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닐라 중앙교회 소식 전해드립니다~!
기존에 예정되어 있었던(5월 15일) 일부 완화 조치가 15일 연장되어 5월 31까지 동일하게 모이지 못하다가 6월 1일 부터 강회된 지역사회 격리 조치에서 일반 지역사회 격리로 완화 되었습니다.
우려스러운 부분은 확진자수가 줄어들거나 통제가 잘되어 완화조치를 취한것이 아니라 더이상 경제적으로 폐쇠조치를 계속하기가 어렵고, 정부 차원에서 지원도 힘들기 때문에 조치가 완화되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완화된 격리 상황에서도 교회당에서 10명이상 함께 모이는것이 금지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다만 기존에 통행증(주소지당 1개 발급)이 있어야만 외출이 가능했던 상황에서 통행증 없이 외출이 가능하고 일반 상점들이 다시 개장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장기화되는 격리 조치로 인해 주일 말씀과 교제에 대해서 필리핀에 계신 선교사님들과 함께 매주, 매달 정기적으로 교제하고 방향을 정하고 있습니다.
마닐라 중앙교회에서는 6월 부터 대강당에서 현지인 말씀을 Facebook 실시간 방송으로 진행하는것을 준비하여 6월 7일 진행해 보았는데요 생각보다 음질이나 화질도 좋고 현지 인터넷이 좋지 않은데도 끊기지 않고 잘 나와서 감사가 되었습니다.
앞으로 현지인들은 매주 실시간 방송으로 되도록 듣고, 인터넷 사정상 듣지 못하는 경우에는 해당 말씀을 다운 받아서 듣는것으로 계획하고 진행중에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 함께 기도 부탁드립니다.
코로나 사태로 인해 필리핀에 거주하고 있는 많은 한인 분들이 한국으로 철수 하고 있습니다. 마닐라 중앙교회 한인 형제 자매님들 중에서도 개인적인 사정으로 한국으로 들어가 계시는 분들도 계셔서 필리핀에 남아계신 한인형제 자매님들은 많지가 않습니다. 한인들은 소규모로 주일 오후에 중강당에서 코로나 사태 이후 처음으로 말씀을 라이브로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말씀의 소중함을 더 느끼고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6월 첫째주에는 6구역 CAA , 8구역(laspinas) 지역에서 가정 구역 dvd 집회가 있었고 셋째주에는 1구역 ups5, 4구역(Masvile) 지역에서 가정 dvd 집회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와 별개로 매주 계속해서 dvd를 통한 전도와 집회가 계속해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6월 부터는 구역 모임도 각 가정에서 가능한한 진행하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복음을 전하고 또한 말씀을 사모하는 마닐라 중앙교회 형제 자매님들을 보면서 기도와 감사가 많이됩니다. 생각했던것보다도 길어지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주님의 뜻과 사랑은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 계속해서 기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매주 수요일 주일 집회 참석 사진>
현재 주일 수요일 약 240여명 말씀을 매주 듣고 계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