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금강경(金剛經, Diamond Sūtra)』①은 불교 경전(佛敎經典, Buddhist scriptures) 가운데서도 가장 널리 읽히고 해석되는 대표적인 『반야경(般若經)』 계열의 경전(經典)으로, 정식 명칭은 『금강반야바라밀경(金剛般若波羅密經, 산스크리트어:Vajracchedikā Prajñāpāramitā Sūtra바즈라체디카 프라즈냐파라미타 수트라, 영어:Diamond Sūtra)』이다. 이 경전(經典)은 ‘지혜(智慧·知慧)로 모든 집착(執着, obsession)을 끊는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특히 무상[(無相):① 모든 사물은 공(空)이어서 일정한 형태나 양상이 없음. ② 차별과 대립을 초월하여 무한하고 절대적인 상태. ③ 모든 집착을 떠나 초연한 지경. ↔유상(有相).]과 무아[(無我):일체의 존재는 무상한 것으로 ‘나’라는 존재도 없다는 말.], 공[(空):세상의 모든 것은 인연에 따라 생긴 가상(假相)이며, 영구불변(永久不變)의 실체가 없음을 이르는 말.] 사상(思想)을 핵심(核心)으로 한다는 점에서 불교(佛敎) 철학(哲學)의 정수(靜修)를 집약(集約)한 텍스트로 평가된다. 『금강경(金剛經, Diamond Sūtra)』은 단순(單純)한 종교적(宗敎的) 교리(敎理) 전달(傳達)을 넘어 인간(人間) 인식(認識) 구조(構造)와 존재(存在)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는 경전(經典)이며, 수행자(修行者)의 관점(觀點)에서는 집착(執着)과 분별(分別)을 내려놓는 실천(實踐) 지침서(指針書)로 기능한다. 본문(本文)은 석가모니(釋迦牟尼, Sakyamuni)와 제자(弟子) 수보리(須菩提, 미상~ 미상, 산스크리트어:수부티subhūti)②의 문답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32분으로 나뉘어 점진적(漸進的)으로 심오(深奧)한 진리(眞理)를 설명한다.
특히 ‘응무소주 이생기심(應無所住 以生其心)’이라는 구절(句節)은 『금강경(金剛經, Diamond Sūtra)』 전체를 관통하는 핵심 메시지로, 어디에도 머무르지 않는 마음을 통해 진정한 깨달음에 이르는 과정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금강경(金剛經, Diamond Sūtra)』 은 구마라집(Kumarajiva鳩摩羅什, 344~ 413)③의 번역이 널리 읽히고 있다. 『금강경(金剛經)』은 수보리(須菩提subhūti, 미상~ 미상)가 묻고 세존(世尊)이 대답하는 형식으로 전개되는데, 수보리(須菩提)의 첫 질문은 “아뇩다라삼먁삼보리[(阿耨多羅三藐三菩提, 산스크리티어:anuttarā-samyak-saṃbodhi):부처님의 가장 높고 올바는 지혜.]를 구하려는 마음을 낸 선남자(善男子) 선여인(善女人)은 어떻게 살아야 하고 어떻게 그 마음을 다스려야 합니까?”이다. 이 질문에 대한 세존(世尊)의 답은 “자아(自我)라는 생각, 인간이라는 생각, 중생[(衆生):부처의 구제 대상이 되는 생명을 가지고 있는 모든 존재. 제유(諸有).]이라는 생각, 목숨이라는 생각을 갖지 말라”로 시작된다. 왜냐하면 그러한 생각이나 관념[(觀念):눈을 감고 마음을 가다듬어 부처의 진리(眞理)를 관찰(觀察)하고 생각함.]이 집착(執着)으로 이어지고 견해로 굳어져, 아만[(我慢):스스로를 높여서 잘난 체하고, 남을 업신여기는 마음.]과 탐욕(貪慾, avarice, Covet)④⑤과 증오심(憎惡心)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아뇩다라삼먁삼보리(阿耨多羅三藐三菩提)는 산스크리티어:anuttarā-samyak-
saṃbodhi를 소리 나는 대로 적은 것으로, 부처의 깨달음의 경지를 나타내는 말이다. anuttarā는 ‘가장 뛰어나고’, samyak은 ‘바르고’, saṃbodhi는 ‘원만한 깨달음’을 뜻한다. 따라서 무상정등각(無上正等覺)이라 번역한다. 그러나 아뇩다라삼먁삼보리(阿耨多羅三藐三菩提)는 생각이 끊긴 무분별의 상태이므로 인식할 수도 없고, 설명할 수도 없다. 왜냐하면 2분법이 아닌 아뇩다라삼먁삼보리(阿耨多羅三藐三菩提)를 2분법의 언어로 설명할 수 없기 때문이다.
