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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과 캄보디아 24일에도 교전, 사상자 수 십 명으로 늘어
태국 텔레비전 보도에 의하면, 22일에 시작된 태국과 캄보디아 국경에서의 양국 교전은 23일과 24일에도 계속 되어, 적어도 쌍방의 병사 10명이 사망하고 수 십 명이 부상했다.
태국 측에서는 전투 지역 근처에 사는 주민 약 3만 명이 피난을 했고, 캄보디아 령에서도 주민 다수가 피난을 하는 사태에 이르고 있다.
한편 전투 지역에서 서남쪽으로 약 200킬로 떨어진 태국 동북부의 싸께오(Sa Kaeo, สระแก้ว) 도의 아란야쁘라텟(Aranyaprathet, อรัญประเทศ) 국경은 24일에도 폐쇄되지 않았으며, 다수의 캄보디아인이 태국 측의 시장을 찾아왔다.
또한 유엔의 반기문 사무총장은 23일, 태국과 캄보디아 양국에 정전을 호소했다. 그리고 양국이 가맹한 동남아시아 국가연합(ASEAN)의 의장국 인도네시아는 25일에 인도네시아의 멀티 외무부 장관을 태국과 캄보디아에 파견해 조정을 도모할 예정이다.
이번 전투로 캄보디아는 태국 군이 국경에서 20킬로 떨어진 지점까지 포탄을 발사했고, 집속탄(Cluster bomb)과 독가스탄도 사용했다고 주장했으며, 태국 측은 이것을 부정하고 있다.
태국과 캄보디아는 올해 2월4일부터 17일에 걸쳐 이번 교전한 장소에서 약 150킬로 떨어진 힌두 사원 유적인 쁘레야비이야 주변의 국경에서 교전이 발생해, 쌍방에서 민간인을 포함한 수 십 명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사건이 발생했었다. ASEAN는 2월22일에 자카르타에서 긴급 비공식 외무부 장관 회의를 열고 ▽태국과 캄보디아는 국경의 전투 지역에 인도네시아의 정전 감시단을 받아들일 것, ▽양국은 가능한 한 빨리 두나라 간에 교섭을 재개하며, 인도네시아는 양국의 교섭에「적절히 관여」하는 것으로 사태의 우호적 해결을 지원한다. 등으로 합의 했지만, 태국 정부와 거리를 두고 있는 태국 군인이 정전 감시단의 수락과 인도네시아의 조정을 거부해서 사태는 교착상태에 빠져있는 상황이다.
한편 2월과 이번 무력 충돌은 모두 태국 내에서 군사 쿠데타의 소문이 부상했을 때에 일어나고 있다. 이러한 사건으로 태국 군의 일부가「국경 문제로 강한 정부가 필요하다.」라는 쿠데타의 구실 만들기를 노리고, 전투를 벌였다고 하는 견해도 있다.
태국 아피씯 수상, 연내의 최저 임금 재인상을 검토
24일 태국의 아피씯 수상은 텔레비전과 라디오 방송 프로그램에서, 올해 중반에 최저 임금의 인상이 가능할지 검토하도록 노동부에 지시했다는 것을 밝혔다. 태국에서는 연내에 총선거를 치를 전망이라 아피씯 수상이 이끄는 여당 민주당이 이기면 최저 임금의 인상이 현실감을 증가시키고 있다.
태국의 최저 임금은 올해 1월부터 각 도에서 1일 8바트~17 바트 인상되었고, 방콕에서는 215 바트(약 8000원 정도)가 되었다. 상승률은 최대 9%가 넘어 대폭적인 인상을 요구한 아피씯 수상의 주장이 통한 형태이다. 수상은 향후 2년 동안 최저 임금을 25%로 끌어올릴 방침을 내세우고 있어, 인플레와 노동 코스트의 상승에 대한 염려가 강해지고 있다.
