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90 년도 선진국 기술연수 전수 / 2000년 - 2020 년도 후진국 기술전수)
(도움 받던 나라에서 도움 주는 나라 (OECD)
40년만에 만난 명장 제자
기억에 남는 직업훈련 (VT)계 두 제자
“대한민국 명장” 제자 서정석 / 30년만의 세계제패 제자 김진우
<기능기술분야 성공한 제자들 소개 / 인천직훈 1년 기능사과정, 한백 직훈 2년 전문과정
(현 폴리텍대 남인천 캠퍼스, 한백 캠퍼스 >
퇴직후 인천 송내에 위치한 기능대회, 개도국 초청연수, 전문가 파견의
요람 글로벌 기술진흥 센터(GIFTS / 구 국제 HRD 센터)에서
40년만에 제자를 만났습니다, (2013년도)
출강을 위해 실험실습장 에 들어서는 순간 어디서 본듯한 강사가 학생들을
열심히 지도하고 있었다,
휴식시간이 되어 드디어 그가 나를 향해 다가왔다, “선생님 40년만에 뵙습니다”
“인천직훈때 제자 "서정석" 입니다”
명함을 주며 설명을 한후에야 궁금증이 풀렸다,
태극마크 선명한 기술 현장의 최고봉 대한민국 명장 !
현재 전북 군산시 군장 대학교 석좌교수 재직
(인천시청역 홀)
너무 오랜세월이 흘러서일까 서먹서먹 하면서도 만감이 교차하고...
이분야에서 열심히 노력 하여 日就月長의 세월 속에 대성한 제자와 40여년간 산업인력공단
기술기능계 교직계통에 몸담고 후학 양성과 해외 파견등으로 보낸 나 자신 을 돌아봅니다 !
춥고 배고팟던 시절 GNP 100$ 의 60- 70년대, 중화학공업국가로 도약 하기 위해 현재의 우리 선배님,
어르신 세대는 목숨을 걸고 전쟁터 월남으로, 서독광부로,간호사로, 중동으로…
모두가 가난을 벗어나고자 노력할 때였다,
나와 제자는 가난한 직업훈련교사와 배 고프고 아무것도 없는 훈련생으로
그야말로 기숙사는 고사하고,
식당조차 없어 70년대 중반 당시인천 주안 6 공단 비포장 허허벌판 지대에서
점심조차 밥먹듯이 굶던 시절 이었다,
(국가 기초산업육성 기능인력 과 중화학 공업발전에 사활을 건 고 박 정희 대통령께서
노동청 직할 인천 훈련원 방문후 기숙사와 식당 건립 지시)
(중앙 직업훈련원 역사관)
* 당시 훈련생들이 주변에서 자취하다 연탄개스 중독사, 라면위주 식사에 영양실조로
쓰러지는등, 열악한 여건!
성공을 축하한다는 말에 “선생님 지도 덕분 으로 바탕을 이루어 이분야 에서 현재까지
이자리에 서게됐습니다”
제자의 겸손한 말에 고난을 이겨냈을 그의 세월이 자꾸 클로즈 엎 되어온다,
이제는 사제간에 함께 늙어가는 셈으로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대성한 제자가 너무 자랑스럽다,
훈련교재가 없어서 인천 배다리 헌책방을 뒤지고 등사기로 작업지도서를 만들며,
기름때 묻은 실습복에 기계소음을 벗삼아 피나는 노력을 기울였던 그때 그시절,
기술분야의 최고 반열에 우뚝 선 자랑스러운 서명장 !
학생들에게 전공도 중요하지만 인간의 기본자세와 안전을 강조하는 오늘의
모습속에서 35년전의 지난날 이 주마등처럼 스쳐온다,
풍요속에 각박하게 돌아 가는 현재의 삶의 여정 속에서 70, 80년대 공업 한국의
일익을 담당 하였다는 자부심과 함께,
전공뿐 아니라 인격적 으로도 훌륭한 제자를 통해 한줄기 밝은 빛처럼
값진 교훈을 배웠습니다.
