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의 뜻이 우리 말의 '-이다', '-되다'인데
동사의 품사를 전환시키는 to가 붙어서 -일, -될 이 된다고 보면 됩니다.
여기서 to는 한국어에서 동사에 받침 '니은'이나 '리을'의 역할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고요.
관용어로 외우기 전에 '왜 이렇게 됐을까'를 먼저 생각해 보세요.
그러면 외워야 된다는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고, 알고 있는 것들을 이용해서 새로운 표현들을 만들어낼 수 있을 것입니다.
만들어 썼을 때 상대방이 이해할 수 있느냐 없느냐가 문제이긴 하지만 문법에만 맞는다면 백에 칠팔 십은 이해할 겁니다.
따지고 보면 언어는 외워야 할 대상이 아니고 이해해야 할 대상 같습니다. 물론 처음 단계에는 절대량을 무조건 집어넣는 것이 필요하지만요.
이것이 유아가 배우는 모국어랑 논리구조가 형성된 성인이 배우는 외국어랑 틀린 점일 것입니다.
첫댓글 U can say that aga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