『금강경(金剛經)』은 ‘모든 성자(聖者)들은 다 무위[(無爲):현상을 초월해 상주(常住) 불변하는 존재.]의 상태에서 차별을 둔다(一切賢聖皆以無爲法 而有差別)’는 법문(法文)을 중심축으로 해서 전개된다. 이 법문(法文)은 성자(聖者)들이 생각과 속박(束縛)과 분별(分別)과 집착(執着, taṇhā)이 끊긴 무위(無爲)의 경지(境地)에 이른 후에 가르침을 펴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언어를 빌려서 분별(分別)을 일으킨다는 뜻이다. 달리 말하면 성자들의 분별(分別)은 중생[(衆生)이 번뇌[(煩惱):마음이나 몸을 괴롭히는 모든 망념(妄念)《욕망·노여움·어리석음 따위》.]와 망상(妄想)으로 일으키는 분별(分別)이 아니라는 말이다.
같은 말이지만 중생(衆生)의 말은 ‘분별(分別)의 분별(分別)’이고, 여래(如來)의 말은 ‘무분별(無分別)의 분별(分別)’이다. 즉, 여래(如來)는 무분별(無分別)의 바다에서 분별(分別)의 파도(波濤)를 말하지만, 중생(衆生)은 분별(分別)의 파도(波濤)에서 분별(分別)의 파도(波濤)를 말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붓다(Buddha)께서 “집착(執着)하지 마라”고 할 때는 그야말로 집착(執着)이 끊긴 상태에서 한 말이지만, 중생(衆生)이 “집착(執着)하지 마라”고 하면, 그것은 집착(執着)하는 상태에서 한 말이다. 똑같은 말이지만 하늘과 땅 차이다.
※ 주석(註釋·注釋, annotation)
① 『금강경(金剛經, Diamond Sūtra)』: (요약) 『금강경(金剛經)』은 대승불교 초기의 공(空) 사상을 담고 있는 반야 계통의 경전이다. 대략 2세기 무렵 인도에서 성립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후 동아시아에 널리 유포되었다. 우리나라에는 삼국시대의 불교 유입 초기에 전래되었다.
(1) 개설(槪說)
우리나라에서 가장 널리 유통되고 신봉되었던 대표적인 불경으로 『금강반야경(金剛般若經)』 혹은 『금강반야바라밀경(金剛般若波羅蜜經)』이라고도 한다.
우리나라에는 삼국시대의 불교 유입 초기에 전래되었으며, 고려 중기에 지눌(知訥)이 불교를 배우고자 하는 사람들의 입법(立法)을 위해서 반드시 이 경을 읽게 한 뒤부터 널리 유통되었다. 선종에서도 중국 선종의 제5조인 홍인(弘忍) 이래 특히 중요시되었고, 제6조 혜능(慧能)은 이 경문을 듣고 발심(發心)하여 출가하였다고 한다.
이 경은 공한 지혜[空慧]로써 그 근본을 삼고, 일체법무아(一切法無我)의 이치를 요지로 삼았다. 공의 사상을 설명하면서도 경전 중에서 공이라는 말이 한마디도 쓰여지지 않은 것이 특징이며, 대승과 소승이라는 두 관념의 대립이 성립되기 이전에 만들어진 과도기적인 경전이라는 데서 더 큰 의미를 가진다.
(2) 내용(內容)
경의 해석과 이해를 위해서 인도의 무착(無着)은 십팔주위(十八住位)로 과판(科判)하였고, 천친(天親)은 이십칠단의(二十七斷疑)로, 중국 양나라의 소명 태자(昭明太子)는 삽십이분(三十二分)으로 나누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소명 태자의 분류를 따르고 있다. 삽십이분 중 이 경의 중심 사상을 담고 있는 분은 제3·4·5·7·10·18·23·26·32분이다.
제3의 「대승정종분(大乘正宗分)」에서는 보살이 중생을 제도하되 내가 저들을 제도하였다는 관념이 없어야 하고, 아상(我相) · 인상(人相) · 중생상(衆生相) · 수자상(壽者相)의 4상이 있는 이는 보살이 아니라 하였다.
제4의 「묘행무주분(妙行無住分)」에서는 집착함이 없이 베푸는 무주상보시(無住相布施)를 하도록 가르쳤다.
