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3분기 영업익..2.4조원..올해 첫 조단위 깜짝실적.

[슈바 (박병규)]

삼성전자 3분기 영업익 2.4조원…올해 첫 조단위 '깜짝실적'(종합)

전분기 6천억원대서 실적 개선세 뚜렷…시장 전망치 30% 상회
반도체 적자 축소, 모바일·디스플레이 선방 추정…매출은 67조원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삼성전자가 올해 3분기 영업이익 2조원이 넘는 기대 이상의 실적을 냈다. 올해 들어 첫 조단위 영업이익이다.

주력인 반도체 부문의 적자가 다소 줄고, 모바일과 디스플레이 부문이 실적 버팀목 역할을 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2조4천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77.9%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1일 공시했다.

다만 영업이익이 6천억원대에 그친 1·2분기와 비교하면 실적 개선 개선세가 뚜렷하다. 직전 분기의 6천700억원보다는 3배 이상으로(258.2%) 증가했다.

이번 영업이익은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1조8천396억원을 30.5% 웃돌며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기록했다.

매출은 67조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2.7% 감소했다. 지난 2분기의 60조100억원보다는 11.7% 증가했다.

이날 부문별 세부 실적은 공개되지 않았다.

증권가에서는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에서 3조원대 안팎 적자를 냈을 것으로 예상한다.

반도체 부문에서 낸 조단위 적자를 모바일경험(MX)과 삼성디스플레이(SDC) 부문 영업이익이 상쇄하며 실적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

반도체 적자 규모는 4조원대 중반 적자를 낸 1분기나 2분기보다 다소 줄었을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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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삼성전자는 대한민국 대표기업이고,

주식시장에서 시총1등 주식이다.~

반도체와 배터리가 미래성장산업의 핵심이고,

그 핵심의 핵심이 삼전인 것은 부인할 수 없다.

전년대비 실적은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전분기 보다 실적이 개선되었다는 것은 상당히 고무적이다.~

삼성전자 3분기 영업익 2.4조원…올해 첫 조단위 '깜짝실적'(종합) (naver.com)

삼성전자 3분기 영업익 2.4조원…올해 첫 조단위 '깜짝실적'(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