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꽃세상을 위한 모임을 마무리하면서
어젯 밤 늦은 시간에 영산 집 도착 후 부랴부랴 늦은 잠을 청해서...
오늘 아침 늦어버린 그 시간에 일어나 또 다시 부랴부랴......
정신없습니다.
2/5~2/9까지 법원수도원....
2/10 고성교구 묵암 신용구 선생님 제45주기 환원추모식....
2/11~2/13 밤 늦은 시간 귀가......
그리고 오늘.....
뭐가 뭔지.....
세상은 무엇이고....
나는 또 무엇인가?
단양군청 앞 1인 시위 중
묻고 답할 시간도 없습니다.
2/11..... 충북 괴산군 청천면 삼락리 시골로 이사간 풀꽃방 도착 후 등등....
앞으로의 우리 단체의 나아갈 방향과 그 운동의 중심축에 관하여...
여러여러 의견들.....
꼭 참석할 분만 모였던 소수 정예의 풀씨들.....
6기 대표와 사무국장.... 그리고 경북 의성에서 오신 감사 한분.....
그리고 전체 회원 4,000 여명의 회원 중 운영위원장 격의 저 단디.....
사양했습니다.
운영위원장을 할만큼 그 역량이 여의치 못하니 일단 공석으로 두자고예.....
많은 생각들을 가져야하니 얼마의 시간을 달라고.....
청정스님께서 직접 제작하신 시위용 한복치마저고리
그렇게 오랜시간의 토론하고 등등....
늦은 시간 하룻 밤을 풀꽃 방에서 뉘우고는.....
아침진지를 모시고 다시 토론하고 토의해서...
10시에 출발하여 울진군 산꼴짜기로.....
오래된 회원을 찾아서...
한국외국어대 출신께서 12여년 전 귀농해서 일궈놓으신 많은 말씀들......
자연으로 돌아가라고......
교육학의 원조격인 철학자 루소 에밀의 여 주인공 소피아 얘기도 하면서......
그렇게 17:30 쯤 그 곳을 나온 우리 풀꽃세상 대표님,사무국장님,감사님,저 단디는
달리고 달렸습니다.
또 다른 목적지인 정동진 금진항 포구를 향하여.....
부랴부랴 늦은 시간 도착하고보니 우리 풀씨회원께서 운영하시는 항구횟집의
샷다가 내려져 있기에 따로 연락을 취했더니
오늘 개인적 사정으로 인하여 일찍 영업을 마치셨다고....
그렇게 금진항구 회센터 건물로 들어가 펄쩍펄쩍 뛰어드는 광어회로.....
그리고 빨간지붕으로의 2차......
그렇게 최신 시설의 모텔에서.... 또 하룻 밤을 뉘우고는
또 다시 늦은 시간 일어나 부랴부랴 정동진 항구 쪽의
순,모 두부 식당으로 가 아침진지를....
그렇게 달리고 달려 다시 충북 괴산군으로...
괴산읍 내의 중국 집에서.....
그리고 다시 풀꽃 방으로 와 이런저런 마무리 말씀들.....
그리고 저 먼저 갈 길 멀다는 인사를 하면서...
충북 괴산군을 출발......
밤 늦은 시간에 영산 집 도착 후.....
"나"를 뒤돌아 볼 시간조차 갖지 못합니다.
풀꽃세상에서 제가 해왔던 활동들을 생각합니다.
시위를 어떻게 할것인가 토론 중....
폐차소각장 유치 반대 전단지를 나눠줍니다.
단양리조트 내에서 시위준비 작업 중
어쩌면.....
어쩌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