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2년1월29일) 점심시간...
어느 때와 마찬가지로 무얼 먹을까 또 고민을 한다..
그리고 매번 시켜 먹던 인동대반점에 전화를 걸어
짜장면 하나랑 짬뽕 두그릇 얼큰하게 해주세요 하고
이내 배달이 와서 폭풍 흡입을 시작했다...
그리고 세상에 이럴수가...
짬뽕을 먹던 도중 의문의 물체가 나왔다..
그리고 세명이서 이게 무언가 하고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했다..
해산물인가 하고...
뻘겋게 물든 이 이름 모를 물건을 자꾸만 보면서...
설마 설마...하기 시작했다...
꺼내 놓고 냄새를 맡아 보았다...
그런데 이럴 수가... 이건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 일어나고 말았다...
이건 담배꽁초였다...
같이 장사하는 입장끼리 식사를 하다가 머리카락...수세미 정도는 이해하고 넘어가지만
그래도 이건 정말..아니지 않는가?
밥먹다가 다 토할뻔 했다...
그리고 너무 황당하고 열받고 비위 상해서 전화를 걸었다..
"당장 가져 가라고"
연신 미안하다며 곧 보내준다던 배달 아저씨는 10분이 넘도록 캄캄 무소식...
다시 전화를 걸었다..
그러고는 빨리 보내준다는 말을 재차 반복했다...
우리 매장에서 여기는 걸어서 3분...배달하시는 분들은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시니깐 30초면 되는 거리를
전화건지 10분이 넘도록 오질 않았다..
그리고 와서 하는 소리가 우리 주방장은 담배를 피지 않는다며 죄송하다며 환불을 해주고 갔다..
그럼 이 담배꽁초는 어떻게 짬뽕에 들어간 거란 말인가...
그럼 짬뽕 국물을 재활용한다는 말로로 밖에 들리지 않았다...
네이버 검색어에 구미맛집,인동맛집,맛있는중국집이라고 치면 '인동대반점'이 나온다...
인동대반점에 가도 TV에 맛집으로 나왔다는 포스터를 벽면을 이용해 붙혀두고
그리고 사람들도 아주 많다... 근데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단 말이가...
통상적으로 중국집 주방은 위생적이지 못하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그래도 최소한 음식을 만들고 돈을 떠나 다른 이에게 먹을 음식을 만드는 사람들의
기본 자세는 갖췄음 하는 바램이다...
솔직히 밥먹다가 이런 거 나와보면 인동대반점 가서 뭐 먹는다고 하는 사람 있으면 다뜯어 말리고 싶다...
이제 인동대반점과는 당연 빠빠이이고~당분간은 중국집 음식은 이 트라우마가 옅어질때까지는 못갈 것 같다...
여러분... 인동대반점 가지 마세요... 거기는 구미맛집 될 자격이 없는 곳입니다...
P.S 가입하고 자기소개하고 나서 처음 올린 글이 이런 글이라서 조금 그렇지만 이런건 다들 아셔야 한다고 생각해서 올립니다..
첫댓글 헐,,머리카락도 수세미도아니 담배꽁초,,
글만봐도 속이안좋은데요,,
아까 탕슉 짜장 시켜먹었는디,.
다행 인동반점은아니지만,,
어찌,,저런일이ㅡㅡㅡㅡㅡ
먹다가 먼가 싶어서 냄새 맡았는데...흑...담배냄새...정말 바로 토하는 줄 알았어요..ㅠㅠ
영업을 못하게 위생과에 신고하세요 ㅎ
저희도 인동대반점 인근에 같이 장사하는 사람들끼리 신고까지 하며 그러고 싶지 않지만 그래도 맛집이라는 곳이 그런 곳이라는 건 구미 사람은 알아야겠다 싶어 올린거예요...ㅎㅎ
우~~웪~~~~~ㅜ.ㅜ
아..토할꺼같애...넘하네요..
