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송현진입니다.
2024년 12월 인천 책모임 ‘쉼’ 잘 마쳤습니다.
한 해를 보내며 송년회로 책모임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2024년 12월 책모임 기록]
1. 근황 나누기
2. 도서 나눔
김상진 과장님이 진행해주셨습니다^^
과장님이 준비해주신 메모지에 자신이 가져온 책을 어떤 분에게 드리고 싶은지 <사랑을 하고 싶은 사람>, <위로받고 싶은 사람> 이런 형태로 적고난 뒤, 그 책을 가지고 싶은 사람은 거수하여 자신이 왜 그 책을 가지고 싶은지 이야기를 하고, 책을 준비한 선생님이 이야기해준 사람에게 책을 선물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그 책을 가지고 싶은 사람이 다수인 경우, 가지고 싶은 이유를 듣고 책을 가져온 사람이, 주고 싶은 사람을 정했습니다). 총 4권의 책이 새로운 주인을 만나 전달되었습니다 :-) 감사한 마음으로 책을 읽고, 책을 선물해주신 선생님께 감사한 마음을 담아 책을 읽은 뒤 소감을 나누기로 합니다. [나눔 도서 목록: 임계장 이야기, 흰, 내게 무해한 사람, 시와 밭]
3. 책 구절 나눔
임수연 선생님이 진행해주셨습니다^^
책 구절 중 가장 인상 깊었던 구절을 수연 선생님이 준비해주신 예쁜 메모지에 적습니다. 자신이 쓴 글귀를 낭독하고 왜 인상깊었는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자신에게 가장 와닿았던 글귀를 서로 나눴습니다.
“아무리 머리가 좋아도 이기는 것만 생각해선 공부가 부족해질걸.
대체로 스포츠에선 이긴 시합보다 진 시합에서 더 많은 것을 배우는 법이니까.”
- 김상진 과장님-
“어떤 것이 예쁘지 않더라도 당신이 그것의 아름다움을 볼 수 있는가,
그것이 거기에 존재한다는 사실에서 더 큰 의미를 발견할 수 있는가, 나는 알고 싶다.”
- 송현진 선생님-
“충분히 아파했으니 되었다. 아무리 최선을 다해도 얻어지지 않는 마음이 있고 아무리 투명해져도 금세 사랑을 주고 받게 되는 사람이 있다. 내가 아무리 못난 모습이어도 괜찮은 사람으로 여겨 주는 상대가 있다. 나의 결함을 매력으로 바꾸어 버리는 사람,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나를 잘 지키며 살아가도록 단단한 마음을 같게 하는 그런 사람이 있다. 그 때 우리의 만남은 누구랄 것 없이 서로에게 충분하지 못했고 서로에게 때가 아니었으나 어긋날 수밖에 없었고 상처일 수 밖에 없었다는 것을 망가진 관계와 서러운 일들 속에서도 나의 기분을 잃어 버리지 않기로 한다. 나를 지킬 수 있어야만 다가왔다 멀어지는 사람들 틈에서도 외면할 수 있다.”
- 임수연 선생님 -
“지식은 전해줄 수 있지만 지혜는 전해줄 수 없다. 지혜란 사람들이 스스로 발견하는거야. 사람들은 삶을 통해 지혜를 체득할 수 있고 지혜로 인해 행실에 영향을 받기도 하고 지혜와 더불어 기적같은일을 이룰수있어. 하지만 그걸 말하고 가르쳐줄 수는 없는거야.”
- 김상현 선생님-
4. 25년 모임 운영 방안 논의
가. 책모임 이름 : 투표 진행 중, 선정 결과 1월 공지, 아래 1)~6)은 후보 입니다^^
1) 구름: 맑은 모임, 클라우드 데이터 의미의 지식을 쌓자는 모임 의미
2) 달팽이: 느리지만 늦지 않다는 의미
3) 스트림: 시냇물, 인천의 의미도 담고 있으며 흘러간다는 의미
4) 우리: 책모임 구성원이 함께, 우리, 공동체, 연대를 이루자는 의미
5) 벼리: 중심이 되는 줄거리, 성장의 중심이 되자는 의미
6) 하나린: 하늘에서 어질게 살라는 의미, 모임을 통해 어질게 되자는 의미
나. 책모임 구성원: 홍보를 통한 추가 모집 진행 예정(대학생 사회복지사 환영)
한두번 참여 후 고정 구성원으로 참여
기존 책사넷 구성원 간헐적 참여 등 인천 책사넷 참여는 활짝 열려있습니다.
다. 장소: 제물포역 근처 카페 (기존 투썸플레이스 외 카페 탐색 中)
라. 기록: 상반기 한사람이 기록, 하반기 각자 책에 대한 글 올리고 한사람이 취합(송현진)
마. 책 선정: 상반기 한 개의 도서를 모두 읽기, 하반기 각자 도서 읽기
이상입니다^^
2024년 인천 책사넷을 단단하게 해준 구성원분들, 그리고 사회복지정보원 카페를 통해 글을 읽어주시고
관심 가져주시는 모든 분께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2025년 1월 새해 인천 책사넷으로 찾아뵐게요^^
모두 행복한 2025년 맞이하시기를 바랍니다. :-)
@인천책사넷 1월 모임 안내
- 2025년 책모임 [벼리] 선정되었습니다.
- 일시: 2024. 1. 22일(수) 19:00-21:00
- 장소: 투썸플레이스 제물포역점(변동 가능)
- 도서: 싯다르타(허르만허세/민음사)
- 참여: 댓글 달아주세요^^
※ 장소, 도서 등 확정 시 본글 제목(추가)로 확정된 사항 수정하겠습니다.
첫댓글 송년 책모임 소식 고맙습니다. 사진에 긍정에너지 가득합니다.
구름 달팽이 시냇물 벼리 하나린 우리_ 2025년 책모임 배움과 우정이 가득하기 바랍니다.
새해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세요.
마치 옆에서 들려주는 이야기 같아서 더 힘이 납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
긍정적인 에너지와 단단함이 함께하는 모임이 된 것 같습니다^^
2025년도 한걸음 나아가는 모임이 되어보도록 할게요~^^
늘 응원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인천책사넷 일 년 서로 큰 힘 주고받았습니다.
좋은 책이 있고 책보다 좋은 사람들이 있어 풍성했습니다.
2024년 마지막 모임도 정말 평안하고 즐거웠습니다.
인천책사넷 함께 한 것이 2024년 큰 복입니다.
네! 과장님께서 함께 늘 해주시니 책모임, 잘 유지되고 즐거워지는게 분명합니다!
늘 너무 감사드려요^0^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