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사설] 수도 한복판을 무법 야영지로 만든 건설노조의 폭거

<a style="color: #0b7d76;" href="https://www.joongang.co.kr/opinion" target="_top" class="ke-link">[오피니언</a> 사설] 수도 한복판을 무법 야영지로 만든 건설노조의 폭거 중앙일보 입력 2023.05.18 00:10 1박2일 집회로 시민들 교통·보행 극심한 고통노조 기득권 위한 정치투쟁에 시민 공감 없어 시위는 공감·공분·동조를 끌어내기 위한 행위다. 억울한 사정과 자신의 주장을 널리 알리기 위한 것이다. 이런 점에서 어제와 그제 서울 도심에서 진행된 민주노총 건설노조 시위는 본질적 목적 달성에 실패했다. 연이틀에 걸쳐 서울 중심부 교통에 극심한 혼란을 야기하고, 밤에는 서울광장 주변 집단 노숙으로 시민을 불편하게 했다. 꽉 막힌 길의 차 안에서 애태운 사람, 노조원이 차지한 인도를 어렵사리 뚫고 지나간 사람들에게 노조 주장에 귀를 기울일 마음이 생겼겠는가. 응원은커녕 속으로 욕이나 하지 않았으면 다행일 터다. 건설노조의 1박2일 집회는 불법이었다. 경찰은 퇴근길 교통 혼잡 방지와 보행자 안전을 위해 그제 오후 5시 이후의 집회는 불허했다. 그러나 노조는 막무가내로 강행했다. 서울시청 인근 곳곳에서 노숙이 이뤄졌다. 당연히 쓰레기와 용변 처리 문제가 생겼다. 2.5t 트럭 40대분의 쓰레기가 나왔고, 술판과 방뇨의 흔적이 낭자했다. 국가 수도의 한복판에서 벌어진 일이다. 출근길 행인은 어제 그 어지러운 현장을 지나쳐야만 했다. 노조는 단체 도심 비박으로 뜨거운 결의를 드러냈다고 자부할지 모르겠으나 무질서와 혼란의 크기만큼 일반 시민의 마음에서 멀어져 갔을 뿐이다. 건설노조 주장은 정부가 자신들을 탄압하고 있다는 것이다. 건설 현장의 불법 행위에 대한 검찰과 경찰의 수사에 수상한 의도가 있다는 주장이다. 검경은 건설 현장에서의 비노조원 채용 방해, 불법적 비용 요구, 뒷돈을 노린 업무방해, 약점을 이용한 갈취 등을 수사해 왔다. 200일 특별단속에 866건이 적발됐다. 다수의 노조 간부가 기소됐다. 조직폭력배 수준의 범죄행위(공갈·협박·폭행)가 드러나기도 했다. 정당한 노조 활동을 문제 삼은 게 아니었다. 관행처럼 내려온 노조 횡포를 근절해 정상적인 건설산업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취지였다. 건설노조가 이를 정치적 탄압이라고 주장하며 길을 막고 도심을 점령한 모습은 불법적 기득권을 지키려는 몸부림으로밖에 보이지 않을 것이다. 민주노총이 시민 불편에 아랑곳하지 않고 무리한 시위를 이어가는 것은 그들의 목표가 대중 설득이 아니라 정권 흔들기라는 것을 증명한다. 어제 집회에 이른바 진보단체 간부들이 다수 참여했고, 더불어민주당 의원들도 왔다. 사실상 정치투쟁이다. 이들은 거리에 일반 시민이 몰려나와 정권 퇴진을 요구했던 과거를 떠올리며 목소리를 높였을 것이다. 안타깝게도 금단현상을 겪는 약물 중독자처럼 틈만 나면 거리로 나오는 사람들이 있고, 그들을 자신의 세력으로 이용하려는 정치인이 있다. 이런 현상이 우리 사회의 고질병으로 굳어 간다. 이를 막을 수 있는 것은 상식적 시민의 힘뿐이다. 명분 없는 시위에 “노(No)!”라고 분명히 얘기해 줘야 한다. <ul style="list-style-type: disc;" data-ke-list-type="disc"><li>hadj****5분 전붉은 머리띠 쌍스런 고함 징글징글하다. 윤 정권은 노조와 전쟁 선포하더니 왜 두고 보는가. 강력한 공권력 행사를 기대한다.답글 작성좋아요1화나요0댓글 옵션 버튼 펼치기/닫기</li><li>kts0****22분 전시위한 이유가 범죄자 가 죄를 덥기위해 분신자살 위장만 하려다 민노총 간부변심 분신가장 자해살인 방조 건이다. 언론이 김남국 코인투기 보도로 더불어민주당 쑥대밭을 만들듯. 