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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은 지난 8일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에 성주 대표 관광자원인 성밖숲이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습니다.
‘대한민국 밤밤곡곡’은 “밤이 더 아름다운 대한민국”을 위한 새롭고 다채로운 야간관광 콘텐츠를 마련하고자 올해 6월에 출범한 K-야간관광 공식 브랜드입니다.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에서는 누구에게나 익숙한 야간명소는 물론 소도시의 잠재력 있는 자원도 고루 선정되어, 지방 소멸 시대에 활력이 될 것입니다.
상대적으로 덜 알려졌지만 매력 가득한 소도시 자원인 ‘나만 몰랐던 야경명소’로 선정된 성주군의 성밖숲은 500년된 천연기념물인 왕버들나무 군락지로써 주민들의 휴식 장소 및 관광객들을 위한 성주 대표 관광 명소입니다.
성밖숲은 조선 중엽 마을의 액운을 막고자 조성되었으며, 임진왜란 이후에는 왕버들 나무들을 심으며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기 위한 선조들의 염원이 깃든 역사적인 가치가 높은 장소입니다.
또한 성밖숲 주변을 감도는 이천 일대에 약 300억원을 투입, 친환경 수변문화공원 조성 등을 통해‘별빛이 흐르는 친환경 하천’으로 탈바꿈하여 낭만적인 분위기의 야간관광 명소로 거듭날 예정입니다.
남부내륙철도 성주역 시대에 발맞추며 관광산업 개발의 큰 그림을 그리고 있는 성주군은 야간관광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새로운 야간 콘텐츠들을 도입 중입니다.
공연에 참석한 관람객들은 “아이들과 가족들을 위한 낭만적인 공연이었다.”, “성주군과 같은 소도시에서도 이러한 콘텐츠들이 많이 시행되길 희망한다”고 아주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인구 감소 지역인 성주군은 대구, 김천, 구미와 같은 배후도시를 가진 곳으로 관광 활성화의 잠재력을 가진 곳이다. 아낌없는 지원을 할 계획이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