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도, 날이 덥습니다.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줄줄 흐릅니다.
무료급식과 사랑의상자배달 준비,
그리고 결식아동을 위한 도시락배달 준비를 했더니, 더위를 한 움큼 먹었습니다.
아무 의욕도 없고, 그냥 멍하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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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가는데 후원하고 가려고요.”
군입대하기 전, 정례(定例)처럼 후원하고 가는 청년을 본 적이 없습니다.
멋있는 청년, 류승민, 잘 다녀와! 기도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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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쌍한 베트남 미혼모에게 지난 1년 동안 정성껏 지원했습니다.
월 50만원씩 1년 동안 보조했습니다.
이것을 위해 후원해준 임인택 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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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여름 휴가비를 주는 분이 있습니다.
개척교회 목사님들에게 휴가비를 드리는 게 사명이라 말하는 분,
후원을 아끼지 않는 편의점 사장님,
GS25편의점(원곡신천로점) 사장님입니다.
일부러 이곳에 전화를 걸어서 필요한 물건을 대신 사준 송파맘도 있습니다. 세상에...
모두 왜 이러는지 모르겠습니다. 고마운 분들입니다.
최은정 선생님께 감사드려요.
결식아동에게 간식을 사주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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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에 위치한 쿠팡물류센터에서 오렌지가 왔습니다.
학용품도, 여성용품도, 생수도 보내주셨습니다.
새로 사서도 보내고, 집에서 안 쓰는 것도 보냈습니다.
“보낼 때, 택배비 꼭 착불로 보내주세요.”
신신당부를 했건만, 단 한 명도 착불로 보내지 않는 의로운 분들.
송파구에 사는 젊은 엄마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희는 보내준 것으로 정성껏 대접하겠습니다.
우리를 생각해서 수수료 조금이라도 아끼라며 CMS자동이체를 자부담으로 변경해준 상암동 집사님도 잊지 못합니다.
배려심이 말도 못하는 분들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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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송파맘 김선연 선생님께서 구입해준 앞치마가 있어서 잘 썼습니다. 근데 많이 쓰다보니 해져버렸습니다.
그래서 다시 구입하려합니다.
이번엔 송파맘 김치만 김수정 부부께서 구입해주기로 했습니다.
고맙습니다. 더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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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보성군에 위치한 영화로운교회 박선영목사님께서 연락을 했습니다.
“더열린교회는 여름성경학교 언제하세요?”
“아직... 계획 없습니다.”
“선교헌금하려고요. 아이들을 위해 써주세요.”
그래서 급작스레 행사가 잡혔습니다.
정신없지만 그래도 사역에 동기부여를 심어준 감신 동기 목사님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