제5의 「여리실견분(如理實見分)」에서는 32상을 갖춘 부처의 육신이 영원한 진리의 몸인 법신(法身)이 아님을 밝히고, 참된 불신(佛身)은 무상(無相)이라고 설한다. 특히, “무릇 있는 바 상은 모두가 허망한 것이니, 만약 모든 상이 상 아님을 보면 곧 여래를 보리라.”라고 한 유명한 사구게(四句偈)가 수록되어 있어 더욱 중요시된다.
제7의 「무애무설분(無碍無說分)」에서는 부처의 설한 바 법이 취하거나 설명할 수 있는 것이 아닐 뿐 아니라, 법도 아니요, 법 아닌 것도 아니라 하여 여래의 설법에 대한 집착을 끊게 하였다.
제10의 「장엄정토분(莊嚴淨土分)」에서는 청정한 마음으로 외적인 대상에 집착함이 없이 ‘마땅히 머무르는 바 없이 그 마음을 낼 것〔應無所住而生其心〕’을 가르친다. 이는 혜능 및 여러 고승들을 깨닫게 한 유명한 구절이다.
제18의 「일체동관분(一切同觀分)」에서는 부처가 모든 중생의 차별적인 마음의 움직임을 모두 알고 있음과 과거 · 현재 · 미래의 마음은 가히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님을 밝혔다.
제23의 「정심행선분(淨心行善分)」에서는 진여법(眞如法)이 평등하여 아래위가 없는 것이 온전한 깨달음이며 여래의 선법(善法)임을 밝혔다.
제26의 「법신비상분(法身非相分)」에서는 여래를 형체에 얽매어 보지 말 것과 “만약 형색으로 나를 보고, 음성으로써 나를 구하면 이 사람은 삿된 도를 행함이니, 결코 여래를 보지 못한다.”는 사구게를 설하고 있다.
제32의 「응화비진분(應化非眞分)」에서는 일체의 유위법(有爲法)이 꿈 · 환영 · 물거품 · 그림자와 같고 이슬이나 우뢰와 같음을 관해야 한다고 하였다.
(3) 서지사항
이 경전 범어 원전의 사본은 티베트 · 중국 · 한국 · 일본에 전하고 있으며, 한역본의 경우 요진(姚秦) 구마라집(鳩摩羅什, 344∼413)의 역본을 최초로 하여 당(唐) 의정(義淨, 635~713)의 역출(譯出)까지 총 6종이 한역되어 유통되었다.
이 경에 대한 주석서를 쓴 이는 800여 명에 이른다고 하며, 현재 인도본 5종, 중국본 122종, 한국본 14종, 일본본 61종의 저서명이 전하고 있다. 이 가운데 기화(己和)의 『금강경오가해설의』는 저술된 이후부터 현재까지 불교 강원의 교재로 사용되고 있으며, 그의 저작 이후 수많은 판본이 간행되었는데, 현재 알려진 것만 10종이 있다.
우리나라에서 간행되거나 역간(譯刊)된 관계 문헌은 약 50여 종에 이르며, 1945년 이후 지금까지 약 50여 종 이상의 해설서가 출간되었다. 또한, 이 경은 현재 대한불교조계종 · 한국불교태고종 · 대한불교총화종에서 근본 경전으로 채택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126개의 불교 단체에서 필독의 경전으로 존숭되고 있다.
『금강경(金剛經)』의 판본과 목판 중 간기가 뚜렷한 것을 시대별로 살펴보면 다음 〈표 1〉 및 〈표 2〉와 같다.