대한민국 ‘명장’ 반열에 오른 서 대표는 산업포장 수상의 영예까지 누리게 됐다. 대형 상용트럭 개ㆍ폐 유압실린더와 초음파 금속용착 툴 국산화 개발 성공으로 수입가격 대비300% 원가 절감, 수입 대체효과와 이차전지 제조 산업분야 에서 연간 3000억원 이상의 생산유발 효과에 기여, 광천 중학교를 나와 1977년 인천직업훈련원 기계과에 입학, 대한민국 최고기능인을 목표로 지금껏 기술과 기능 연마에 매진, 기술교육원 설립 하여 후학 양성이 꿈.. (한경기사 인용)
2023년 석탑산업 훈장수상
기능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세계대회 제패 김진우
기계분야 (선반직종 31회 우승 - 암스텔담 ) 2011년 런던 기능대회 심사위원 활동,
30년전 제자 창원한백 출신 "김진우" 세계대회 (국제기능올림픽)기계분야 제패,
금메달리스트를 만나서 감회가 새롭습니다, (서울공고 기계과 기능반에서)
두명 모두 인천 글로벌 숙련센터에서 후학 양성에 매진하고,
김군은 회사(화성시 가람테크 대표) 경영및 기능대회 출전선수지도, 국제기능대회 심사장
(스리랑카 전문가 협회 박춘성 총무, 전문가 선배, 동료)
서명장은 사업(부평 법일 대표), 대학교수 외에 틈틈히 후학지도, 고용 노동부 출연
산업인력공단 글로벌숙련센터(GIFT) 숙련기술 책임 전수 위원 으로 활동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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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 생 의 보 물
작가 : 이 욱 교수 글 / 소재 제공: 다복 엄유호 (전문가 메이트)
패키지여행 중 한사람을 만났습니다. 그도 혼자 나도 혼자 그래서 그와 한방을
쓰게 되었습니다. 80 이 가까운 그는 건장한 몸집에 키도 컸습니다.
남양주에 과수원을 가지고 있다는 그는 경제적으로 여유로워 보였습니다.
그런데 어딘지 모르게 쓸쓸해 보였습니다. 아마도 부인이 먼저 갔기 때문인 것
같았습니다.
그는 이북에서 어린나이에 남으로 왔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배우지도 못해서
젊어서부터 서울역 앞에서 지게를 졌다고 했습니다.
조금 돈이 조금 모이자 리어카를 샀답니다.
오랫동안 그렇게 돈을 모아 양주군(남양주)에 농토를 사서 과수 농사를 지었습니다.
지금은 바쁘게 살아온 지난날을 되돌아보는 여유도 생긴 모양입니다.
지게를 지던 그분이 던진 말.....
“여보 내 인생의 보물이 무언지 아오 ?”그는 대답을 기다리지 않았습니다.
“리어카라오!.
지게는 낡아서 리어카의 구입과 함께 없어졌지만 리어카는
아직도 잘 보수되고 닦여져 보관하고 있다오. 경운기도 있고 차도 있어서
쓸 일도 없지만 버리지를 못 하겠어요”
별품 없고 이제는 쓸모도 없는 "리어카"가 그에겐 인생에 보물이라니 ...
나이가 들면서 오늘의 인생을 도운 그 물건들이 점차 소중한 것으로
그에게 다가 온 것입니다.
그의 말 속에서 리어카 같은 하찮은 것을통해서도
인생의 성공을 이룰 수 있다는 자랑스러움이 엿 보였습니다.
그분 인생에 있어서 리어카는 도구였으며 그의 참 보물은 건강과 근면과
한눈팔지 않은 성실함이었던 것입니다.
그러면서 내게 화두를 던집니다.
“당신 인생의 보물은 무었입니까 ?”
내 인생에 보물은 무었일까 ?
나는
지는 해를 바라보며 몇 일째 그 화두에 매달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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