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115 주일낮설교 / 충만교회 민창근 목사
민 13:30-33, 14:6-9 / 새로운 역사를 창조하는 믿음의 사람이 되자!(2)
"30 갈렙이 모세 앞에서 백성을 안돈시켜 가로되 우리가 곧 올라가서 그 땅을 취하자 능히 이기리라 하나 31 그와 함께 올라갔던 사람들은 가로되 우리는 능히 올라가서 그 백성을 치지 못하리라 그들은 우리보다 강하니라 하고 32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그 탐지한 땅을 악평하여 가로되 우리가 두루 다니며 탐지한 땅은 그 거민을 삼키는 땅이요 거기서 본 모든 백성은 신장이 장대한 자들이며 33 거기서 또 네피림 후손 아낙 자손 대장부들을 보았나니 우리는 스스로 보기에 도 메뚜기 같으니 그들의 보기에도 그와 같았을 것이니라"
"06 그 땅을 탐지한 자 중 눈의 아들 여호수아와 여분네의 아들 갈렙이 그 옷을 찢고 07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에 일러 가로되 우리가 두루 다니며 탐지한 땅은 심히 아름다운 땅이라 08 여호와께서 우리를 기뻐하시면 우리를 그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시고 그 땅을 우리에게 주시리라 이는 과연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니라 09 오직 여호와를 거역하지 말라 또 그 땅 백성을 두려워하지 말라 그들은 우리 밥이라 그들의 보호자는 그들에게서 떠났고 여호와는 우리와 함께 하시느니라 그들을 두려워 말라 하나"
* 유머
(1) 코끼리 쇼
태국에 코끼리 쇼를 사람들이 재미있게 구경하고 있는데 얼마나 조련사가 훈련을 시켰는지 어떤 일에도 눈물을 흘리지 않는 코끼리가 있었다.
조련사가 자신있게 관중을 보며 말했다.
"코끼리를 눈물 흘리게 하는 사람에게 천불을 주겠소. "
한참을 지난 후에 성도들이 돈을 모아 태국여행을 오게된 한국에 목사님이 나서며 말했다.
"내가 한번 해보겠소" 하며 개척교회시절에 힘들고 어려웠던 이야기를 눈물 흘리며 코끼리에게 말했더니 그 소리를 듣던 코끼리가 그만 눈물을 흘리고야 말았다.
당황한 조련사...이번에는 "코끼리 앞발을 들게 할 수는 없을 거요... "
하며 흥분된 목소리로 말했다.
그때 목사님이 앞으로 뭐라고 한마디했더니 코끼리가 앞발뒷발을 다 들어버렸다.
놀란 조련사 "도대체 무슨 말을 한거요?"
코끼리 귀에 대고 이렇게 말했소.
"나랑같이 시골에 가서 개척교회 하지 않을래?"
(2) 새벽기도 시간
어느 날 새벽기도회가 끝나고 개인기도 시간에 슬피 울며 기도하는 나이 많은 권사님이 있었습니다. 그 권사님의 기도는 너무나 애절하고 긴박했습니다.
"하나님 살려주세요. 아버지, 제발 살려주세요. 그냥 죽으면 안돼요. 너무 불쌍해요. 주여, 믿습니다. 살려주세요"
권사님의 기도소리가 얼마나 크고 절실했던지 목사님의 귀에까지 들렸습니다.
목사님은 깜짝 놀랐습니다. 그리고 필시 권사님 가족 중에 급환으로 입원을 한 사람이 있거나 사경을 헤매는 사람이 있나보다 짐작을 했습니다.
권사님의 기도가 끝나기를 기다렸다가 다가가 조용히 물었습니다.
"권사님, 기도 중에 누구를 꼭 살려 달라고 기도하셨는데 위급한 가족이라도 있으십니까?"
그러자 그 권사님은 울먹이면서
"목사님 너무 불쌍해요, 꼭 살아나야 해요. 목사님도 기도해 주세요."
"그럼요 저도 기도할께요. 누가 그렇게 위급한가요?"
"목사님, 가을동화에 나오는 은서가 위급하데요."
((3) 무선 핀 마이크
어떤 교회에서 실제로 있었던 일이라고 합니다.
목사님께서 한참 설교를 하시다가 배탈이 나셨는지 배가 아파서 화장실에 가야겠다고 하며 성도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화장실에 가셨다고 합니다.
성도님들은 갑자기 일어난 일이어서 웃음을 참지 못하고 끽끽거리며 웃으면서도 목사님께서 빨리 볼일을 보시고 오셔서 예배 인도를 계속해 주시기만 기다리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다음에 일어난 사건으로 인해서 성도님들은 더욱더 배꼽을 잡고 웃고 그야말로 난리가 났다고 합니다.
