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에서만 즐겨볼 수 있는 보령머드축제입니다. 머드 축제가 시작되는 날은 세계 각지에서 모인 여행객들이 함께 진흙에서 뒹구는 증 들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데요.
오늘 여행톡톡에서는 올 여름 충남 보령 가볼만한 곳 BEST 4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외국인을 위한 휴양단지로 자리 잡은 서해안 최대 해수욕장인 대천 해수욕장인데요. 백사장 남쪽에는 기암괴석이 자리하고 있어 바다와 조화를 이루는 모습을 감상하기 좋으며, 노을 맛집으로 불리는 만큼 해당 시간대에 방문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특히, 대천 해수욕장에는 짚트랙과 스카이바이크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있어 남녀노소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데요. 이외에도 북쪽 해변에는 서바이벌 게임과 수상레저 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는 시설이 있으니 함께 방문해보시면 좋겠습니다.
또한, 대천 해수욕장에서는 질 좋은 진흙을 온몸에 바르고 뒹굴며 하나가 되는 보령 머드축제를 즐길 수 있는데요. 이번 보령머드축제 진행기간은 7월 19일부터 8월 4일이니 이 부분 사전에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보령시청
섬 전체가 하나의 정원으로 이루어진 죽도 상화원인데요. 용두 해수욕장 중간 지점에 위치한 이곳은 죽도가 지닌 자연미를 그대로 살린 한국식 전통정원을 만나볼 수 있어 많은 분들이 매년 꼭 방문하는 곳 중 하나입니다.
상화원 내부에는 우리 전통 한옥을 충실하게 이건·복원한 '한옥마을'과 죽림 및 해송 숲에 둘러싸인 '빌라단지', 섬 전체를 빙 둘러가며 연결된 '회랑'과 '석양정원' 등이 자리하고 있어 한국적 미를 느껴보기 좋은데요.
보령8경 중 하나로 손꼽히는만큼 꼭 방문해보시기를 추천드리며, 입장료가 있지만 입장 영수증을 제시하면 떡과 커피를 받아볼 수 있으니 구경이 끝난 후 다과 시간을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황홀한 낙조 풍경으로 유명세를 널리 알린 무창포 해수욕장은 서해안에서 최초로 개장된 해수욕장인데요. 무창포의 긴 방파제 끝에 우뚝 솟은 빨간 등대가 한폭의 그림같이 인상적인 만큼 해당 장소에 꼭 방문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무창포 전망대에 오르면 신비의 바닷길이 열리는 모습을 한눈에 담아볼 수 있는데요. 음력 보름과 그믐에 열리는 바닷길에 맞춰 축제도 열리는데, 이때 다양한 볼거리와 팔씨름 대회 및 민속놀이, 조개잡이 대회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으니 꼭 방문해보시면 좋겠습니다.
또한, 이곳은 일몰 맛집으로 알려졌으니 해당 시간대 방문해 바다와 함께 예쁜 사진 남겨보시길 바라며, 자동차로 20분 거리에 대천항이 있어 싱싱한 해산물 및 조개구이를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폐광지역을 개발해 휴양림으로 조성한 성주산 자연휴양림인데요. 보령시청에서 관리하고 있어 매우 깨끗하게 잘 관리되고 있는 자연휴양림 중 하나로, 오토캠핑장을 비롯해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어 많은 분들이 1박 2일 여행지로 방문하는 곳입니다.
산책코스를 따라 휴양림 이곳저곳을 둘러보며 여유있게 산림욕을 즐기며 한적한 시간을 보내기 좋은데요. 등산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전망대까지 올라 외산면 일대를 한눈에 담아보시길 추천드리며, 왕복 약 2~3시간이 소요되니 이 부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주변에는 성주사지와 석탄박물관이 도보로 15분 거리에, 대천해수욕장과 무창포 해수욕장이 차로 20~30분 거리에 있으니 함께 방문해보시기를 추천드리는데요. 화장골에서 심연동 계곡까지는 도보로 3시간 정도가 소요되니 참고하여 방문하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