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 11시경에 광산사거리 근처에 서 있었습니다~
잠시 후 콜마너 자동이 들어 오던군요~ 항상 근거리 배차라 자동 들어오면 힘 안 들이고 거의 근처에 있는 경우가 많았는데..
콜 내용은 4.19 사거리~청학리 20K.. 전화를 하니 상황실 이네요~
나 ~ 4.19사거리 어디로 가면 될까요??
상황남 ~ 4.19사거리가 아니구요~ 1번 버스 종점 전 정거장이에요~
나 ~ 근데 왜 4.19사거리라고 콜을 띄우시나요?? 시간 좀 있는 건가요??
상황남 ~ 손한테 얘기를 할테니 버스타고 올라가세요~
버스를 기다리다가.... 1129버스가 와서 버스 기사한테 물어보고 1번 종점 바로 전에서 좀 알려주세요~
내려서 다시 전화..
나 ~ 1번 종점 전에 내려 달라니까 청소년 수련관 앞에 내려주는데 여기서 어떻게가요??
상황남 ~ 아... 1번을 타셔야죠??
나 ~ 아까는 그런얘기 없었잖아요??
상황남 ~ 원래 그렇게 타는거에요~ 몰라서들 그렇지..
나 ~ 그럼 그냥 콜 뺄까요??
상황남 ~ 아뇨 VIP 고객님 이세요~
그 사이 1번이 온다..
타고 신성빌라 라는곳에 내리니 손이 기다리고 있었다
손 ~ 대리에요??
나 ~ 네.. 청학리 가시죠??
손 ~ 왜 이렇게 늦게와 1시간을 기다렸네!!
나 ~ 무슨 말씀이세요?? 저는 20분정도 걸렸는데요?? 출발해요??
손 ~ 네..
그렇게 어렵게 출발을 해서 강북구청 사거리에 신호가 걸리고.. 내연녀한테 전화가 걸려온다..
손 잠시 고민을 하더니 받는다..
손 ~ 내가 전화 하지 말랬지!! 왜 했어!!
내연녀 ~ .........
손 ~ 왠일이세요?? 저 같은 놈을 만나주실 시간이나 있으시구요?? 하하하
내연녀 ~ .......
손 ~ 아!! 짜증나네 너 항상 내려주는 사거리 가기 전이다 왜?? 보긴 뭘봐 그렇게 가 놓구는??
전화를 끊고 난 후 북부시장 입구에 세우란다.. 그러더니 여자가 탑승 남자는 달랑 만원을 주면서..
손 ~ 원래 여기까지는 만원이면되요~
나 ~ 그래도 시간대비 고객님의 사정 때문에 일어 난 일이니 조금 더 생각해 주세요~
손은 듣지도 않고 차에 올라탄다..
나 ~ 이 사람 북부시장에 내리면서 만원짜리 달랑 한 장 주네요??
상황남 ~ 그럼 3처넌 이라도 더 달라고 해보세요~
나 ~ 싸우고 있는데 저기를 가서 3처넌을 달라고 하라구요????
상황남 ~ 싸워요?? ㅋㅋㅋㅋ 기사님 콜무 처리 해 드릴께요~
이건 또 모야?? ㅋㅋ 정말 ㅋㅋ였다
강북구청 사거리로 옮겨서 대기하는데 이번엔 로지로 북부시장~별내면20K.. 왠지 그 사람 같은 느낌이..
나 ~ 강북구청 사거리 앞인데 어디시죠?
손 ~ 북부시장 앞으로 오면 렉서스 있어요~ (내연녀가 불러 준 것이다) ㅋㅋ
차 앞에 도착.. 차 안에는 습기가 자욱.. 뜨거운 열기가..
나 ~ (모른척하며..) 제 느낌이 맞았네요~
손 ~ 모가요?? 하하 그 친구네?? 하하하
뭐가 그리 기분이 좋아졌는지.. ㅋㅋㅋ 차안에 휴지가.. 나머진 님들이 상상하세요~
도착 후..
손 ~ 얼마죠??
나 ~ 2만 입니다~
손 ~ 그럼 아까 만원 받았으니 만원 만 더주면 되는거죠??
나 ~ 그건 그거고 다시 부르신거고 대리회사도 각 자 다른 곳인데 그게 무슨 연관이 있나요?? 2만입니다~
손 ~ 아까 미리 만원 받아 갔으니까 만원 만 더 주면 되는거 아닙니까?? 내가 2만을 주면 3만에 온게 아니오??
나 ~ 그건 고객님 사정인거고 만약 다른 기사님이 오셨더라도 만원 주려고 하셨나요??
손 ~ 그건 아니지 그 사람은 만원을 안 받아 갔으니까 2만 줘야겠지...
나 ~ 차에서 뭐하셨어요???
손 ~ 여기 2만원 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황당 했습니다~ 뭐 이런놈이 다 있을까요?? 완전 개그맨 입니다~
나이는 환갑이라던데 내연녀는 40대초중반.. 인도변에 차 대놓고 그러고 싶었는지.. ㅋㅋ
님들도 이런경우 있으셨죠?? 오늘 금요일 대박들 나시구요~ 모두 화이팅 입니다!!!
글 솜씨가 없어서 두서 없이 쓴 글이니 이해하면서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첫댓글 모하비 태우고 가는도중 한...회사에서 직급이 차장정도 되어보임 여자는 경리쯤 되어보이고 불륜관계였음 막 회식이 끝나고 태운거임 회식 자리서 여자가 다른직원한테 잘해준거같음 불륜차장 질투심에 차안에서 여자 졸 때렸음..
개자슥..저도 1년정도 전 쯤에 동두천에서 의정부가는데 남자가 강변로에 차 세우라고 하더니만 머리를 끌고 내리더니 트렁크에 머리 막 박아치더니 저보고 후진하라네요 바로 뜯어 말리고 경찰에 신고했네요.. 그것들도 불륜이었어요ㅋ
별의별 잡종 개나리 참 많쿠만
그러게 말입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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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 불륜하는 여자는 맞아도싸죠
차안에서 머하셨어요?? 여기 있습니다.ㅋㅋㅋㅋ
ㅋㅋㅋ
결론은 한게임 할동안 대기 하신 거네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게 그렇게 되는건가요?ㅋ
아..빵터짐... 역시 첩이 첩꼴 못본다고 불륜이 질투해서 폭행이라 참 불편한 진실이죠...
솔직히 그런 여자는 맞아도 된다고 봅니다ㅋ
우선 환기부터 시켜야지요~ㅋ
안그래도 더웠는지 자기가 열더라구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