한편 태국에서는 공장 노동자의 부족도 심각화 되고 있어, 기업 경영자에게 있어서는 노동력 확보와 인건비 관리가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말라리아 감염, 방콕에서도 11명
태국 보건부에 의하면, 올해 1월1일~4월19일까지의 사이에 보고된 말라리아 감염자는 총 3049명으로, 이 중 1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인구 10만명 당의 감염자가 가장 많았던 것은 북부 딱 도에서 293.8명이었고, 그 다음으로 남부 라농 도에서 99명, 북부 메홍썬 도에서 74.4명이었고, 방콕에서도 총 11명의 감염가 발생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태국 내에서 지난해 1년 간에 보고된 있던 말라리아 감염자는 총 2만5216명으로, 이중에서 33명이 사망했다.
감염자는 미얀마 국경의 딱, 깐짜나부리, 라농, 그리고 남부의 춤폰과 야라 등이 많다.
일본발 태국행 팩키지 투어, 제2사분기 30~40% 감소
일본 여행업 협회에 의하면, JTB 등 일본의 모집형 기획 여행 대기업 7개 회사의 태국행 팩키지 투어의 예약 상황은 지난해 같은 달을 100으로 했을 경우, 4월에 65.2, 5월에 62.7, 6월에 72.8이었다고 밝혔다. 제1사분기 실적은 1월에 74.4, 2월에 77.1, 3월에 77.4였다.
메콩 강가에서 날개달린 벌래 大발생
태국 텔레비전 보도에 의하면, 18일부터 23일에 걸쳐 태국 동북부의 묵다한 도와 나콘파놈 도의 메콩강 강가에서 야간에 날개달린 벌래가 대량 발생해서 시야의 악화로 교통에 지장이 나올 정도라고 한다.
이튿날 아침에는 노상에 쌓인 벌래들의 시체를 비료 등으로 이용하기 위해 빗자루로 모으는 사람도 있다고 한다.
태국과 캄보디아 교전으로 양국 방문을 예정했던 ASEAN 중재가 연기
태국과 캄보디아 국경 부근에서 양쪽 국군 사이에서 연일 교전이 발생해 사상자가 발생하고 있는 문제로 동남아시아 국가연합(ASEAN) 의장국인 인도네시아의 멀티 외무부 장관은 25일 중재를 위해 예정하고 있던 양국 방문을 연기했다고 캄보디아와 태국의 외무부 당국자가 밝혔다.
캄보디아 외무부 당국자에 의하면, 인도네시아 측에서 오늘 연락이 있었다. 태국 외무부에 의하면 멀티 외무부 장관은 인도네시아의 정전 감시단의 활동 권한 등을 정한 문서에 양국과 서명할 예정이었지만, 태국 측의 준비가 갖추어지지 않아 방문이 연기되었다고 말했다.
태국과 탐보디아는 4월22일부터 3일 연속으로 교전이 발생했으며, 태국 군에 의하면, 24일의 교전에서는 태국 군인 1명이 사망했다고 말했다. 이로서 쌍방의 사망자는 총 12명에 달하고 있다.
양 나라는 세계 유산인 힌두교 사원 유적「쁘레야비히야」주변의 국경 미확정 지역을 둘러싸고 대립해서 2월 초에는 이 유적 부근에서 4일 연속 교전이 벌어져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번 교전은 이 유적지에서 약 150킬로 떨어진 다른 장소에서 발생한 것이다.
2월에는 교전이 발생하여 ASEAN가 중재에 나서 정전 감시단의 파견으로 일단 합의는 했지만, 감시단의 활동 범위를 둘러싸고 태국이 난색을 나타내는 바람에 감시단의 파견은 실현되지 않았다.
향기 나는 태국의 쌀 최고급품 - 세계 최대의 수출국 쌀의 향방은
방콕의 북쪽 75킬로 아유타야 도에 있는 식품 수출 대기업「CP Intertrade」일곱 개의 거대 창고에 20만 톤의 쌀이 저장되고 있다. 이 쌀들은 도정을 마치고 불량미를 없애서 아프리카나 유럽에 옮겨진다.
라오모라폰 COO(최고 집행 책임자)는「세계가 태국 쌀에게 요구하고 있는 것은 품질이다. 그러니까 비싸도 자꾸자꾸 팔립니다.」라고 말했다.