경찰,검찰은 끔직한 살인계획 실행한 민노총,더불어민주당 내사착수 신속한 수사를 해야한다. 더불어 민노총 쓰래기들 시위라는 명목하에 술처먹고 아무대나 노상 방뇨하는 놈들 처벌도 해야.답글 작성좋아요9화나요0댓글 옵션 버튼 펼치기/닫기</li><li>elde****34분 전건설노조가 국힘당 보다는 훨씬 착하다 . . . 건설노조는 세월호를 침몰시키지 아니하고 문서세단기 16대로 관련자료를 가루로 바꾸지도 아니한다 . . . 이태원에서 159 명을 압사시키지도 아니한다답글 작성좋아요1화나요8댓글 옵션 버튼 펼치기/닫기</li><li>sunp****1시간 전집회를 허가한 좌뻘개 판새놈과 법집행 방관 방치한 경견 두목과 중간 관리자놈들 비씬 혈세 축내며 임무를 방기하고 궁민불편과 사회를 혼란케 하는 좀비들을 눈앞에 두고 보디가드 역활 했나~면직 제거 해라답글 작성좋아요11화나요0댓글 옵션 버튼 펼치기/닫기</li><li>sopo****2시간 전별도의 특별법 내지 대통령령으로 강력규제 엄벌에 처하는 국민결의가 있어야한다. 이들은 노동자로서 권리를 포기한 조폭들이다. 합법적인 투쟁에는 박수치고 국가도 귀기울여 올바른 대처를 해야한다.답글 작성좋아요18화나요0댓글 옵션 버튼 펼치기/닫기</li><li>natl****2시간 전맞습니다. 기생충입니다.답글 작성좋아요20화나요0댓글 옵션 버튼 펼치기/닫기</li><li>youn****2시간 전체외 기생충들이맞다답글 작성좋아요22화나요0댓글 옵션 버튼 펼치기/닫기</li><li>wuoh****2시간 전전국노초 없애라 노조가 아니라 합법을 가장한 깡패조합 같다답글 작성좋아요20화나요0댓글 옵션 버튼 펼치기/닫기</li><li>kjg3****3시간 전공권력은 뭐 하나? 경찰은 모두 죽었나?답글 작성좋아요22화나요0댓글 옵션 버튼 펼치기/닫기</li><li>maen****4시간 전이런 모습은 지난 문재인 꼴통 정권에서나 볼 수 있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이러한 풍경을 윤정권에서 또다시 보는 것은 정말 실망이 크다.더군다나 민노총은 간부 샥히들이 간첩질을 한게 들어났는데, 이직까지도 自肅은 커녕 舊態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 우리는 대한민국이 무정부 상태 ,무법천지,떼법을 그냥 두고만 볼 수 없다. 지루한 現狀打開를 민로총을 통해 돌파구를 마련하려는 북의 꼼수가 아닌가 의심해 볼 수 있다. 분신해도 옆에서 처다만 보는 인간말종들에게 엄한 처벌을 기대한며 대한민국이 더이상 민노총에 좌지우지 돠는 그런 懦弱한 나라가 되어서는 결코 안되며, 무식한 용기와 행동이 힘이 되는 것에 반대한다.답글 작성좋아요27화나요1댓글 옵션 버튼 펼치기/닫기</li><li>ong1****4시간 전민노총이 정상적 노조라고 보는 시민은 없다! 하는짓을 보면 양아치만도 못한 무법집단에 지나지 않는다. 지도무는 북한의 지령을 받은건가?답글 작성좋아요28화나요1댓글 옵션 버튼 펼치기/닫기</li><li>mis0****4시간 전시민들이 '노(No)!'라고 분명히 얘기하지만 거기에 항상 '예스(Yes)!'하는 목소리도 반드시 있습니다. 정치판이 개판이고 그런 정치판을 만든게 시민들의 투표입니다. 문제는 이런 난장판 집회가 공공연히 법을 어겨도 사회적으로 혀만 끌끌차고 끝난다는 것입니다. 5시 이후 해산하지 않고 도로 불법점거.노숙.노상방뇨.취사행위 온갖 불법 행위를 저지르는데 법을 집행해야 할 경찰들이 손놓고 있다는 점이 문제이고, 이들을 유치장에 넣고 재판을 해도 솜방망이 처벌을 하는 사법부가 문제입니다. 쓰레기같은 정치인을 뽑아놔 쓰레기 정치를 길바닥에까지 끌고 나와 시민들을 괴롭히고 명분도 없는 패싸움을 하는데 심지어 거기에 세금까지 씁니다. 세상에 이것도 나라입니까? 세계 그 어느 나라도 이런 불법행위를 용인하고 시청사.공공기물을 불법 점거하고 노숙까지 하도록 놔두는 나라는 없습니다.</li></u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