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집에서 구역예배를 들리려고 준비하고 있는데
중민이 담임선생님께 전화가 왔는데
중민이가 갑자기 앞이 안 보인다고 큰 병원으로 가라고 하신다
전화를 끈고 온 힘이 빠지면서 눈물이 앞을 가렸다
집에서 학교까지 어떻게 운전하고 갔는지 모르겠다
학교에 가보니 중민이는 엄마를 몰라보고 의자에 앉아 있었는데
그 모습을 보면서 얼마나 마음이 아프고 눈물이 나던지
차를 타기위해 중민이를 데리고 계단을 내려오는데 앞이 보이지 않아
나에게 기대여 계단을 내려올수 밖에 없었다
정말 앞이 캄캄하고 어떻게 해야할지
신랑에게 연락을 했는데 신랑은 연락이 되지않아 더 막막했다
잠시동안 차에서 진정을 하고있는데 신랑에게 연락이 와서
순천 성가롤로 병원으로 가기로 하고 출발해서 병원에 갔는데
중민이가 만15세가 되지않아 신경과에서 못본다고 소아가로 가라고 해서
소아가로 갔는데 혈압을 체크 하라고 하는데 혈압이 165가 넘게 나왓다
간호원이 10분 진정하고 잠시 후에 다시 해보라고 하는데
그래도 혈압이 정상으로 나오지 않았다
잠시 후에 의사선생님을 만나게 되었는데 자주 이런 일들이 일어나고 길가다도
의식없이 쓰러지는 일이 많을 것이다고 MIR 찍어 보는게 좋겠다고 하고
자주 옆에서 행동을 지켜봐야 한다고 한다
신랑이 일주일 동안 지켜보자고 하고 병원으로 나왔다
주말이 끼여 월요일날 중민이가 일어나자 코피가 나고 손이 아프다고해서
더 큰 병원으로 가야겠다고 생각하고 전남대학교병원으로 예약을 문의해서
화요일날 가기로 하였다
전남대병원에서 여러가지검사도하고 눈이 안좋은 것 같다며 안과도 가서
사진도 찍고 여러가지 검사를 했는데 안과에서는 눈에는 이상이 없다고 해서
더 걱정이 되었다 뇌에 이상이 있는지
골절이 되면 보이는 것이기 때문에 괜찮은데 머리속에가 아프다고 하니
더 걱정이 되었다
머리를 찍어야 한다고 했는데 종합병원이라 예약들이 많이 밀려 다음주에
찍을수 있다고 하는데 더 빨리 할수 없는지 부탁을 하니 수요일 저녁에
찍을 수 있다고 해서 예약을 하고 집으로 오게되었다
수요일날 사진을 찍고 있는데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속으로 성령님께
기도할 수 밖에 없었다
기도를 하는데 불안하지 않고 평안해서 안심을 하게 되었다
목요일날 결과를 바로 볼수 있다도 해서 얼마나 감사한지
검사하고 판독하는 교수님을 만날려면 4일을 기달려야 하는데
바로 다음날 볼수 있다고 하니 얼마나 감사한지
목요일날 중민 순서를 기달리는데 심장 소리가 얼마나 크게 뛰는지
그 시간이 얼마나 긴지 모르겠다
중민이 순서가 되어 교수님이 말씀 하시는데 두통때문이라고 하신다
뇌에는 문제가 없다고 하시는 말씀에 내 온몸은 힘이 쭉욱 빠졌다
바로 하나님께 감사드렸다
내가 아픈게 낳지 자식이 아프니까 가슴이 찢어지고 밥도 먹을 수 없었고
저녁에는 잠을 제대로 잘수가 없었다
하나님께서 중민이를 통하여 깨달게 하셨다
내 힘으로는 아무것도 할수 없다는것 기도밖에 없다는 걸
교회 식구들이 함께 기도해주셔서 중민이가 큰 병이 되지 않았던 것 같아요
정말 감사합니다
기적하나님 ,능력의하나님,나의 하나님,못할일이 없으시는 하나님,지금까지 인도하신 하나님
미래에도 역사하실 하나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주님 감사합니다.
함께하시는 하나님 역사하시는하나님 감사합니다.
중민이를 통해 일하실 하나님 감사합니다.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숨도 안쉬고 읽어내려갔어요. 하나님 눈물로 감사드립니다.
집사님의 눈물의 기도가 훗날에 보석되어 빛나게되리라!
저는 이제서야 글을 읽게 되네요 ^^
전화로 물론 드렸었지만..
장말 감사해요.. 하나님은 못하실일이 없음을 다시한번 깨달아요..
명화집사님의 일이 저의 기도제목이 되버렸네요..
기적의하나님 능력의하나님 능치못함이없으신하나님 감사합니다 우리모두하나님께감사드림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