태국은 1982년부터 쌀 수출량 1위를 계속하고 있으며, 2009년은 약 900만 톤으로 올랐으며, 이것은 세계의 무역량의 약 30%를 차지하고 있다.
일본은 1994년에 대흉작으로 태국 쌀을 긴급 수입했었다. 단립종의 한국이나 일본 쌀과 달라 장립종(長粒種)인 태국 쌀은「냄새가 난다.」「끈기가 없어서 퍼석퍼석하다.」라고 멀리하게 되어 오사카에서는 대량으로 투기(投棄)되는 사건까지 일어났었다.
하지만 이「냄새」야말로 태국 쌀의 강점이다.
톱 브랜「험마리 쌀(ขาวหอมมะลิ, Jasmine rice)」는 태국어로「쟈스민의 향기 쌀」라고 하는 의미이다. 세계적으로는「쟈스민 쌀」라고 불리기도 한다. 이 쌀은 태국 동북부의 통끄라롱하이 고원의 이 척박한 토지에서 물이나 비료를 제한해서 재배하면 달고 향기로운 향기를 발하는 쌀이 나오게 된다.
가격은 수출 2위인 베트남미의 약 2배이지만 장립종의 최고급 쌀로서 중국 남부와 남아시아에서 인기가 있다. 수출량을 급증 시키고 있는 베트남과 이웃나라인 캄보디아, 미얀마와는 싼 가격으로는 싸울 수 없기 때문에 태국 쌀은 품질로 승부하고 있다.
고민의 불씨는 저가격 쌀의 혼합과 부정 표시이다. 생산자로부터 중간업자, 판매업자까지 모든 과정에서 행해지고 있다고 한다.
태국 농업부에 의하면, 지난해 중국의 소매점에서 조사를 했는데, 태국산 홈마리 100%로서 팔리고 있던 상품 327점 가운데, DNA 조사에서 다른 품종의 혼합이 없는 것으로 확인된 것은 불과 24점 뿐이었다고 한다.
정부는 생산지 정보 등의 표시를 의무화 하는「Traceability」제도의 확립을 목표로 하는 등 대책에 열중이다. 쟈스민 쌀의 명칭은 베트남이나 미국산의 별종에도 이용되기 때문에「통끄라롱하이산 홈마리 쌀」라고 하는 원산지 표시를 유럽연합(EU)에 등록하려고 준비하고 있다.
「세계적 브랜드」로서의 태국 쌀은 2008년의 세계적 식량 위기 때에 한층 더 그 존재감이 높아졌다.
인도나 베트남 등이 쌀 수출 제한을 밝히는 중에 태국의 쌀 수출은 줄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쌀의 국내 가격 상승이 정황 불안으로 직결되는 나라와 비교해서 경제가 성장하고 충분한 생산력이 있는 태국은 여유가 있었다. 태국의 쌀 생산의 행방은 세계의 식량 안전 보장을 좌우할지도 모른다.
■ 지탱하고 있는 소작 농가에게 도달하지 않는 부(富)
세계를 지탱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는 태국의 쌀 비즈니스이지만 농가에는 그 부는 충분히 도달하고 있지 않고 있다.
CP Intertrade의 창고에서 가까운 농촌에서 분츄 氏(67세)는 논에 푹 엎드려 외치고 있었다.
「전부 먹어버렸다! 아무것도 남지 않았다!」
태국 중부의 농촌에서는 지난해 이후 해충이 대량 발생했다. 분츄 氏의 말에 의하면, 224아르의 논의 평균 수량은 13톤인데, 올해는 2톤 밖에 전망할 수 없다고 한다.「적자다. 또 빚이 늘어난다. 더 이상 벼농사를 할 수 없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들은 소작 농가이기 때문에 토지 임대료를 줘야하기 때문에 한번 흉작으로 막대한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이다.
태국 농업 경제국의 말에 의하면, 경제발전으로 태국의 평균 연수입이 2002년부터 2009년에 걸쳐 배로 증가한 것에 비해, 농가 세대는 농한기의 객지벌이를 포함해도 1.6배라서 토지를 팔고 소작인이 되는 농가는 급증하고 있으며, 전체의 80%는 빚을 안고 있다고 한다.
