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재밌는 동시와 화려한 일러스트로 비무장지대의 생태계를 만나자. 분단의 아픔, 통일에 대한 희망, 그리고 눈부신 자연을 한데 모은 생태 동시집.
저자 소개
김경구
1998년 충청일보 신춘문예에 동화가, 2009년 사이버중랑신춘문예에 동시가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어요. 그동안 지은 책으로 동시집 《꿀꺽! 바람 삼키기》 《수염 숭숭, 공주병 우리 쌤》 《앞니 인사》 《사과 껍질처럼 길게 길게》 《오늘은 무슨 날?》 《검정 고무신 신고 빨간 내복 입고》 《뿌지직! 똥 탐험대》, 동화집 《방과후학교 구미호부》 《와글와글 사과나무 이야기길》 《떡 귀신 우리 할머니》 《하트 마스크》 《세 마녀의 결혼 대작전》 《하트 비빔밥》, 그림책 《지구를 지키는 수소자동차 꿈이》 《활옥동굴과 아이》, 청소년 시집 《옆에 있어 줘서 고마워》 《풋풋한 우리들의 시간들》, 시집 《가슴으로 부르는 이름 하나》 등이 있어요. 라디오 구성 작가를 지냈고, 동요 작사가로도 활동하면서 신문에 글도 연재하고 있어요.
출판사서평
재밌는 동시와 화려한 일러스트로
생생하게 만나는 비무장지대의 생태계
어린이책 작가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김경구 작가의 새로운 동시집 《우리는 비무장지대에 살아》는 비무장지대에서 서식하는 생물에 관한 동시 48편을 담은 책이다. 정전 협정 이후 70년이 넘도록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아 자연의 본모습이 그대로 보존된 비무장지대는 세계에서 생태적,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은 공간이다. 그렇기에 다른 곳에선 보기 힘들지만 비무장지대에서 발견되었거나 서식 가능성이 제기된 동식물, 어류, 곤충 들이 이 책의 주인공이다. 천연기념물 등 멸종 위기의 야생 생물들을 동시와 그림으로 친근하게 만나며 한반도의 자연을 돌아보고 분단의 현실에 대해 깊게 생각해 볼 수 있다. 이 책의 삽화를 작업한 가지 작가는 한국과 동양의 전통 문화를 모티브로 한 그림을 그리며 다양한 영역에서 협업하고 있는 일러스트레이터이다. 그만의 개성과 감성이 넘치는 그림들이 매 페이지를 화려하게 수놓으며 보는 재미를 더했다.
분단의 아픔, 통일에 대한 희망
그리고 눈부신 자연이 공존하는 동시집
《우리는 비무장지대에 살아》에 수록된 48편의 동시는 비무장지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분단의 비극과 아픔에만 집중하고 있지 않다. 작품 면면을 들여다보면, 방송국의 섭외 요청을 받고 출연을 고민하는 새침데기 산양, 개구리 중에서 가장 작아도 유명해지고 싶어 SNS에 홍보를 부탁하는 수원청개구리 등, 있는 그대로의 자연 속에서 발견한 작가의 상상력과 위트가 돋보인다.
첫댓글 김경구 선생님, 출간 축하드려요!
두권을 한꺼번에? 축하. 축하드립니다 ~~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