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가 고개를 푹 숙이고
작은 바람에 끄덕인다
고개를 들어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싶어도
고개가 너무 무거워 들 수가 없다
조롱조롱 매달린 벼 이삭
햇살과 바람과 이야기 나누며
단단한 알곡이 될 때까지
벼는 고개를 숙여
힘든것을 감내한다
그리고
자신을 기계속에서 헌신하며
우리는 배고픔을 잊게 된다
벼 이삭 아래에서
반상회하는 참새 떼
곧 그 모습을 볼 수 없게 되겠지
첫댓글 아~~~벌써? 고개를 숙였든가유~~~~ㅎ아~~그럼? 가을인디~~~말입니다.근디,오늘, 낮에도 ...엄청, 덥드라구여~~~전철 타려고...서있는데...왜그리 더운지....윽~~~가을 기다리다가...목빠질듯여~~ㅎ잘읽고 가네유~~~주말 오후..행복한 휴일 마무리 하셔유~~~화이팅~!
건강한 한주 월요일 시작하십시요감사합니다^^
첫댓글
아~~~벌써?
고개를 숙였든가유~~~~ㅎ
아~~그럼? 가을인디~~~말입니다.
근디,
오늘, 낮에도 ...엄청, 덥드라구여~~~
전철 타려고...서있는데...왜그리 더운지....윽~~~
가을 기다리다가...목빠질듯여~~ㅎ
잘읽고 가네유~~~
주말 오후..행복한 휴일 마무리 하셔유~~~화이팅~!
건강한 한주 월요일 시작하십시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