〈표 1〉 『금강경(金剛經)』 목판(木版·木板) 현황(現況)
| 간행연대 | 간행처 | 판수 | 비고 |
| 1214년(貞祐2) | 합천 해인사(海印寺) | 6 | 신기(迅機)의 지문(誌文) 수록. |
| 1237년(정유) | 합천 해인사(海印寺) | 16 | 최우(崔瑀)의 발원문(發願文) 수록. |
| 1245년(을사) | 합천 해인사(海印寺) | 6 | 정안(鄭晏)의 지문(誌文) 수록. |
| 1575년(萬曆3) | 능성 쌍봉사(雙峰寺) | 33 | 오가해(五家解), 결판 |
| 1618년(萬曆46) | 승주 송광사(松廣寺) | 12 | 1판결 |
| 1665년(康熙4) | 순천 흥국사(興國寺) | 113 | 오가해(五家解), 결판 |
| 1679년(康熙18) | 울산 운흥사(雲興寺) | 127 | 오가해(五家解), 통도사 소장 |
| 1718년(무술) | 구례 화엄사(華嚴寺) | 13 | |
| 1721년(康熙60) | 고성 운흥사(雲興寺) | 15 | |
| 1726년(雍正4) | 남해 영장사(靈藏寺) | 15 | 남해 화방사(花芳寺) 소장 |
| 1740년(乾隆5) | 자안 반룡사(盤龍寺) | 10 | 표충사(表忠寺) 소장, 결판 |
| 1740년(乾隆5) | 은점산 답장암(畓藏庵) | 14 | 기림사(祇林寺) 소장 |
| 1768년(乾隆33) | 양주 불암사(佛巖寺) | 8 | |
| 1903년(光武7) | 양산 통도사(通度寺) | 14 | |
| 1926년 | 고성 옥천사(玉泉寺) | 14 | |
| 1938년 | 통영 용화사(龍華寺) | 16 | |
| 1959년 | 영구암(靈龜庵) | 15 | 해인사 소장 |
| (?) | 충남 신안사(身安寺) | 62 | 간기판(刊記板) 없음. |
| (?) | 양주 불암사(佛巖寺) | 9 | 간기판 없음. |
| (?) | 양주 불암사(佛巖寺) | 18 | 간기판 없음. 언해 |
| (?) | 양주 불암사(佛巖寺) | 9 | 간기판 없음. |
| (?) | 백양사(白羊寺) | 12 | |
| (?) | (?) | 14 | 온양민속박물관 소장 |
〈표 2〉 『금강경(金剛經)』 목판본(木版·木板本) 현황(現況)
| 간행연월 | 개판처 | 비고 |
| 1214년(貞祐 2) 10월 | (?) | |
| 1311년(至大 4) 5월 | (?) | |
| 1357년(至大 17) 6월 | (?) | |
| 1363년(至大 23) | 남원 개판 | |
| 1387년(洪武 20) | (?) | 이색(李穡)의 발문(跋文) 수록. |
| 1414년(永樂 22) | 고산 안심사(安心寺) | |
| 1415년(永樂 23) 5월 | (?) | 성거(省琚)가 판각용 정서본(精書本)을 필서(筆書)함. |
| 1440년(正統 5) | 화악산 영제암(永濟庵) | |
| 1442년(正統 7) 7월 | 양산사(陽山寺) | |
| 1462년(天順 6) 7월 | 고산 화암사(花巖寺) | |
| 1464년(天順 8) 6월 | 경주 천룡사(天龍寺) | |
| 1469년(成化 5) | 안성 천룡사(天龍寺) | |
| 1474년(成化 10) | 광양 백운사(白雲寺) | |
| 1488년(弘治 1) 4월 | 고산 화암사(花巖寺) | |
| 1525년(嘉靖 4) | 자비산 심원사(深源寺) | |
| 1530년(嘉靖 9) | 안동 광흥사(廣興寺) | |
| 1537년(嘉靖 16) 5월 | 금산 신안사(身安寺) | |
| 1557년(嘉靖 36) | 서흥 귀진사(歸眞寺) | |
| 1558년(嘉靖 37) | 천안 광덕사(廣德寺) | |
| 1564년(嘉靖 43) 3월 | 구월산 패엽사(貝葉寺) | |
| 1565년(嘉靖 44) 5월 | 순창 무량사(無量寺) | |
| 1569년(隆慶 3) 4월 | 나주 동원사(同願寺) | |
| 1570년(隆慶 4) 6월 | 안동 광흥사(廣興寺) | |
| 1575년(萬曆 3) | 고산 광제원(廣濟院) | |
| 1576년(萬曆 4) 4월 | 장연 천불사(千佛寺) | |
| 1618년(萬曆 46) | 조계산 송광사(松廣寺) | |
| 1632년(崇禎 5) 9월 | 삭령 용복사(龍腹寺) | |
| 1634년(崇禎 7) | 안변 석왕사(釋王寺) | |
