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더워지는 계절에 건강들은 잘 지키며 건승들 하신지요?
귀촌한지도 어느새 육개월이 지나갑니다.
참으로 많은것을 배운 곳이라 염치없지만 조언을 구합니다.
다름이아니라 기와지붕 사이로 말벌집이 생겨서 골치가 아픕니다.
없던것이라 아무생각없이 지나가다 머리를 쏘여서 응급실까지 갔다 왔습니다.
119에 도움을 청했는데 지붕을 부셔야한다해서 방법을 찾고 있습니다.
말벌집을 제거하는 방법이나 혹여,양봉하시는 분들의 조언을 구합니다.
여기는 원주 귀래면 입니다.
경험자 (2007-07-31 17:23:29)
우리집 지붕 아래 말벌들이 있었는데 구멍찾아 모기약 뿌려대니 다 도망 가버리데요
그리고나니 토종벌이 터잡던데 그냥 두고있고요
-농부- (2007-07-31 17:47:24)
말벌 한마리를 생포 해서 뒷다리에 실을 길게 묶고 그 실에 농약을 묻혀 놓아 준답니다.
그러면 집으로 돌아가 동지들을 몰살 시킨다는...이상은 양봉 책에 나와 있는 내용 입니다.
섬강이 (2007-07-31 20:16:37)
저 같은 경우는 부탄가스통에 부착하는 토치에 불을 붙여 최고 화력으로 말벌 집들을 향해 일일이 발사했습니다. 그러면 말벌들이 날개부터 타기 때문에 순식간에 땅에 떨어지고 결국 벌집도 땅에 떨어집니다. 그때 벌집을 완전히 태워버리면 속에 있는 애벌레까지 다 없앨 수 있습니다. 작년에집 주변의 약 20개 이상의 말벌집을 그렇게 없앴더니 이후로는 말벌들이 거의 안 오더군요.
이장 (2007-07-31 22:58:22)
섬강이 님의 방법에 동의합니다
완전무장 하시고 작업 하시기 ...............
제 방법 (2007-07-31 23:27:35)
지붕 밑에 토치램프로 불을 붙인다면, 그야말로 말벌 때문에 초가삼간 다 태워버리겠습니다. 날씨도 더운데 농담으로 받겠습니다.
저는 말벌은 아닙니다만, 땡끼벌이 처버 두어곳에 벌집을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녁에 살금살금 다가가서 모기약(킬러)를 뿌렸습니다. 벌글이 잠을 깨서 "깨스" 경보령을 발동하기 전에 미련없이 철수했습니다.
그리고 다음 날 처다보니, 벌들이 한두마리만 보였습니다.
급할 것 없잖아요~! 오늘 밤에 또 한번 하면 되겠지요.
두번 그렇게 했더니 빈집이 되었고, 장대로 집을 떨어 버렸습니다.
만일에 말벌집이 지붕 깊숙히에 들어 있다면, 적당한 파이프를 구해서 그 파이프 구멍을 벌집에 가까이 선치한 후에 모기약을 불어 넣으면 됩니다.
말벌 중에는 모기약(킬러)를 흠씬 뒤집에 써도 상당기간 버티는 놈도 있습니다. 조그만 벌은 날라오다가도 킬러 맞으면 떨어집니다만, 말벌 중에 용감한 놈은 전혀 아닙니다.
제가 모기장을 쓰고 나무에 달린 말벌집을 따려고 했을 때, 제 모기장에 붙은 말벌을 향하여 2-3분 모기약을 뿌렸더니 그제야 떨어지는 놈을 보았습니다.
조심 또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산노을 (2007-08-01 08:57:03)
정답은 나와 있네요,ㅎ
밤에 킬러를 뿌리면 됩니다.
지붕 밑 깊숙이 들어가 있어도, 입구에다 에프킬라를 뿜어대면 기체가 안으로 들어가
벌들에게 치명적이 되지요.
그리고 날이 밝으면 관찰하여 보세요.
아마 살아있는 벌이 있다면, 다른 곳으로 이사를 할겁니다.
토치카를 사용한다는 것은 매우 위험하니, 절대 사용하지마십시요.
그럼 완전한 말벌 퇴치를 기다려보겠습니다.
지는 말벌집의 사이즈를 관찰하여 잠자리채에 맞는 크기이면 잠자리채로 말벌집을 통채로 잡은 다음, 칼로 벌집을 떼어 내고 잠자리채의 망을 돌려서 말벌이 빠져 나오지 못하게 한 후, 햇빛에 두면 다 죽습니다. 간혹, 출장 나갔다가 나중에 돌아온 넘들이 잠자리채 안의 새끼들을 살리려고 알에서 깨어 나오게 도와서 태어나면...태양열에 죽습니다.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데유! 이넘들도 자식을 살리려 태양열에 지몸이 마르도록 새끼를 살리고 죽는걸 보면서...인간이란^^^^^
첫댓글 저도 말벌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지요. 얼마전에도 목덜미를 쏘여서 혼쭐이 나구요. 오늘밤에는 킬러를 뿌릴생각입니다. 그리고 물총을 하나 준비 했지요. 농약을 담아서 멀찌감치에서 말벌집 입구에 쏴보려구요.
조심하시구랴, 모기약도 별 효과가 없다는데...
말벌집을 밤에 벌들이 잘때 비닐 같은거로 조금 넓게 테이프를 붙여 밀봉하고 약국에서 파는 삼성제약에서 나오는 싹싹 이라는 살충제 있는데 그것을 터드려 밀봉된 비닐안에 넣어 보세요 전멸 입니다 ,,,사람도 그 안에 있다면 ,죽을 수도 ^^
얼마전 작은 말벌집이 있길래 아이들 걱정도 되고해서 살충제를 뿌렸는데,, 본능인지 몰라도 날아가지않고 애벌래를 지키를 미이라처럼 그자리에서 굳은체 죽어가는 녀석들을 보곤, 다신 그러지 말자 생각했었는데...
지는 말벌집의 사이즈를 관찰하여 잠자리채에 맞는 크기이면 잠자리채로 말벌집을 통채로 잡은 다음, 칼로 벌집을 떼어 내고 잠자리채의 망을 돌려서 말벌이 빠져 나오지 못하게 한 후, 햇빛에 두면 다 죽습니다. 간혹, 출장 나갔다가 나중에 돌아온 넘들이 잠자리채 안의 새끼들을 살리려고 알에서 깨어 나오게 도와서 태어나면...태양열에 죽습니다.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데유! 이넘들도 자식을 살리려 태양열에 지몸이 마르도록 새끼를 살리고 죽는걸 보면서...인간이란^^^^^
페트병에 말벌이 들어 갈수 있도록 적당히 구멍을 내어주고 여기에 흑설탕물을 진하게 타서 1/4쯤체워 발벌집근처에 메달아두면 시간이조금걸려서이지 서서히 모두 설탕물에 빠져 익사하게됨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