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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사 신규 레포트 4>
IT – 한국 IT 부담스럽지 않다 – 하나금융증권
MSCI IT 지수 연초대비 18% 상승
글로벌 MSCI IT지수는 연초대비 18% 상승했다. 미국을 필두로 일본, 대만, 중국 MSCI IT 지수도 최소 18%에서 최대 41% 상승을 경험했다. 한국 MSCI IT 지수 역시 글로벌 흐름에 동승해 연초보다 34% 오른 상황이다. MSCI IT 지수의 상승은 IT 세트의 대표라 할 수 있는 스마트폰의 양호한 출하량과 가전 시장의 견조한 흐름 등 수요 자체가 나쁘지 않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뿐만 아니라 사물인터넷과 전장 등 기존 IT 제품 외의 영역으로 IT부품의 탑재가 확대되고 있는 점도 IT 지수의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파악된다.
한국 MSCI IT 지수의 할인율 전년보다 확대
2017년 추정치 기준 한국 MSCI IT 지수의 PER은 8.8배로 글로벌 19.7배보다 55% 할인받고 있다. 한국 MSCI IT 지수는 글로벌대비 대부분 할인 구간에 있었는데, 2010년 이후 평균 할인율은 32%이다. 할인율이 가장 크게 나타난 것은 2013년의 59%였다. 현재 한국 MSCI IT 지수는 평균치를 하회하는 것은 물론 최대 할인율이었던 59%에 근접해 있다. 할인율이 2016년 28%에서 2017년 55%로 확대된 것은 한국 IT 업체들의 증익으로 인해 PER이 낮아진 폭보다 시가총액의 증가 폭이 작기 때문일 것이다. 한국 IT 업체들의 주가 상승은 실적의 증가에 의한 것으로 밸류에이션 할증에 의한 것은 아니라고 판단된다. 연초 이후 주가 상승률만 보면 부담스럽기 때문에 차익 실현 욕구가 강해질 수 있지만, 밸류에이션이 부담되는 구간은 아니라고 분석된다.
SK하이닉스는 현저하게 저평가 상태
2017년 한국 IT 대형 업체들은 전년대비 증익폭이 크게 나타나는데, 규모 측면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 즉 한국 IT 업체들의 실적 증가에 반도체 업체들의 기여도가 높은 것으로 해당 업체들에 대한 비중확대 전략이 여전히 유효하다는 판단이다. 글로벌 반도체 업체들의 영업이익과 시가총액을 비교해보면, SK하이닉스가 가장 저평가 받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SK하이닉스가 제대로 평가 받기 위해서는 NAND의 경쟁력 입증이 우선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17년 하반기 양산 예정인 72단 3D NAND가 실적에 기여하기 시작한다면, SK하이닉스의 재평가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조선 – 15년 주기의 조선산업, 기지개를 펼 시간이다 – 케이프증권
최근 운임 및 발주동향은 모두 국내 조선사가 가장 앞서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음.
벌크선 운임은 상승기조 유지, 탱커선 운임도 박스권 유지, 컨테이너선은 운임 턴어라운드 시작단계임.
탱커선 발주물량이 풍부해지면서 전세계 조선사들이 탱커선 위주 수주를 추진하고 있고, 한국 조선사가 선두에 있음.
가스선 발주는 회복속도가 느리지만, 국내 조선사들의 M/S가 사실상 100%에 근접하면서 시장을 독과점하는 추세.
선가지수가 상승되기 시작했고, 15년 장기 사이클 측면에서 바닥을 찍고 올라오는 모습.
조선업은 5년 호황, 10년 불황 주기로 움직이며 최근의 선가지수 추이는 10년 불황기를 탈출하고 있음을 시사함.
벌크선->탱커선->컨테이너선->가스선 순서로 강세가 예상되며 현재 컨테이너선의 운임 및 발주가 증가하기 시작함.
과거에도 발주의 증가(Q효과)가 곧 신조선가시세의 증가(P효과)로 연결되었음. 즉 발주금액이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할 수 있으며, 선주들이 행동이 급해질 수 있음. 여기에 투기수요가 합쳐지면 2018년부터 폭발적 성징이 기대됨.
연말이면 업종 밸류에이션이 PBR 1.0을 돌파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함.
불황기 전에도 조선업의 밸류에이션은 PBR 1.0을 기준으로 결정되었으므로, 현 주가는 결코 부담스런 단계가 아님.
조선업은 현재 회복국면에 본격 진입하여 수주와 선가가 모두 개선되고 있으므로 프리미엄 부여가 필요하다고 판단임.