| 1635년(崇禎 8) 8월 | 태인 용장사(龍藏寺) | |
| 1643년(崇禎 16) | 영광 봉정사(鳳停寺) | |
| 1646년(順治 3) 12월 | 해남 대흥사(大興寺) | |
| 1665년(康熙 4) | 순천 흥국사(興國寺) | |
| 1679년(康熙 18)12월 | 울산 운흥사(雲興寺) | |
| 1680년(康熙 19) 6월 | 영변 보현사(普賢寺) | |
| 1681년(康熙 20) | 원적산 운흥사(雲興寺) | |
| 1694년(康熙 33) | 모악산 금산사(金山寺) | |
| 1701년(康熙 40) 4월 | 문경 봉암사(鳳巖寺) | |
| 1740년(乾隆 5) | 자인 반룡사(盤龍寺) | |
| 1740년(乾隆 5) 5월 | 양주 불암사(佛巖寺) | |
| 1746년(乾隆 11) 7월 | 고산 운문사(雲門寺) | |
| 1796년(嘉慶 병진) | 양주 불암사(佛巖寺) | |
| 1797년(嘉慶 정사) | 양주 불암사(佛巖寺) | |
| 1867년(同治 6) | 금강산 신계사(神溪寺) | |
| 1869년(同治 8) | 광주 봉은사(奉恩寺) | |
| 1869년(同治 8) | 천마산 보광사(寶光寺) | |
| (?) | 전주 원암사(圓巖寺) |
② 수보리(須菩提, 미상~ 미상, 산스크리트어:수부티subhūti): (요약) 석가모니(釋迦牟尼)의 십대제자(十大弟子) 가운데 한 사람. 온갖 법이 공(空)하다는 이치를 처음 깨달은 사람으로, 산스크리트어:수부티subhūti를 소리 나는 대로 적은 것이다. 고대 인도(印度, India) 코살라국(인도 북부의 강력한 왕국 중 하나)의 수도였던 사위국(舍衛國, 산스크리트어:‘Śrāvastī’)의 바라문(婆羅門, brāhmaṇa) 출신으로, 공(空)의 이치에 밝아 해공제일(解空第一)이라 한다. 그래서 공(空)을 설하는 경에 자주 등장한다.
(1) 내용(內容)
『금강경(金剛經)』을 포함한 초기경전(初期經典)에서 수보리(subhūti須菩提, 미상~ 미상)는 부처님과의 대화 상대로 자주 등장하며, 공(空) 사상과 관련된 설법과 가르침을 후대에 전한 인물로 소개됩니다.
고대 인도(印度, India) 코살라국(인도 북부의 강력한 왕국 중 하나)의 수도였던 사위국(舍衛國, 산스크리트어:‘Śrāvastī’)의 바라문(婆羅門, brāhmaṇa)의 아들로 태어났다. 그는 어릴 적에 영리하였지만 성질이 좋지 않아 쉽게 화를 내었다. 숙부였던 수달다(須達多) 장자가 기원정사(祇園精舎)를 건립하고 붓다를 초청하여 법문을 들었을 때, 수보리는 그 설법을 듣고 출가하였다. 붓다의 가르침 중 공(空)에 대하여 누구보다도 가장 빠르게 그리고 깊게 이해하였으므로 ‘해공 제일(解空第一)’이라고 한다. 내면의 고요를 응시하여 오로지 수행에만 힘쓰고 남과 대립하거나 다투는 일이 없었으므로 ‘무쟁 제일(無諍第一)’이라고도 불렸다. 또 남이 보지 않아도 수행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 하여 ‘은둔 제일(隱遁第一)’이라 칭해지기도 하였다. 수보리는 대승불교 경전 중 『금강경(金剛經)』 등 공의 가르침을 설하고 있는 반야부 계통의 경전에 자주 등장한다. 『서유기(西遊記)』에서 손오공의 스승으로 등장한다.
③ 구마라집(Kumarajiva鳩摩羅什, 344~ 413) : (요약) 구마라집은 현자로서 인도학 및 베다학에 관하여 백과전서적인 지식을 가졌다고 널리 알려져 있다. 산스크리트 불교경전을 한문으로 번역한 4대 역경가들 가운데 가장 정평이 나 있는 사람으로서, 불교의 종교사상과 철학사상이 중국에 전파된 것은 대부분 그의 노력과 영향력에 크게 힘입었다. 중국 카슈가르에서 소승불교를 공부하다가 수리아사마라고 하는 대승불교도에 의하여 불교의 중관학파로 개종했다. 인도에 유학하면서 두루 여러 선지식을 참례하여 여러 방면에 대해 잘 알았고, 특히 기억력이 뛰어나 인도 전역에 그의 명성이 자자했다. 그 명성은 중국에까지 퍼졌고, 후진의 요흥은 그를 국사로 봉하고 소요원에 머물게 하며 승조, 승엄 등과 함께 역경에 전념하게 했다. 그리하여 그는 403년(후진5)부터 <중론>, <백론>, <반야경> 등 35부 348권에 달하는 방대한 경전을 번역했다.