쁘라싿 쌀 국장은「농업 인구는 20년에 반으로 줄었다. 도시의 객지벌이 쪽이 간단하게 돈벌이를 할 수 있다. 특히 젊은 세대가 농업에 매력을 느끼고 있지 않은 것은 다른 나라들과 똑같은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방콕에서는 쌀값 인상이나 벼농사에 보조를 요구하는 수백명 규모의 농가가 집결하는 데모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대량의 농촌 표는 5월에 실시될 것으로 보이는 의회 해산으로 다가오는 총선거도 좌우한다. 태국 농민 협회의 위치엔 부회장(74세)은「태국 쌀이 다른 나라에 뒤진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하지만 정부의 지원이 없이 농민이 벼농사를 계속할 수 있다고도 생각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태국 쌀>
장립종(長粒種)의 인디카(indica) 쌀이며, 외형은 홀쭉하고, 밥했을 때에 끈기가 적다. 버석버석한 식감이 특징이며, 카레나 볶음밥에 잘 어울린다. 오끼나와의 특산 쌀 소주(あわもり)의 원료에도 이용된다. 인디카 쌀은 동남아시아, 중국 남부, 인도에서 넓게 재배되고 있으며, 세계적으로는 단립종(短粒種)의 쟈포니카(japonica) 쌀 보다 넓게 사용되고 있다.
신정치당, 후보를 내세우기 보류?
「신정치당(팍깐무엉마이 พรรคการเมืองใหม, NPP)」에서는 당수 등이 이 당의 지지 모체인 반 탁씬 조직인「민주주의 시민연합(PAD)」의 의향과는 반대로 차기 총선거에 후보를 내세울 자세를 나타내고 있었지만, 4월24일의 당원 투표로 대부분의 당원이 「후보 내세우기」에 반대한 것으로 인해 신정치당이 총선거에 불참하는 것이 거의 확실시 되었다.
당원 투표에 모인 것은 1000명 이상이었으며, 그 대다수가「차기 총선거는 유권자를 매수한 사람이 정권의 자리에 올라 부정부패의 악순환이 이어지게 된다. 정치가는 당분간 정치로부터 멀어져야 한다.」라는 등의 PAD 수뇌부의 의견에 따라「NPP는 후보를 내세워서는 안된다.」라는 판단을 나타냈다.
이 결과는 가까운 시일 안에 당에서 정식으로 승인되어 총선거 불참가가 정해질 전망이다.
하지만 NPP 당수인 쏨삭 氏는 총선거에 참가해야 한다고 하고 있었지만,「NPP는 준비 부족이며, 또한 거액의 자금을 투입하지 않으면 득표를 늘릴 수 없는 것이 현실이라 NPP가 후보를 내세워도 당선을 차지하는 것은 어렵다.」라고 생각하고 있는 당 간부도 적지 않았다고 한다.
역사학자에게 불경죄를 적용?
4월24일 국립 탐마싿 대학 예술 학부의 쏨싹 준교수(역사학)가 이 대학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식 경험자, 외교관, 외국 미디어 관계자 등 약 500명을 앞에 두고, 지난해 12월의 강의 내용이 불경 용의에 해당한다고 해서 체포될지도 모르는 상황에 있지만 도망도 숨지도 않을 것이며, 체포되면 법정에서 싸울 의향이라는 것을 밝혔다.
이 기자 회견은 학술계 등이 쏨싹 氏씨를 지지하고 있는 것을 나타내기 위해서 열린 것이라고 한다.
이 준교수의 말에 의하면, 반달 정도 전부터「당국이 체포를 위해서 행동을 감시하고 있다.」라고 하는 익명의 전화가 몇 번 걸려왔다고 한다.
한편, 쁘라윧 육군 사령관은 지난번에「왕실 제도를 부수려고 하고 있는 학자가 있다.」라고 말했는데, 이것이 쏨싹 氏를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여겨진다. 하지만, 쏨싹 氏는「왕실의 역할을 고쳐야 하는 것이라고 제언한 것이며, 왕 제도를 부정했던 적은 없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