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라세미콘-삼성전자 시스템반도체 투자 수혜 - 한화증권
- 삼성전자 시스템반도체 2조 2,500억원 투자 공시
- Flexible AMOLED에 이어 시스템반도체 투자 수혜까지!
- 목표주가 43,000원, 투자의견 ‘매수’ 유지
: 삼성전자는 어제(6월7일) 경기도 화성사업장에 300mm 웨이퍼의 시스템반도체 생산라인 투자 계획을 공시했다. 이번 투자는 글로벌 IT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고객 지원을 강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증설된 신규 생산라인에서는 20나노 및 14나노의 Mobile AP(Application Processor)제품이 주력으로 생산될 예정이다. 총 투자금액은 2조 2,500억원이며, 투자기간은 현 시점부터 2014년 1분기까지이다.
테라세미콘은 SMD의 Flexible AMOLED패널 생산공정에 사용되는 Flexible Curing과 열처리장비를 주력으로 하고 있다. 주력인 AMOLED장비 외에도 반도체 열처리장비(Diffusion Furnace)도 생산하고 있는데, 주요 고객사는 삼성전자 NAND Flash와 시스템LSI 사업부이다. 특히 NAND와 시스템LSI 두 사업부 내에서 80%수준의 확고한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삼성전자 투자의 직접적인 수혜를 예상한다.
테라세미콘의 실적은 2012년 매출액 1,645억원(+17.9%YoY), 영업이익 306억원(+168.3%YoY)에서 2013년 매출액 2,437억원(+48.2%YoY), 영업이익 424억원(+38.3%YoY)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특히 이번 삼성전자의 시스템반도체 투자의 수혜로 동사 반도체부문 매출액이 올해 589억원에서 내년 926억원으로 57%YoY 성장하며 사상 처음 1,000억원에 근접할 것으로 판단한다.
테라세미콘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3,000원을 유지한다. 이는 SMD의 Flexible AMOLED용 장비 공급모멘텀에 삼성전자의 시스템반도체 투자 모멘텀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며, ‘12년 P/E 10.7배인 현시점을 동사에 대한 투자 적기인 것으로 판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