무슨 일이냐구요? 목사님께서 글쎄 ...... 무선 마이크 핀을 안 빼고 그냥 볼일을 보신 거예요. 그래서 목사님께서 힘주는 소리.... 설사하는 소리 등.... 너무 야한 소리가 계속 들리더래요.
볼일을 다 보시고 오신 목사님은 분위기가 이상해서 왜 그러냐고 물으니
교인 중에 어떤 분이 하는 말.....
"목사님 다음에 볼일 보러 가실 때는 무선 마이크 핀을 빼고 가셔요" )
* 자기 정체성과 자아상
① 자기 정체성(identity) - 내 신분과 존재가 어떤가? (예수 안에 소속, 하나님의 자녀)
② 자아상(Self-Image) - 나는 나 자신을 어떻게 보고 있는가? 다른 말로 표현하면 나는 나 자신에 대한 그림을 어떻게 그리고 있는가 하는 것이다. 그래서 자아상은 자신에 대한 의견, 자신에 대한 생각이다. 자신을 얼마나 가치있게 생각하는가, 자신을 얼마나 능력있게 생각하는가, 자신이 어디에 속해있다고 생각하느냐에 대한 의견이다. 어떤 이는 자신을 무가치하고 쓸모없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어떤 사람은 자신을 유능하고 가치있게 생각하고 자기의 내면의 자아상을 긍정적으로 가꾼다.
가만히 있으면 그 사람이 어떤 자아상을 가지고 있는지 잘 모르지만, 위기에 처할 때, 어떤 임무가 주어졌을 때 등 어떤 일이 일어났을 때 그 사건에 반응을 보이는 태도에 자아상이 드러난다.
열등의식, 기가 죽어있는 자아상을 가지면 풀이 죽어 있고, 비관적인 인생관을 가지고 살아간다. 이것을 극복하고 하나님 안에서 긍정적인 자아상을 가져야 한다.
* 새 역사를 창조하는 인물이 되기 위해서 자아상이 긍정적인 자아상이 되어야지, 부정적인 자아상을 가지고 있으면 안된다.
가나안 땅을 정탐했던 12명의 사람은 이스라엘의 각 지파 중 족장된 자요, 두령(여러 사람을 거느리는 우두머리. 수령(首領)) 된 사람이었다. 백성의 지도자였다(민 13:1-3).
12명의 정탐꾼 중 10명은 자아상(자기 자신을 어떻게 보고 있느냐)이 부정적인 자아상이었고, 메뚜기 자아상이었다. 그래서 모든 것을 부정적으로 보고, 부정적으로 해석하였다.
그러나 두 사람 여호수아와 갈렙은 긍정적인 자아상을 갖고 있었고, 담대한 자아상을 가지고 그들을 밥으로 보고(민 14:9), 두려워하지 않고 담대하게 전진하자고 외쳤다.
부정적인 자아상이든, 긍정적인 자아상이든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은 그 두 가지가 다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며, 긍정적인 자아상보다 부정적인 자아상이 훨씬 큰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여호수아와 갈렙의 말보다 10명의 정탐꾼의 말을 듣고 원망하고 불평하기 시작하였다.
"온 회중이 소리를 높여 부르짖으며 밤새도록 백성이 곡하였더라...다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며...우리가 애굽 땅에서 죽었거나 이 광야에서 죽었더면 좋았을 것을 어찌하여 우리가 우리를 그 땅으로 인도하여 칼에 망하게 하려 하는고 우리 처자가 사로잡히리니 애굽으로 돌아가는 것이 낫지 아니하랴"(민 14:1-3)
* 부정적인 자아상의 영향은 부정적인 미래를 결정한다.
부정적인 10명의 정탐꾼들과 거기에 동조하였던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들과 함께 광야에서 죽었다. 그들은 가나안의 비전을 던져버렸기 때문이다.
1) 부정적인 자아상을 가진 사람들은 자신을 무가치하게 생각합니다. 자신을 작게, 과소평가하고, 남과 비교한 후에 열등의식에 빠진다.
"우리는 스스로 보기에도 메뚜기 같으니 그들의 보기에도 그와 같았을 것이니라"(민 13:33)
(예) 누가복음 15장에 탕자에 관한 이야기가 나온다. 탕자의 자기정체성은 무엇인가? 아버지의 사랑받는 아들이다. 그러나 탕자는 자신에 관한 그림을 부정적인 그림을 그린다. 자신을 아버지의 사랑받는 아들로 그림을 그리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의 집에서 일하는 종들 중의 하나로 그림을 그린다. 왜곡된 자아상을 가지고 있다.