구미시내 소문 다나겟네~~ㅎㅎㅎ
헐..;; 중국집 믿을께 못되..ㅠㅠ
그러게요... 이 일이 있는 후로 아직도 중국집 음식만 봐도...우웩~~속이 안좋아지는 것 같아요~~ㅋㅋ
윽.. 오늘 점심 짬뽕 먹고 왔는데;;;; 인동대반점에서 먹은 건 아니지만요 ㄷㄷㄷㄷㄷ
ㅋㅋ아직도 우리매장은 그 후로 그 어느집의 중국 음식도 안먹고 있어요...생각만해도 토할것 같아서~~~ㅠㅠ
그래도 맛은 구미 중국집 중에서는 괜찮던데.. ㅠ.ㅠ 엄청 자주갔는뎅.... 이런이런..
안녕하세요. 저두 인동 대반점에 당한게 있어 이야기 할려고 합니다.
어느 한날 친구랑 둘이서 인동대반점에 짜장면을 먹으러 갔습니다.
먹고있는중에.. 헐.. 대박.. 이게 머지??
넵킨이 뭉치고 뭉치고 뭉쳐서 짜장면 소스 속에 들어있는 겁니다.
아주머니를 불러 여기 넵킨이 들어있다고 이거 어떻게 된거냐고 묻자 ...
"여기 사람들도 많고 장사도 잘되고 맛집으로 소문단덴데 크게말하지마, 짜장면값 안받을 테니까 나가"
어린 학생들이 여기서 소리 칠수있는데가 아니라는 식으로 이야기를.. ㅠ
누가 짜장면값이 아까워서 이러겠습니까? 이런일 당했을때 어찌해야될지 몰랐는데
동지(?)가 생긴거 같아 이런 댓글이라도 써보네요
저도 사진이라도 찍어둘껄 그랫나 봐요.. 첨엔 넘 당황해서;; 거기 아주머니들이 너무 무섭게
들이대시니까.. 이런데는 제 자식들 절대 먹이지 않겠습니다. ㅠ
제 블로그에도 이 글을 올려놨는데 거기 댓글에도 어느분이 깐쇼새우를 드셨는데 필터가 나왔다고 적어놨더라구요...그 글을 보고 이건 실수가 아니라 그 집에서는 빈번이 일어나는 일인데 다들 알리는 방법이 없고 당황하니깐 그렇게 넘어가고 했었나봐요... 정말...그집은 가면 안되겠어요...그런 집이 맛집이라니...정말... 이런 것들을 모르시는 분들은 아직도 그집이 맛집이라 알고 드시겠죠..먹는다고 생각만해도 속이..메쓰껍네요...
맛집은 얼어죽을... 배달한번 시켰는데 퉁퉁불어터진 짜장면 가져다 주던데요...
저도 맛집이라는 인터넷글만보고 중화비빔밥 시켰었는데요 가격은 다른데비해 터무니없이 비싸고 그냥 고추장 비빔밥이였어요.. 당연히 남겼구요..그후론 누가 인동대반점예기하면 말리게 되더라구요 ㅎㅎ
구미로 출장와서 자주 애용하였는데
읔
직원동료들에게 알려줘야 될꺼같네요
좋은정보 고맙습니다
헉... 담백꽁초 -_- ;;;; 드러워 ! ㅜㅠ
ㄷㄷㄷ;; 담배꽁초는 넘했다;;
외식업중에 중국집이 제일 더럽고 불결할것같애!!
맛도 배달 시켰는데 개쓰레기 던데요 -_-;
전 예전에 인동대반점에서 짬뽕 시켜 먹다가 파리 한마리가 나왔죠.. 전화해서 파리나왔고 그러니 그냥 먹으라고 하던데 참~~ㅠ
며칠전에 손님이 있어 점심때를 놓쳐 배가 너무고파서 몇년만에 인동대반점에 전화를 해서 짜장면 시켰더니 헐~
그집은 배달 안된다고 하더라구요..적반하장도 유분수라는 말을 이럴때 쓰는 거겠죠? 제가 여기 올린 걸 당연히 봤을테고~
돈주고 사먹는다고 하는데도 안된다하더라구요..그때 같이 같은 동네서 장사하는 관계를 생각해서 그냥 여기에 올리고 말았었는데
위생과에 신고못한게 어찌나 분하던지....
저런 가게 없애야하는대...
대한민국 법이라는게...
안타깝기만 하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