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2019년 7월 5일(미국 날짜 기준)은 클리퍼스의 프랜차이즈 역사에 남을 하루가 되었습니다. 오래 공을 들인 카와이 레너드 영입과 함께 OKC에서 폴 조지까지 트레이드로 함께 데려오며 순식간에 팀 역사상 최고의 전력을 구축하게 되었습니다. 아직 영입이 끝나지 않았으나 현재 로스터는 다음과 같습니다.</p><p><br></p><p><strong>- (가드진) : 루 윌리엄스, 패트릭 베벌리, 제롬 로빈슨, 랜드리 샤멧, 신다리우스 쏜웰</strong></p><p>※ 이제 고액 연봉자가 된 베벌리는 주전으로 출격할 것이 유력하고 나머지 주전 한 자리는 지금 당장은 샤멧이 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클리퍼스가 리딩이 좋은 가드를 구한다면 그 가드가 선발로 나서고 샤멧은 2번과 3번을 오가는 핵심 백업 선수로 나올 가능성이 높은 듯 합니다. 스윗 루는 언제나 믿는 최고의 식스맨이고 이젠 SGA가 없기 때문에 로빈슨이 그의 좋은 벤치 파트너가 되어야 합니다. 아쉽게도 쏜웰에게 돌아갈 기회는 많지 않아 보입니다.</p><p><br></p><p><strong>- (포워드진) : 카와이 레너드, 폴 조지, 로드니 맥그루더, 모리스 하클리스, 테렌스 만(루키)</strong></p><p>※ 리그를 대표하는 공수겸장 레너드와 조지가 선발 라인업을 구성합니다. 일단은 조지가 SF, 레너드가 PF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이는데 정해진 것은 아니니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혹은 조지가 주전 SG, 레너드가 주전 SF로 뛰는 그림도 생각할 수 있겠습니다. 이번에 각각 FA와 트레이드로 팀에 합류한 맥그루더와 하클리스가 핵심 백업 멤버로 뛸 것으로 보이고 루키인 만은 아직 다듬을 부분이 많을 선수로 보입니다. 또한 이번에 FA로 풀린 자마이칼 그린과의 재계약도 생각할 수 있겠습니다.</p><p><br></p><p><strong>- (센터진) : 몬트레즐 해럴, 이비차 주바치(RFA), 피온두 카벵겔레(루키)</strong></p><p>※ 현재 RFA 상태인 주바치는 클리퍼스가 웬만하면 매치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클리퍼스로 돌아온다면 주전 센터 자리가 충분히 가능해 보입니다. 물론 팀이 다른 센터를 데려올 가능성도 존재하기 때문에 아직 확실하지는 않습니다. 해럴은 여전히 벤치에서 출격하며 스윗 루와 호흡을 맞출 것이고 팀이 나름 기대를 걸고 있는 카벵겔레는 일단 성장에 집중해야 합니다.</p><p><br></p><p><strong>개인 예상 주전 라인업 : 베벌리(G) - 샤멧(G) - 조지(F) - 레너드(F) - 주바치(C)</strong></p><p><strong>개인 예상 벤치 라인업 : 로빈슨(G) - 윌리엄스(G) - 맥그루더(F) - 하클리스(F) - 해럴(C)</strong></p><p><br></p><p> 아직 클리퍼스의 로스터는 완성이 된 것이 아니니 더 여유를 가지고 지켜보면 곧 윤곽이 제대로 나올 것 같습니다. 내일은 클리퍼스의 섬머 리그가 시작이 되며 제롬 로빈슨, 테렌스 만, 피온두 카벵겔레 등의 클리퍼스 핵심 선수들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이번에 클리퍼스가 현재에 올인하면서 픽 다수가 OKC로 넘어간 만큼 이 젊은 선수들이 잘 성장해야 그나마 팀에도 약간 미래가 생길 것 같습니다.<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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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너무나도 조화롭게 강력하네요
스윗 루가 주전 SG로 뛰는 건 별로인가요? 우리 카페 모든 예상 라인업에 샤멧이 주전가드로 되어있길래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선발에 카와이 폴조지 있으니 루윌은 벤치에서 메인 볼핸들러하는게 낫죠
네. 주전으로 뛸 때 수비적인 약점이 너무 뚜렷한 선수고 본인 스스로도 주전 욕심 없이 벤치에서 나오는 것을 선호하는 모양입니다.
라인업 굿이네요~
우승 못해본 팀들이 우승 해봐야죠
클립스 달려봅시다~~
빅맨 자원 뎁쓰가 부족해서 추가 보강이 있을 것 같습니다. 자마이칼은 당근 잡아야죠.
창단 첫 우승을 꼭 해봅시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