2) 부정적인 자아상을 가진 사람들은 자신감이 없다.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 것을 두려워한다. 변화를 두려워한다. 이들의 언어는 "할 수 없다"이다.
"우리는 능히 올라가서 그 백성을 치지 못하리라 그들은 우리보다 강하니라"(민 13:31)
싸워보지도 않고 그들을 치지 못한다고 무력감에 빠져 있습니다.
3) 부정적인 자아상을 가진 사람들은 변명을 잘합니다. 할 수 없다는 이유를 설명하기 바쁩니다. 하기 싫은 것은 모두 어렵고 힘들고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4) 부정적인 자아상을 가진 사람들은 과거에 집착합니다. 추억집착형이어서, 옛날에 대한 향수가 많고 자꾸 지나간 옛날 이야기를 합니다. 과거지향적입니다.
"우리가 한 장관을 세우고 애굽으로 돌아가자"(민 14:4)
- 애굽의 노예생활이 더 낫다고, 어리석은 말을 해댑니다.
5) 부정적인 자아상을 가진 사람들은 선동을 잘합니다. 당을 잘 짓습니다. 자신들의 부정적인 생각을 합리화하기 위해 사람들을 규합하고, 창조적인 소수, 창조적인 거인, 위대한 거장의 대열에 서기보다 목소리 큰 쪽, 다수가 선 쪽을 무조건 좇아가기 바쁩니다.
부정적인 여론을 만들고 하나님의 뜻을 거역합니다. 새 역사를 창조하는 일을 하지 않으려 합니다.
6) 부정적인 자아상을 가진 사람들은 불평하고 악평하는데 특출합니다.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그 탐지한 땅을 악평하여 가로되"(민 13:32)
"이스라엘 자손이 다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며"(민 14:2)
(예) 고양이 앞의 쥐가 불쌍하여 사자로 만들어준 마법사 - 그러나 고양이 앞에서 여전히 무서워하더라
자기 속의 자아상이 쥐요, 노예의 자아상을 가지고 있으면 축복의 땅 가나안을 줘도 다룰 줄을 모른다.
늘 눈치밥먹으며 샐러리맨으로만 산 사람에게 대기업을 맡겨준다면 되겠는가.......자아상이 바뀌어야 하고, 의식과 행동이 바뀌어야 하는 것이다.
결국 부정적인 자아상을 가진 이들은 가나안 땅에 들어 들어가지 못하고 광야에서 죽었습니다.
"모세의 보냄을 받고 땅을 탐지하고 돌아와서 그 땅을 악평하여 온 회중으로 모세를 원망케 한 사람 곧 그 땅에 대하여 악평한 자들은 여호와 앞에서 재앙으로 죽었고, 그 땅을 탐지하러 갔던 사람들 중에 오직 눈의 아들 여호수아와 여분네의 아들 갈렙은 생존하니라"(민 14:36-38)
* 긍정적인 자아상은 새 역사를 창조합니다.
1) 긍정적인 자아상을 가진 사람들은 자신을 하나님의 안목으로 평가합니다.
우리 자신을 발견하는 가장 중요한 길은 우리를 만드시고, 가장 잘아시는 하나님을 만나는 것이다. 하나님을 만날 때 우리는 진정으로 소중한 자아를 가질 수가 있다.
(예) 예레미야를 만난 하나님 - "내가 너를 복중에 짓기 전에 너를 알았고, 네가 태에서 나오기 전에 너를 구별하였고, 너를 열방의 선지자로 세웠노라"(렘 1:5)
- 예레미야는 자신을 잘 몰랐다. 예레미야는 자신을 어린아이라고 생각했다. 말할 줄도 모른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를 소중하게 보시고 있음을 말하였고, 예레미야는 하나님 안에서 '열방의 선지자'라는 자아상을 선택하므로 그의 생애는 놀랍게 변화되었다.
2) 긍정적인 자아상을 가진 사람들은 무슨 일을 만나든지 긍정적으로 반응한다. 긍정적으로 해석한다. 하나님이 주신 모든 것에 감사한다.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우리가 두루 다니며 탐지한 땅은 심히 아름다운 땅이라 여호와께서 우리를 기뻐하시면 우리를 그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시고 그 땅을 우리에게 주시리라 이는 과연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니라"(민 14:6-8).
