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피의 속도계와, 차량의 계기판 속도계가 달라서 주행중 혼란이 있으셨나요?
그럼, 어떤 속도가 정확한 속도인지 궁금하셨나요?
아래의 내용을 차근차근 읽어주시면
속도가 다른 원인이 무엇인지? 어떤 속도가 맞는것인지 쉽게 이해를 할수 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여러가지 오차를 감안하더라도, 차량이 정속 주행중일때를 기준하면
맵피에서 표출되는 GPS속도계가 좀더 정확한 속도입니다.
그럼 왜 GPS속도계와 차량의 계기판속도계의 차이가 나게 되는것일까요?
차이를 알아보기 전에, GPS수신기에서 속도를 계산하는 원리에 대하여 간략히 설명드리겠습니다.
GPS수신기에서는, 1초단위로 계산된 차량의 위치데이터의 거리를 1초로 나누어 속도를 계산하게 됩니다.
즉, 차량이 실제 이동한 절대적인 위치데이터를 참조하여 속도를 구합니다.
물론, 주변 환경에 의한 GPS 수신률에 따라, 여러가지 오차가 존재하며,
1초단위로 속도와 위치를 계산하는 한계로 인하여, 차량의 속도가 급감속/급가속을 하게 되는 경우에는,
매순간마다 정확하다 할수는 없습니다.
그럼 차량이 속도를 감지하는 원리는 어떻게 될까요?
일반적으로 차량은 앞바퀴에서 감지되는 차속센서에 의하여, 차량의 속도를 감지하게 됩니다.
(차속 센서의 위치는 차량에 따라 틀릴수 있습니다.)
속도를 계산하는 방법을 개략적으로나마 편의를 위해 식을 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시속 = 타이어 기준 외경 사이즈 x 차속센서의 초당 회전수 x 3600(시간당 속도를 계산하기 위하여)
여기서 중요한 것은 타이어의 외경 사이즈는 차량마다 틀려지는 상대적인 데이터라는 것입니다.
즉, 속도를 구하는 타이어의 기준 외경 사이즈가 타이어의 실제 외경 사이즈가 틀리다면,
차량의 실속도와 속도계의 속도는 다르게 표시가 됩니다. 외경 사이즈가 틀려지는 변수는 대게,
1. 규정된 타이어 사이즈 이외의 인치업등의 타이어 교환
2. 비정상적인 타이어 공기압
3. 타이어 마모에 따른 외경 사이즈 변화
등을 들수 있습니다.
또한 타이어의 외경 사이즈와는 별개로 자동차 안전기준에 의거, 허용오차에 따른 차이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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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안전기준 제54조 (속도계 및 주행거리계)
① 자동차에는 다음 각호의 기준에 적합한 속도계 및 주행거리계를 설치하여야 한다.
1. 속도계는 평탄한 수평노면에서의 속도가 매시 40킬로미터(최고속도가 매시 40킬로미터 미만인 자동차에 있어서는 그 최고속도)인 경우 그 지시오차가 정 15퍼센트, 부 10퍼센트 이하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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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해석하게 되면, 실제의 차량 속도와, 계기판상의 속도가 절대적인 차이는 발생할수는 있지만
자동차 안전기준에는 모두 만족한다는 뜻이 됩니다.
이런 복합적인 요인들로 인하여, 서두에 설명드린바와 같이,
차량의 속도계보다는 GPS수신기의 속도계의 속도값이 보다 정확한 속도에 근접하게 됩니다.
(물론, 정속주행이라는 기준에서이며, 감속/가속상황에서의 속도계는 양쪽 모두 큰 의미가 없어 설명을 생략합니다.)
본 글의 내용이, 내비게이션 사용에는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만큼의 연관성이 없지만,
보다 정확한 이해를 위하여 안내드리오니 참고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