2026년 1월 24일 토요일
임은미 선교사 묵상
최고의 날~ “주님께 작은 사역은 없습니다!”
사도행전 15장
나는 내 멘티들에게 작정서를 만들어 매일같이 그 작정서를 그대로 실천하도록 권면한다. 그리고 그날의 작정서 점수를 묵상 글 맨 마지막에 올리도록 한다. 그런데 매일 작정서 100점을 받는 일은 사실 쉽지 않다.
요즘 새롭게 훈련하고 있는 세 명의 멘티들은 서로가 100점을 받으면 진심으로 칭찬해 주고, 어떻게 그렇게 어려운 일을 해냈느냐며 부러운 투로 이야기해 준다.
작정하고, 작정한 그대로 지킨다는 것은 결국 자기 자신과의 약속인데, 내 멘토링에서는 이 부분이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생각한다.
아래 글은 비엔나에 살고 있는 내 멘티 지영이의 묵상 중 일부이다. 이 묵상을 오늘 내 묵상에 조금 줄여서 공유하는 이유는, 작정한 것을 지켜 내기까지 얼마나 많은 노력이 필요한지, 그리고 그 결단 자체가 얼마나 귀한지를 함께 나누고 싶어서이다.
또한 작정서를 만들고, 그 작정서를 지키고자 애쓰는 많은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격려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다.
*****
할렐루야!
새날을 주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리며 하루를 시작한다.
보통 아침에 아이들을 등원시켜 주며 그날 해야 할 운동을 한다.
아이들을 데려다주는 길이 왕복 30분인데, 그 시간 동안 나는 아이들을 데려다주며 달린다.
어떤 날은 아이들 등원 시간이 달라서 30분씩 두 번, 데리고 오는 시간까지 합치면 30분씩 두 번, 그렇게 두 시간 가까이 운동을 하게 된다.
운동을 할 때마다 신기하게 느끼는 점이 있다. 운동복을 입느냐, 평소 입던 츄리닝을 입느냐에 따라 마음가짐이 달라진다는 것이다.
운동복을 입으면 잠바를 입지 않게 된다. 겨울이지만 운동할 때는 껴입으면 안 된다. 어차피 달리다 보면 땀이 나기 때문이다.
땀이 나면 힘들지만, 멈추면 금방 추워지니 끝까지 달리게 된다.
그런데 몸이 유난히 귀찮을 때가 있다. 그런 날은 그냥 입고 있던 츄리닝에 잠바를 입고 나가게 된다. 그러면 달리다 땀이 나도 속도가 느려진다. 잠바 때문에 몸이 무겁고, 땀이 나도 잠바를 입고 있으니 멈춰도 덜 춥기 때문이다.
이 작은 달리기를 하면서도 문득문득 생각하게 된다. 마음가짐에 대해서 말이다.
아주 작은 차이 같지만, 내가 어떤 옷을 입고 있느냐가 내가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결정하고, 결국 나를 어떻게 살게 하는지를 생각하게 된다.
군인이 군복을 입듯이,
의사가 가운을 걸치듯이,
소방관이 그에 맞는 옷을 입고 출동하듯이,
나는 거룩의 옷을 입고 나아가야 한다.
(중간 생략)
그 영원한 생명의 거룩한 옷을 입고,
오늘도 내가 만나고 다니며 하는 모든 일들 가운데
생명이 전해지기를 기도한다.
아무것도 두려워할 것도, 염려할 것도 없다.
그저 내가 어떤 옷을 입은 자인지 기억하고,
그 옷에 걸맞은 하루를 살아가게 해 달라고 기도한다.
아버지의 자녀로,
거룩한 주님의 용사로,
오늘도 승리합니다. 사랑해요, 아빠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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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성경 사도행전 15장 37–38절
바나바는 마가라고도 하는 요한을 함께 데리고 갈 생각이었지만,
바울은 그를 데려가는 것이 현명한 처사가 아니라고 생각했다. 마가 요한은 전에 밤빌리아에서 그들을 떠나 그 사역에 끝까지 함께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 말씀을 읽으면서, 조금 코믹한 표현일 수 있지만 바울 사도는 “뒤끝이 있으신 분이시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ㅎㅎ
마가 요한이 이전 전도 여행에서 중간에 힘이 들어 그야말로 ‘도중 하차’를 했던 일을 기억하고, 이번 전도 여행에는 그를 데리고 가지 말자고 했다는 것이 이 말씀의 배경이다.
반면에 바나바는 참 한결같은 사람이라는 생각이 든다.
사람들의 신뢰를 받지 못하던 사울을 사도들 앞에서 변호하고 세워 주었던 바나바, 그리고 이번에는 마가 요한을 변호하고 다시 세워 주고자 하는 바나바의 일관된 리더십이 그대로 드러난다.
바울의 사역은 이후 사도행전에서 계속 자세히 기록되지만, 바나바의 사역은 성경에서 거의 언급되지 않는다.
그렇다면 바나바의 사역은 사라진 것일까? 나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
기록되지 않았다고 해서 사역이 멈춘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바울은 여러 지역을 다니며 교회를 세우는 사역을 감당했지만, 바나바는 마가 한 사람을 데리고 길을 떠났다.
사람의 눈으로 보면 작은 선택처럼 보일 수 있다.