(1) 내용(內容)
현자(賢者)로서 인도학 및 베다학에 관하여 백과전서적인 지식을 가졌다고 널리 알려져 있다. 산스크리트 불교경전을 한문으로 번역한 4대 역경가(譯經家)들 가운데 가장 정평이 나 있는 사람으로서, 불교의 종교사상과 철학사상이 중국에 전파된 것은 대부분 그의 노력과 영향력에 크게 힘입었다.
구마라집(Kumarajiva鳩摩羅什, 344~ 413)의 부모는 불교를 믿어 모두 출가했으며, 그도 그의 어머니를 따라 7세에 출가했다.
중국 카슈가르에서 소승불교를 공부하다가 수리아사마라고 하는 대승불교도에 의하여 불교의중관학파(中觀學派)로 개종했다. 인도에 유학하면서 두루 여러 선지식을 참례하여 여러 방면에 대해 잘 알았고, 특히 기억력이 뛰어나 인도 전역에 그의 명성이 자자했다. 그후 고국에 돌아와 왕으로부터 스승의 예우를 받았다.
전진(前秦)의 부견(符堅)이 그의 덕이 뛰어나다는 소식을 듣고 장수 여광(呂光)과 군사를 보내어 맞아들이게 했다. 여광이 서쪽으로 가서 구자국을 정벌하여 구마라집을 체포했으나, 돌아오는 도중에 부견이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여광 자신이 하서(河西)에서 자립하여 왕이 되어 7년간 통치했다.
후진(後秦)의 요흥(姚興)이 다시 일어나 여광을 멸망시킨 뒤, 구마라집은 401년(동진 隆安 5) 장안(長安)에 도착했다. 요흥이 예를 갖추어 그를 국사로 봉하고 소요원(逍遙園)에 머물게 하여승조(僧肇), 승엄(僧嚴) 등과 함께 역경에 전념하게 했다. 그리하여 그는 403년(후진 弘始 5) 4월부터 『중론(中論)』·『백론(百論)』·『십이문론(十二門論)』·『반야경(般若經)』·『법화경(法華經)』·『대지도론(大智度論)』·『아미타경(阿彌陀經)』·『유마경(維摩經)』·『십송률(十誦律)』 등 35부 348권에 달하는 방대한 경전을 번역했다.
④ 탐욕(貪慾, avarice, Covet) : (요약) 십악(十惡)의 하나. 자신이 좋아하는 대상을 갖고 싶어하고 구하는 마음을 이른다. 삼독(三毒)의 하나로 탐탐애탐착이라고도 한다. 자기의 뜻에 맞는 일이나 물건을 애착하여 탐내고 만족할 줄 모르는 것을 말한다. 즉, 세간의 색욕재물 등을 탐내는 중 하나로 7대 주선의 어 그칠 줄 모르는 욕심을 뜻한다. 자선의 반대 개념이다. 분노와 마찬가지로 삼독에도 들어간다.
(1) 정의(正義)와 의미(意味)
탐욕(貪慾, avarice, Covet)은 탐애(貪愛)라고도 하며 자기가 원하는 것에 욕심(慾心·欲心)을 내어 집착(執着)하는 것, 자기의 뜻에 맞는 일에 집착(執着)하는 것, 정도를 넘어서서 욕심(慾心·欲心)을 부리는 것, 명성(名聲)과 이익(利益)을 지나치게 좋아하는 것 등이 모두 이에 해당한다. 일반적으로 불교에서는 5욕(五慾)이라고 하여 식욕(食慾)·색욕(色慾)·재욕(財慾)·명예욕(名譽慾)·수면욕(睡眠欲) 등을 들고 있다. 그러나 이것을 구하는 것 자체가 탐욕(貪慾)이 아니라 그것이 정도를 지나칠 때 탐욕(貪慾)이라고 한다.
탐욕(貪慾, Greed)은 필요 이상으로 많은 것을 얻으려는 과도(過度)한 욕망을(欲望) 의미합니다. 이는 자기중심적이고 무리한 욕구(欲求·慾求)를 드러내는 경우가 많아 일반적으로 부정적인 의미로 사용됩니다. 예를들어, 끝없는 부(富)와 권력(權力)을 추구(追求)하는 것은 탐욕(貪慾, Greed)으로 볼 수 있습니다.
