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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재 시장은 안보강연에서의 망언에 대해 사과하라” 이인재 시장이 자유총연맹 주최의 안보강연에서 한 발언이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다. “이인재 시장은 안보강연에서의 망언에 대해 사과하라”는 제목의 공동성명에서 이들은 “지난 4월 10일 자유총연맹 파주지부의 초청, 안보 강연에서의 발언은 이인재 시장의 시민사회단체나 지역 언론에 대한 편협하고, 유치한 의식 수준을 넘어 시장으로서의 자질을 의심케 한다.”고 지적하고 이인재 시장에게 ‘접경지역의 시장으로서 한반도를 둘러싸고 전쟁 위협이 있는 상황에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돌보는 것이 우선인가? 외국에 전쟁박물관 성금을 전달하고 유소년 축구교실 교류를 하는 것이 먼저인가?’라고 물었다. 그리고 “어려운 이웃이나, 장애인을 돕는 순수한 의지를 갖는 사회단체들조차 국가를 파괴하는 세력일 수 있는 세력으로 매도했다. 또 자신의 안보강연에 취재를 하지 않은 언론사는 ‘안보방관자’라고 매도하는 대목에서는 이인제 시장의 언론에 대한 관점과 태도에 심각한 우려를 갖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하며 “평소 장애인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에 대한 이인재 시장의 이런 태도가 이번의 망언을 불러온 근본 원인임을 알 수 있는 대목이고, 향후에도 이런 종류의 망언이 얼마든지 있을 수 있다는 점”에 대해서 우려를 표시했다. 그리고 “이인재 시장은 자신의 입맛에 맞는 언론사만 안보를 걱정하는 것처럼 교묘하게 왜곡하며 지역 언론의 편 가르기를 일삼고 있는 태도 역시 지역 언론 길들이기를 통해 시민여론을 왜곡할 수 있는 위험한 사고를 갖고 있음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이인재 시장의 언론관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파주시 역사상 최초로 시민단체와 언론사가 공동성명을 발표하며 강력대응을 천명하고 있는 국면에서 이인재 시장이 어떤 선택을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내종석 기자
지역언론사를 안보방관자로 매도하는 이인재시장 망언을 규탄하는 언론사, 시민단체 공동성명> 이인재 시장은 안보강연에서의 망언에 대해 사과하라
이로 인해 벌어진 시민사회단체의 규탄기자회견, 시의회에서의 5분발언 차단 등 일련의 사태에 이어 이인재 시장은 지난 4월 10일 자유총연맹 파주지부의 초청, 안보 강연에서의 발언은 이인재 시장의 시민사회단체나 지역언론에 대한 편협하고, 유치한 의식 수준을 넘어 시장으로서의 자질을 의심케한다. 파주타임즈를 비롯한 지역 언론보도에 따르면 이인재 시장은 자신의 유럽 외유는 안보행위였다고 강변하며, 이를 비판한 단체들에 대해 “접경지역에 위치한 파주시에는 국가를 파괴하려는 세력들이 있을 수 있으며 그러한 세력들이 어려운 이웃, 장애인 등을 돕겠다는 등 사회복지를 내세우며 전략적으로 교묘하게 접근할 수 있다”며 어려운 이웃이나, 장애인을 돕는 순수한 의지를 갖는 사회단체들조차 국가를 파괴하는 세력일 수 있는 세력으로 매도했다. 또 자신의 안보강연에 취재를 하지 않은 언론사는 ‘안보방관자’라고 매도하는 대목에서는 이인재 시장의 언론에 대한 관점과 태도에 심각한 우려를 갖지 않을 수 없다.
평소 장애인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에 대한 이인재 시장의 이런 태도가 이번의 망언을 불러온 근본 원인임을 알 수 있는 대목이고, 향후에도 이런 종류의 망언이 얼마든지 있을 수 있다는 점을 주목한다. 또한 이인재 시장은 자신의 입맛에 맞는 언론사만 안보를 걱정하는 것처럼 교묘하게 왜곡하며 지역 언론의 편 가르기를 일삼고 있는 태도 역시 지역언론 길들이기를 통해 시민여론을 왜곡할 수 있는 위험한 사고를 갖고 있음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정전협정 60주년을 맞는 올해 평화협정으로의 전환은 커녕 한반도는 심각한 전쟁위협에 처해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서부 DMZ일원에 위치한 파주는 어느 지역보다 평화와 화해, 협력에 공을 들여야 하는 도시이다. 상황이 그런데도 더구나 시의회 회기 중에 시민의 세금을 7천 3백만 원이나 쓰면서 한가하게 외국 여행을 한 행위에 대해 일말의 반성은커녕 적반하장 격으로 장애인, 복지단체와 지역언론사를 근거없이 매도하는 행위는 시장으로서의 자질을 의심케 한다. 우리는 이제라도 이인재 시장이 자신의 망언에 대해서 장애인, 복지 단체를 비롯한 시민사회단체와 지역 언론사에 사과하고, 남은 임기 변화된 인식을 갖고 시정에 임하기를 강력하게 촉구한다.
2. 이인재 시장은 시의회 회기 중 잇따른 외국여행에 대해 사과하고 재발방지를 약속하라.
시민사회단체 : 고양파주비정규대안센터, 민주노총경기도본부고양파주지부, 새누리장애인부모연대파주지부, 전국장애인부모연대파주지회, 파주시중증장애인자립생활센터, 파주청년회, 파주환경운동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