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경남도당, 지역 당원에 '김경수 석방' 문자 발송
최연진 기자
입력 2019.02.09 03:07
의원·도의원까지 가세… 일부 당원 "무조건 옹호 불편"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이 최근 '드루킹 댓글 사건'으로 구속된 김경수 경남지사의 '석방 탄원'과 '불구속 촉구 집회'에 동참하라는 문자 메시지를 지역 당원들에게 집단 발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경남도당과 시민단체 등이 구성한 '경남도민운동본부'는 7일 이 지역 민주당원들에게 '9일 오후 4시 경남도청 앞에서 김경수 지사 불구속 재판 촉구 집회를 연다'는 내용의 단체 문자를 보냈다. 김 지사의 구속으로 도정에 차질이 생겼으니 집회를 통해 석방을 요구하겠다는 것이다. 이에 앞서 경남도당은 김 지사가 구속된 지 하루 만인 지난달 31일부터 '김 지사 1심 선고 내용에 대해 결코 납득할 수 없다'는 문자 메시지를 당원들에게 보내며 지지를 촉구했다. 경남도당 위원장인 민홍철 의원도 지난 1일 '김 지사가 법정 구속되는 어처구니없는 소식을 전하게 됐다. 결코 합당한 판결이 아니다'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이틀 뒤엔 김정호(김해을) 의원이 '김경수 도지사 탄원서'라는 온라인 링크를 보냈고, 4일엔 박준호 도의원이 같은 링크를 발송했다. 박용진 의원은 8일 "(김 지사가) 도주할 우려,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느냐"며 "자유로운 상태에서 방어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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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2/09/2019020900192.html
첫댓글 제 정신들이 아니구나...
불법아닌가요?
도의원들이 저렇게 하는 것은 고발해야 ..
김경수는 대선여론조작사건에 유죄를 받는 죄인이다
엄청난 죄값을 2심에서 더 중형을 받아야한다
좌빠들이 하는 행동이지 모두가 그렇지는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