"무슨 일을 만나든지 만사형통하리라 무슨 일을 만나든지 만사형통하리라" "나의 앞에 반석에서 샘물나게 하시네 나의 앞에 반석에서 샘물나게 하시네"(찬송가 434장)
3) 긍정적인 자아상을 가진 사람들은 자신감이 있다. 그래서 장애물도 하나님의 안목으로 보고 낙망하지 않는다.
"오직 여호와를 거역하지 말라 또 그 땅 백성을 두려워하지 말라 그들은 우리 밥이라 그들의 보호자는 그들에게서 떠났고 여호와는 우리와 함께 하시느니라 그들을 두려워말라"(민 14:9)
- 여호수아와 갈렙은 가나안 사람들을 밥이라고 하였다. 밥이기에 맛있게 먹어치우겠다는 것이다.
따라서 ; "가나안은 하나님이 차려주신 푸짐한 잔치상이다"
대단한 자신감이 있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동행의식 때문에, 하나님의 능력을 믿는 믿음이 있기 때문에 넘치는 자신감을 표현하였다.
"갈렙이 모세 앞에서 백성을 안돈시켜 가로되 우리가 곧 올라가서 그 땅을 취하자 능히 이기리라"(민 13:30)
4) 긍정적인 자아상을 가진 사람들은 진취적, 도전적이다. 미래지향적이다. 따라서 이 사람들의 언어는 살아있다. 승리의 언어를 말한다. 말이 확신에 차 있다. 이들은 두려움을 극복하고, 장애물을 정복한 사람들이다.
5) 긍정적인 자아상을 가진 사람들은 다수에 의해 움직이는 사람들이 아니다. 여론을 따라 움직이지 않고 하나님의 음성을 따라 움직인다. 새 역사를 창조하기 위해 홀로 설 줄 아는 사람들이다. 모든 사람들이 다 반대해도 그들은 흔들리지 않았다. 온 회중이 그들을 위협할 때도 흔들리지 않았다. 그들은 확고한 믿음, 절대적 가치, 분명한 사명의식을 가지고 일하고, 살았다. 하나님이 세우신 영적 지도자의 인도를 따라 움직인다.
메뚜기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메뚜기가 할 수 있는 일 정도만 할 수 있다. 그러나 믿음의 자부심을 가진 사람들은 큰 일도 해낼 수 있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를 믿는 자는 나의 하는 일을 저도 할 것이요 또한 이보다 큰 것도 하리니 이는 내가 아버지께로 감이니라"(요 14:12)
* 긍정적인 자아상을 만들기 위해서 중요한 4가지가 있다.
1. 긍정적인 자아상은 부모에 의해서 형성된다.
우리의 자아상을 형성하는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은 가까이 있는 사람들이다. 일차적으로 부모에 의해 형성되고, 특히 어머니의 역할이 중요하다.
아기를 잉태했을 때부터 어떤 생각을 하고, 자녀와 어떤 대화를 나누느냐에 따라 자아상이 크게 달라진다.
모세가 큰 영적 거인이 될 수 있었던 것은 그의 부모의 영향 때문이다. 특히 그 어머니 요게벳은 아이의 준수함을 보고 석달을 숨겼고, 유모로 키우는 동안 아이에게 그의 히브리의식, 하나님의 사람으로서의 사명의식과 가치관을 갖게 했다. 그래서 모세는 장성했을 때 애굽의 궁궐을 버릴 수 있게 되고, 하나님의 백성과 고난받기를 즐거워할 수 있었다. (히 11:23-26) - 요게벳 때문에 미리암과 아론 모세 세사람이 이스라엘의 지도자가 되었다.
2. 긍정적인 자아상은 좋은 만남에 의해 형성된다.
부모의 역할과 함께 중요한 것이 우리가 신뢰하거나 존경하는 사람들이다. 선생님들이나 영적 지도자 그리고 친구들의 영향이 아주 중요하다.
그들과의 만남 속에서 우리의 자아상이 형성되기에 친구도 잘 사귀라는 것이다.
여호수아의 인생에 가장 중요한 영향을 끼친 사람은 모세이다. 모세는 그를 믿어주고, 양육하고, 지도자로 키워주었다. 그리고 새로운 이름을 주었다. 호세아에서 여호수아라 칭하였다(민 13:16). 하나님은 새로운 변화를 원하실 때 이름을 바꾸어주셨다.
