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밸리로” 국비사업 추진‘파란불’
윤두환의원, 기획예산처·건교부 설득
오토밸리로 2공구(옛 산업로 배면도로) 개설공사가 옥동-농소간 도로와 별개로
국고예산으로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 건설교통위 소속 한나라당 간사인 윤두환(북구) 의원은 5일 “그동안 옥동-농소간 도로와
오토밸리로(배면로 2공구 개설)가 중복투자라는 기획예산처와 건설교통부의 의견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라면서 “그러나 건교부와 기예처 등과 끈질긴 협의 끝에 최근 2개 도로사업이 성격이
다르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국고지원을 받기 위해 순조롭게 진행중에 있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또 “건교부와 기예처, 한국개발연구원 등이 오토밸리로와 옥동-농소간 도로에 대해
국가예산의 직접지원 여부와 중복투자 여부를 놓고 계속 논의해왔다”며 “최근 옥동-농소간
도로가 오토밸리로와 직접적인 관계가 없는 것으로 최종 결정짓고 우선 옥동-농소간 도로설계를
재개하도록 했다”고 전했다. 윤 의원은 이어 “당초 알려진 것과는 달리 기예처가 최종보고서를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 전달한 것은 아니며 이달중에 공식 입장을 전달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옥동-농소가 도로가 오토밸리로를 개설하지 않는 조건으로 진행될 경우
비용편익분석(B/C)이 1.05가 나왔고, 오토밸리로를 추진할 경우 B/C는 0.95로 나와
사업진행쪽으로 가닥을 잡은 사실도 공개했다.
이와 함께 북구 송정·화봉동 일대 44만평 규모로 진행되는 송정지구 택지개발 사업 공사비 부담은
오토밸리로 개설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막바지 협상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 의원은 “오토밸리로는 현재 기예처에서 예비타당성 조사사업 최종 결정을 앞두고
내부에서 긍정적으로 검토중인 것으로 안다”며 “국가 산업경쟁력에 도움을 주고
울산시의 재정여건을 감안해 전액 국비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신중한 접근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오토밸리로 2공구 전체구간은 7km(연암IC-농소IC)이며 사업비는 총 1,174억원이 투입되는
울산시의 숙원사업중 하나다.
서울 / 이대형 기자 2006-11-06 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