그러나 그 마가는 결국 회복되어 "마가복음"의 저자가 되었고, 바울 자신도 말년에 마가를 다시 찾으며 “그가 내게 유익하다”고 고백한다.
성경은 바울의 사역을 더 많이 기록하지만, 하나님은 바나바의 사역을 의미없는 사역이라고 말씀하지 않으신다.
눈에 드러나는 확장형 사역도 필요하지만, 사람 하나를 살려내는 회복의 사역 또한 하나님 나라에서는 너무나 중요하기 때문이다.
기록되지 않았다고 해서 의미 없는 사역은 아닌 것이다.
나는 여러 곳에 집회를 다니며 다양한 목회자들을 만나게 된다.
큰 교회의 목회자님들도 만나고, 작은 교회의 목회자님들도 만난다.
그럴 때마다 우리 모두에게 가장 중요한 태도는 무엇일까 생각하게 된다.
하나님께서 맡겨 주신 자리에 서 있는 것, 바로 그것이 아닐까 싶다.
진정한 순종이란 무엇일까?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품고 사역하는 것, 그것이 모든 사역자에게 가장 중요한 태도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하나님께서 저를 많은 사람에게 영향을 끼치는 리더로 사용하시기를 원하시는 때도 있고, 한 사람 한 사람의 소중함을 붙들고 그 한 사람에게 최선을 다하기를 원하시는 때도 있음을 믿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타이밍이 따로 있음을 고백합니다.
어떤 때는 많은 사람을 돌보게 하시고, 어떤 때는 단 한 사람을 돌보게 하시는 하나님 앞에서,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시간에 하나님의 음성을 민감하게 분별하며 순종하는 것이라 믿습니다.
매일매일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며, 때에 맞는 순종을 하게 하여 주옵소서.
오늘은 아침부터 인천 코스타 설교가 있습니다.
아침 10시부터 한 시간 동안 말씀을 전하게 되는데, 주님께서 성령으로 함께 임하여 주셔서 어제 주셨던 은혜가 계속 이어지게 하여 주옵소서.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 종일 기쁨을 넘어서 감동을 받으시면 참 좋겠습니다.
외우면 좋은 말씀
우리말성경 사도행전 15장 39절
“이 일로 두 사람 사이에 심한 다툼이 일어나 서로 갈라서게 됐습니다.”
작정서 점수 90점.
💕 사랑하는 그대여 💕
2026. 1. 24.
사랑하는 그대여~
사랑하는 그대여~
출. 석. 부르고 있습니다.
대답하셨나요?
요즘 저는 집회를 이곳저곳 다니고 있는데
어제 같은 경우는 참 너무나 cute
영어 표현으로 cute
너무 귀여운 일이 있었는데
인천코스타는 청년들 집회입니다
청년들 집회인데
어느 청년이 선물, 두개를 갖고 와서
하는 말이 하나는 엄마가
나한테 주라는 선물이고
하나는 고모인가?
고모가 주라는 선물
제가 확실하게 기억은 못하지만
이름은 기억하는데...
청년들 집회인데
선물을 보내주신 어른들을 생각하면서
참 마음의 감동이었고 격려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청년들 집회에 설교 잘하라고
기도해 주시는 모든 분들
제가 사실 청년들을 참 좋아합니다
청년들 사역하는 것도 너무 좋아하는데
어저께 청년들 또 오랜만에 만나서
열심히 하나님의 말씀을 잘 증거했는데요
사랑하는 그대여
저는 많은 사람들을 만나면서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이 무엇인가를
참 자주 생각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한 사람 한 사람
하나님은 정말로 한 사람 한 사람을
소중하게 여기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야말로 이 땅에 아무도 존재하지 않고
그대 딱 한 사람,
그대 딱 한 사람만 존재해도
하나님은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주신다는 것입니다
그대 한 사람을 위해서
한 사람의 인생,
한 사람의 계획
모든 것은 참으로 하나님께 중요하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사랑하는 그대 혹시라도
그대가 나는 중요한 사람이 아니야
내 까짓게 무엇을 할 수 있겠어?
내지는 나는 뭐 생각해본들 계획해본들
뭐 되는 것도 없어
이렇게 생각하는 분이
혹시라도 이 최고의 날
묵상을 듣고 있다한다면
마음을 고치시기를 권면합니다
사랑하는 그대는 하나님께서
정말로 소중히 여기는 하나님의
귀한 아들 또는 딸이 됩니다
성경 말씀에는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생각들은
보배로운 것밖에 없을진데
세어보려고 할진데
바닷가에 모래알보다 많더소이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그대를 향한 계획이
딱 한 가지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그대를 향해서
many many plans, plural, 복수가 되죠
복수입니다
하나님은 그대를 향해서
많은 계획들을 갖고 계십니다
그대는 소중합니다
하나님에게 너무나 소중합니다
꼭 잊지 않고
나는 소중한 존재야
하나님 너무 감사합니다
이 고백을 잊지 않고 하는
그대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사랑하는 그대여 사랑합니다.
사랑하는 그대여 축복합니다.
오늘도 그대의 최고의 날입니다.
(* '사랑하는 그대여' 말은 '사랑하는 그리스도의 대사여'를 줄여서 말하는 것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