(2) 탐욕(貪慾, Greed)의 경제적(經濟的) 영향(影響)
① 주식(株式) 시장(巿場)에서 탐욕(貪慾, Greed)은 과도(過度)한 투자(投資)로 이어져 변동성(變動性)을 증가(增加)시킵니다. 예를 들어, 엔비디아[(NVIDIA):엔비디아는 현재 AI 반도체 시장을 사실상 지배하는 기업입니다. AI 서버, 데이터센터, 자율주행, 로봇 등 다양한 산업에서 GPU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ETF들이 엔비디아를 핵심 비중으로 편입하고 있습니다.] 관련
ETF(electronic transfer of funds, 상장지수펀드)의 자금(資金) 유입이(流入) 급증(急增)한 사례(事例)가 있습니다.
② 탐욕(貪慾, Greed)은 자산 가격의 거품을 형성할 수 있으며, 이는 결국 붕괴(事例)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3) 탐욕(貪慾, Greed)의 심리적(心理的) 및 사회적(社會的) 측면(側面)
탐욕(貪慾)은 개인의 심리적(心理的) 안정을(安定) 해(害)치고, 사회적(社會的)으로는 불평(不平)등을 심화(深化)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탐욕(貪慾)은 사회적(社會的) 신뢰(信賴)를 저해(沮害)하고, 공동체의(共同體) 결속(結束)을 약화弱化)시킬 수 있습니다.
⑤ 삼독(三毒, Three Germanys) : (요약) 중생(衆生)을 해롭게 하는 탐욕(貪慾)·진에(瞋恚)·우치(愚癡)를 총칭하는 불교교리이며, 탐(貪)·진(瞋)·치(癡)라고도 줄여 부릅니다. 이 세 가지 번뇌(煩惱)가 중생(衆生)에게 독약(毒藥)과 같이 해를 끼친다고 하여 삼독(三毒)이라고 합니다.
(1) 정의(正義)
중생(衆生)을 해롭게 한다는 탐욕(貪慾)·진에(瞋恚)·우치(愚癡)를 총칭하는 불교교리.
(2) 개설(槪說)
탐욕(貪慾)·진에(瞋恚)·우치(愚癡)를 의미한다. 줄여서 탐(貪)·진(瞋)·치(癡)라고도 하며, 이 세 가지 번뇌(煩惱)가 중생(衆生)을 해롭게 하는 것이 마치 독약(毒藥)과 같다고 하여 삼독(三毒)이라고 한다.
(3) 내용(內容)
① 탐욕(貪慾):탐애(貪愛)라고도 하며 자기가 원하는 것에 욕심(慾心·欲心)을 내어 집착(執着)하는 것, 자기의 뜻에 맞는 일에 집착(執着)하는 것, 정도를 넘어서서 욕심(慾心·欲心)을 부리는 것, 명성(名聲)과 이익(利益)을 지나치게 좋아하는 것 등이 모두 이에 해당한다. 일반적으로 불교에서는 5욕(五慾)이라고 하여 식욕(食慾)·색욕(色慾)·재욕(財慾)·명예욕(名譽慾)·수면욕(睡眠欲) 등을 들고 있다. 그러나 이것을 구하는 것 자체가 탐욕(貪慾)이 아니라 그것이 정도를 지나칠 때 탐욕(貪慾)이라고 한다.
한편, 여자가 가지는 욕망(欲望)으로는 색욕(色慾)·형모욕(形貌慾)·위의욕(威儀慾)·자태욕(姿態慾)·언어욕(言語慾)·세활욕(細滑慾) 등 6욕(六欲)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② 진에(瞋恚):분노(憤怒·忿怒)하는 것으로서, 산목숨에 대하여 미워하고 성내는 것을 말한다. 따라서 진에(瞋恚) 속에는 분노(憤怒·忿怒)뿐만 아니라 시기(猜忌)와 질투(嫉妬·嫉妒)까지 모두 포함되어 있다. 이 진에(瞋恚)는 수행(修行)을 하는 데 가장 큰 허물이 되는 것이며, 다스리기도 어려운 것으로 보고 있다.
③ 우치(愚癡):현상이나 사물의 도리를 이해할 수 없는 어두운 마음으로서, 이로 인하여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판단할 수 없게 된다. 따라서 우치(愚癡) 때문에 모든 번뇌(煩惱)가 일어나게 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같은 삼독(三毒)은 모두 ‘나[我]’에서 비롯되는 것이라고 보고 있다. ‘나’ 스스로에 미혹한 것이 우치이고, 그 우치 때문에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나’에게 맞으면 탐욕(貪慾)을 일으키고, ‘나’에게 맞지 않으면 진에(瞋恚)를 일으키게 된다는 것이다.