아이를 한번도 낳은 적이 없는 사래의 이름을 사라(열국의 어미)라고 고쳐주셨고, 이삭을 얻기 전에 아브람을 아브라함(열국의 아비)라 바꿔주셨다. 이름이 바뀌면서 그들의 자아상이 변하고, 신체가 변하고, 결국 아이를 낳는 능력도 얻게 되었다. 야곱(발꿈치를 붙잡다, 사기꾼, 도둑놈)이 이스라엘(하나님이 다스리신다, 하나님의 왕자)로 바뀌었다 시몬이 베드로로 바뀌었다. 사울이 바울로 바뀌었다.
오늘 우리도 마귀의 자녀에서 하나님의 자녀로, 낡은 피조물에서 새로운 피조물로, 죄의 종에서 의의 자녀로, 사단의 군사에서 주의 군사로 바뀌었다.
이름이 바뀌듯이 그의 자아상이 변하고, 사명이 변하고, 삶도 변한다.
3. 긍정적인 자아상은 반복되는 언어에 의해 형성된다.
하나님 아버지는 예수님에 대해 반복하여 이런 말씀을 하셨다.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마 3:17) - 세례받을 때, 변화산상, 아마 기도하실 때마다 들려주셨을 것이다.
예수님은 인간의 몸을 입고 오셨고, 그 안에 긍정적인 자아상을 가질 필요가 있었다. 하나님은 반복하여 너는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함으로 예수님 안에 긍정적인 자아상을 심어주셨다.
그렇기에 부모는 자녀를 축복하고, 축복의 말을 자꾸 해주고, 축복기도를 해주어야 한다. 그 기도속에 미래를 담아주고, 가능성과 잠재력을 담아주고, 꿈을 담아주어야 한다. 반복해서 계속 장점을 말해주고, 재능과 은사, 좋은 성품, 사명을 말해줘야 한다.
(예) 복있는 자라고 어릴 때부터 듣고 자란 정읍성결교회 목사님
너는 축복의 자녀다. 너는 하나님의 아들이다.
말씀을 통하여, 언어를 통하여 스스로도 자아상을 세워야 한다.
"나는 하나님의 자녀다. 나는 왕같은 제사장이다. 나는 가치있는 사람이다. 나는 예수님 안에서 모든 것을 할 수 있다. 나는 나를 좋아한다. 나는 나를 존경한다. 나는 나를 주님이 사랑하는 것처럼 사랑한다. 나는 날마다 예수님을 닮아가고 있다."
(예) 대학 때 나는 '나는 왕이다'를 자주 소리쳤다.
다른 사람들을 만날 때마다 칭찬과 격려를 자꾸 해주라. 현재의 모습대로만 말하거나 대하지 말고, 장차 변화될 모습으로 대하고, 인정해주라. 조건을 넘어서 사랑한다고 말해주라. 그렇게 하면 소속감과 자부심과 자신감을 갖게 된다.
언어는 예언이요, 미래를 창조하는 재료이다.
4. 긍정적인 자아상은 좋은 환경에 의해 형성된다.
나쁜 환경은 부정적인 자아상을 만들어낸다. 종으로 살고, 노예로 산 사람은 종과 노예의식으로 살 수밖에 없다. 400여년 동안의 종살이 환경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종처럼 생각하고, 종처럼 말하고, 종처럼 행동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환경보다 중요한 것은 자기의 태도이다.
모세는 애굽의 왕실에서 문무를 익히며 자유인으로 살았다.
이 의식이 중요한데....모세는 광야에서 40년 살면서 긍정적인 자아상을 잊어버리고, 부정적인 자아상으로 열등의식, 피해의식, 무력감으로 가득차 있었다.
40년 광야생활에서의 훈련은 좋았으나 그 과정에서 그의 자아상이 메뚜기 자아상처럼 변해있어서, 하나님의 사명앞에 계속 못한다는 말을 하고, 바로를 두려워하고 무서워하면서 뒤로 도망갔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과의 만남을 통해 환경을 이기고 승리하는 긍정적인 자아상을 회복하고, 가나안의 꿈을 가지고 백성들을 이끌고 나갔다.
⇒ 예수 안에서 긍정적인 자아상을 회복하라!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귀한 자녀된 것을 시인하고, 우리의 가치가 예수님의 의해 산 것이 된 "예수님짜리"가 된 것을 인정하라.(고전 6:19,20)
예수 안에서 주님의 지상명령을 수행할 귀한 제자인 것을 깨닫고, 세계를 품고 기도하고, 사명을 완수하기 위해 직장속으로, 일터로, 학교로 가라!
당신은 메뚜기가 아니다. 예수님의 형상을 닮은 하나님의 왕자요, 공주다. 새 역사를 창조하는 영적인 거인이다. 위대한 사람이다. 힘을 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