투자의견 Overweight, Top Pick 현대중공업, 차선호주 현대미포조선 제시
현대중공업은 기업분할을 통해 순수 조선해양기업으로 변모하여 간판 조선주로서의 순수성이 분명해진 상황. 시황이 기지개를 필수록 폭발적인 성장을 보일 수 있고, 현대삼호중공업 IPO 추진 시 대표 수혜종목.
현대미포조선은 이미 밸류에이션이 높은 상태이지만 금융 자회사 매각, 현대중공업/현대일렉트릭/현대건설기계/ 현대로보틱스 지분 매각이 예정된 정황 등으로 볼 때 다량의 현금 유입이 가능한 여건.
디스플레이 – 잉크젯 프린팅의 도전은 계속될 전망 – NH증권
잉크젯 프린팅 기술 개발은 현재 진행형
디스플레이 산업에서 잉크젯 프린팅 기술 개발/도입 움직임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 우선 일본 JOLED는 올 4월에 잉크젯 프린팅 적용한 OLED 패널샘플(21.6인치)을 Sony에 납품했음. 중국 BOE는 5월에 개최된 SID(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 2017에서 잉크젯 프린팅 적용한 QLED 패널(5인치, 14인치)을 공개했음. 추가로 중국 China Star와 Tianma의 합작회사인 Juhua Printing은 잉크젯 프린팅 기술 등 연구개발을 위해 올 1월 ‘광둥성프린팅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혁신센터’를 지방정부와 공동 설립한 상황
이처럼 OLED(대형)/QLED(중소형 및 대형) 시장이 본격적으로 확대되기 전 과점화 과정에서 살아남기 위해 중국, 일본 패널업체들 기술력 축적 노력 가시화 중. 향후 잉크젯 프린팅이 양산 라인에 도입될 경우 소재(용액기준) 사용 효율 상승에 따른 비용 감소 등의 장점이 부각될 전망. 참고로 잉크젯 프린팅의 소재 사용 효율은 100%에 이르는 반면 FMM과 WOLED의 경우 10 ~40%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짐
양산 라인 적용은 제한적일 전망
디스플레이 산업에서 잉크젯 프린팅이 신공정기술이란 점을 고려할 때 양산 라인보다는 시범 라인에 우선 도입될 것으로 예상. 아직까지는 잉크젯 프린팅 소재 관련 전류 효율(Cd/A), 수명(LT95) 등 상용화 난제 등이 단점으로 제시되고 있기 때문. 당사는 향후 잉크젯 프린팅 소재의 단점 보완 여부가 잉크젯 프린팅 공정 기술 성공 여부를 가늠할 수 있는 척도 중 하나라고 판단
잉크젯 프린팅 기술 개발을 주도 하고 있는 업체 중 장비 업체는 Kateeva, Seiko Epson, 에스티아이, 소재업체는 DuPont, Sumitomo Chemical, Nissan Chemical, Cynora 등인 것으로 파악. 추가로 패널 업체는 LG디스플레이가 8세대 M2에서 잉크젯 프린팅 시범 라인을 가동 중인 상황
<타사 신규 레포트 3>
SKC코오롱PI – 안정적인 수율 확보로 2017년 사상최대 실적 시현 예상 – NH투자
2분기에도 수율 안정적일 것으로 예상
2017년 연간 실적으로 매출액 1,862억원, 영업이익 473억원 추정. 매출액은 기존 추정치에서 1.3%, 영업이익은 8.2% 상향하였음. 영업이익 증가율이 매출액 증가율보다 높은 것은 2016년 8월 가동되기 시작한 신규 증설라인(600톤)이 2분기에도 안정적인 수율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
2분기 매출액은 430억원(+17.9% y-y), 영업이익은 105억원(+41.6% yy)으로 추정. 이 중 FPCB용 PI필름은 231억원(+14.3% y-y), Graphite Sheet(방열시트)용 PI필름은 130억원(+32.6% y-y)의 매출액 기록 예상
FPCB업황 호황으로 PI필름 공급량 증가
국내 FPCB(연성인쇄회로기판)업체들이 미국 스마트폰 제조사향 납품 시작한 것으로 파악. 이와 관련 FPCB용 PI필름 역시 공급량이 증가하는 등 하반기에도 성장세는 지속될 것. 스마트폰에 기능이 추가될수록 발열 문제가 발생하므로 방열시트용 PI필름 적용량이 많아질 것. 올해 출시된 프리미엄 스마트폰에도 방열시트가 신규로 추가되었음
동사는 현재 Curved Oled 필수 원재료인 PI Varnish(액상 폴리이미드) 승인 과정 진행 중. 2018년에는 관련하여 신규 매출이 나올 것으로 기대