이와 같이 삼독(三毒)은 중생(衆生)을 생사(生死)의 윤회(輪廻) 속으로 빠뜨리는 근원(根源)이 되고, 중생(衆生)의 고통(苦痛)을 만드는 원인(原因)으로 해석(解析)되고 있다. 따라서 삼독(三毒)을 제거(除去)하면 곧 고(苦)를 떠나서 열반(涅槃)의 경지(境地)에 도달(到達)할 수 있다고 한다.
삼독(三毒)을 없애기 위한 수행(修行)으로는 바른 견해(正見)·바른 생각(正思惟)·바른 말(正語)·바른 행동(正業)·바른 생활(正命)·바른 노력(正精進)·바른 인식(正念)·바른 정신(正定)의 팔정도(八正道)와 계(戒)·정(定)·혜(慧)의 삼학(三學)을 들고 있다. 즉, 계(戒)로써 탐욕(貪慾)을 다스리고, 정(定)으로써 진에(瞋恚)를 다스리며, 혜(慧)로써 어리석음을 다스린다는 것이다. 《끝》
|
|

첫댓글 방문하시고 "댓글"과 "좋아요"는 저에게는 큰 힘이 됩니다. 꼭 흔적을 남겨주시기 부탁드립니다.
= 朴圭澤 華谷·孝菴 公認 大法師(佛敎學 碩士課程 2學年 在學中)의 좋은 글 中에서(Among the good articles of Park Gyu-Taek HwagokㆍDharma-Bhānaka and Hyoam's official Daebosa(I'm in my second year of a master's course in Buddhist studies) =
조언과 좋아요 등 댓글은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는 첫걸음이 됩니다. 방문해 주시고 지도와 편달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朴圭澤 華谷·孝菴 公認 大法師(佛敎學 碩士課程 2學年 在學中)의 좋은글 中에서 (Among the good articles of Park Gyu-Taek HwagokㆍDharma-Bhānaka and Hyoam's official Daebosa(I'm in my second year of a master's course in Buddhist studies) =
至極한 마음과 精誠으로 最善을 다하여 올려주신 有益한 資料와 情報를 提供해 주신데 대하여 깊은 感動을 받았으며, 情成이 가득한 훌륭하고 高貴하며 所重하고 아주 멋진 좋은 作品 올리시 느라 苦生이 많았으며, 재미있고 珠玉같은 名言 잊지못할 追憶을 만들어 주셔서 記憶에 오래 남을 것 같고, 感銘깊게 보고 듣고 웃고 즐기면서 잘 感想하고 갑니다.
人生의 삶은 잠시 스쳐 가는 因緣일 지라도 高貴하고 아름다운것입니다. 運數大通 하시고 늘 健强하고 사랑하며 밝고 活氣차고 希望 가득한 幸福하고 便安한 하루가 되시길 所願합니다.
오늘도 福 지으시고 액운(厄運) 타파(打破)하시어 무탈(無頉)하시며 智慧 ㆍ知慧롭게 살아 가시길 祈願합니다. 마음이 따뜻 한 멋진 하루되세요. 잘 보고갑니다.
感謝합니다.
= 朴圭澤 華谷·孝菴 公認 大法師(佛敎學 碩士課程 2學年 在學中)의 좋은글 中에서 (Among the good articles of Park Gyu-Taek HwagokㆍDharma-Bhānaka an Hyoam's official Daebosa(I'm in my second year of a master's course in Buddhist studies) =
佛ㆍ法ㆍ僧 三寶님께 歸依합니다.
거룩하시고 慈悲하신 부처님의 加被와 慈悲光明이 비춰주시길 至極한 마음으로 祈禱드립니다. 感謝합니다.
成佛하십시요.
南無阿彌陀佛 觀世音菩薩()()()
You are welcome to the Buddha, the Dharma, and the Three Seasons.
I pray with the utmost heart that the holy and merciful Buddha's hide and mercy shine. Thank you.
attain Buddhahood
Amitabha Buddha, Avalokiteshvara Bodhisattva()()()
= 朴圭澤 華谷·孝菴 公認 大法師(佛敎學 碩士課程 2學年 在學中)의 좋은글 中에서(Among the good articles of Park Gyu-Taek HwagokㆍDharma-Bhānaka and Hyoam's official Daebosa(I'm in my second year of a master's course in Buddhist studies) =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