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깊은 감동의 기쁨!! -
월남전이 한창이던 시절,
월남에서 부상 당하여 돌아온 군인들을 위한 대대적인 위문 공연을 준비하고 있을 때의 일입니다.
프로그램의 총 책임자인 감독은 미국의 유명한 코미디인 밥 호프 (Bob Hope)를 이 공연에 초대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밥 호프는 너무나 바쁜데다가 선약이 있어서 갈 수 없다고 거절했습니다.
밥 호프가 없는 위문 공연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 감독은
"전쟁터에서 돌아온 군인들을 위로해 주는 아주 중요한 자리에 당신이 꼭 필요합니다!"
라며, 여러번 간곡히 부탁을 했습니다.
밥 호프도 끈질긴 감독의 부탁에
"그러면 제가 5분 정도만 얼굴을 보이고 내려와도 괜찮겠습니까?"
하고 물었습니다.
주최측에서는 그렇게만 해 줘도 고맙겠다고 해서 밥 호프는 그 위문공연에 출연하기로 약속했습니다.
드디어 공연 당일 5분을 약속하고, 밥 호프가 얘기를 시작하자 마자 사람들은 웃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밥 호프는 5분이 지나도 끝낼 생각을 안하고 10분, 15분, 25분이 넘었는데도 공연을 계속했습니다.
밥 호프는 거의 40분 동안 공연을 하고 내려왔는데, 그의 얼굴에는 눈물이 흐르고 있었습니다.
감독은 5분을 공연하기로 하고 40분을 하게 된 경위와 눈물을 흘리는 이유에 대해 물었습니다.
그의 물음에 밥 호프는 눈물을 닦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저 앞줄에 있는 두 친구 때문에 그렇습니다!"
감독이 나가보니, 앞줄에 상이(傷痍)군인 두 사람이 열심히 박수를 치며, 기뻐하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한 사람은 오른팔을 잃어버렸고, 한 사람은 왼팔을 잃어버린 상태였습니다.
오른팔을 잃어버린 사람은 왼팔을, 왼팔을 잃어버린 사람은 오른팔을 사용해서 두 사람이 함께 박수를 치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 광경을 보며 밥 호프는 이런 유명한 이야기를 남겼습니다.
“저 두 사람은 나에게 진정한 기쁨이 무엇인가를 가르쳐 주었습니다! 한 팔을 잃어버린 두 사람이 힘을 합하여 함께 기뻐해 주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나는 참된 기쁨을 배웠습니다!”
우리도 무엇을 탓하기 전에, 있는 것 가지고, 주여진 여건에서 최선을 다하는 자세를 갖도록 부단히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근심, 걱정으로 해결되지 않을 피치 못할 여건, 한쪽 팔이 없다고 해서 거기에 매달려 나의 모든 것을 포기할 것이 아니라 함께 더불어 불편함, 고통을 나누며, 기쁨을 가질 수 있다면 그 또한 행복이 아니겠습니까?
헬런켈러 여사가 시각, 청각 장애인이었지만, 설리번이라는 휼륭한 선생님을 만나 장애를 딛고 우리에게 '행복의 메세지'를 전해줬고, 말년에는 헬렌켈러 여사가 스승이신 설리번 선생님을 돌보아 주셨으며, 지금도 생존해 있는 닉부이치는 태어날 때부터 양다리, 양팔 없이 태어났지만, 휼륭한 부인을 만나 부부가 함께 '삶의 메세지'를 전해주고 있지 않습니까?
우리 위의 글을 읽으면서, 진정한 삶의 의미와 기쁨을
돼새겨 봐야 하겠습니다.
즐거운 시간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