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에 대해 아이보시 고이치 주한 일본 대사에게 강한 우려의 뜻을 전했다.
강 대변인에 따르면, 문대통령은 "일본의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에 대해 지리적으로 가장 가깝고 바다를 공유하는 한국의 우려가 매우 크다"며 "한국 정부와 국민의 이런 우려를 잘 알 것이라면서 본국에 잘 전달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강 대변인은 문 대통령의 발언을 소개하며"주한대사 신임장 제정식 후 환담 발언으로서 극히 이례적"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청와대 내부 참모들과의 회의에서도 국제해양법재판소에 일본의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과 관련해 잠정조치를 포함, 제소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라고 지시했다고 한다. 잠정조치는 일종의 가처분신청으로, 본 재판 전에 효력을 일시 정지하는 조치다.
https://news.v.daum.net/v/20210414150309511
첫댓글 역시나 추우보의 기사, '후쿠시마 방류' 제소..법률적으론 가능, 승소 낙관은 어려워. https://news.v.daum.net/v/20210414185323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