투자의견 Buy 유지, 목표주가는 25,000원 (기존 20,000원)으로 상향. Target PER은 약 21배 수준으로 동사가 글로벌 1위 PI필름 기업이라는 점, 고배당을 포함한 주주친화정책과 향후 Flexible 디스플레이 상용화 시 성장 잠재력을 감안하면 타당하다는 판단
하이트진로 – 가동률 상승으로 맥주 턴어라운드 기대 – NH투자
구조조정 후 성공적인 신제품 출시와 ‘Hite’ 리뉴얼
하이트진로는 최근 희망퇴직 통해 비용구조 개선의 발판 마련. 이어 4월말 저가형 맥주인 ‘필라이트(FiLite)’ 출시 후 판매 호조. 일반 맥주 대비 소비자가격이 40% 낮은 이 제품은 90년대 일본의 발포주나 제 3맥주처럼 ‘가성비’ 수요를 공략할 새로운 카테고리로, 동사가 국내 최초 출시
신제품은 최근 판매 호조로 생산량 월 30만상자 수준으로 상향 조정. 맥주 시장에 존재하는 저가형 소비 수요를 충족시키며 2018년 350만 상자 수준의 판매량(동사 판매량의 5.2%)을 기록할 전망
기존 브랜드 수요 잠식에 대한 우려 존재하나, 가능성 크지 않음. 가격대나 판매 채널 상이한 카테고리이기 때문. 특히 ‘Hite Extra Cold’ (리뉴얼, 알코올 도수 4.3%에서 4.5%로 상향)에 대한 소비자 반응도 긍정적. 동사의 맥주 점유율은 올해를 기점으로 상승 반전할 것으로 예상
맥주 부문 가동률 상승에 거는 기대
현 시점에서 맥주 점유율 상승은 동사 기업가치 향방에 큰 의미가 있음. 맥주 부문이 영업 적자를 내기 시작했던 2014년은 맥주 점유율이 30% 미만으로 하락했을 뿐 아니라, 가동률이 50% 미만으로 낮아진 첫 해였음
맥주 사업은 가동률 등락에 따라 수익성 변화의 폭이 매우 큼. 동사의 맥주부문 가동률이 60%를 넘었던 2010년 전에는 영업이익률이 10%대였음. 2016년 44%였던 가동률은 2018년 58%로 상승하면서 영업이익률 3%로 흑자 전환 이끌 것. 1) 맥주 공장의 생산 라인 합리화에 따른 CAPA 하락효과, 2) 점유율 개선에 따른 생산량 증가 겹치면서 빠른 실적 개선 예상
실적 턴어라운드 감안 시 밸류에이션 매력
2018년 동사의 영업이익은 1,822억원(+77.8% y-y)으로 크게 개선될 전망. 분기 100억원에 이르는 인건비 절감효과, 맥주 가동률 개선에 따른 증익 효과가 주효. 강한 이익 턴어라운드 감안 시 (2018년 기준) PER 16배, EV/EBITDA 7.7배는 충분히 매력적인 밸류에이션. 하이트진로에 대한 Buy 투자의견 유지하며 섹터 내 최선호 관점 지속
<타사 신규 레포트 2>
애경유화 – 2018년까지 사상 최대 실적의 향연이 지속된다 – 하나금융투자
실적 조정하며 목표가 상향. 상승여력 58%. 배당매력 겸비
목표주가를 기존 19,000원에서 22,000원으로 16% 상향한다. 2017~18년 영업이익을 각각 15%, 41% 상향했기 때문이다. 영업이익 증가율은 각각 37%, 31%로 사상 최대 실적을 갱신해 나갈 것으로 판단한다. 목표주가는 2017년 추정 BPS에 Target PBR 2.1배를 적용했다. 이는 2018년 추정EPS의 6.7배에 불과하다. 2017~18년 ROE가 27~28%에 달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합리적인 수준이라 판단된다. 현 주가는 12M PER/PBR기준 각각 4.9배/1.2배로 현저한 저평가 국면이다. 작년의 배당성향 가정 시 올해 DPS는 450원으로 배당매력(배당수익률 3.2%) 또한 높다.
본업과 부업 모두 시황개선과 증설효과가 나타난다
2017~18년 현격한 실적 개선의 원인은 다음과 같다. 1) 본업인 PA/가소제가 인도 중심의 수요 호조와 중국 나프탈렌 공법의 생산 이슈 등으로 타이트한 수급과 마진 호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2018년 1월 고부가가소제 2.5만톤/년 증설(예상 매출 400억원 수준, 고마진 예상)이 반영되기 때문이다. 2) 바이오디젤은 증설분 3만톤(총 Capa의+30%)이 올해 3월 완공되어 2Q17부터 본격적으로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기존 2018년 8월 예정이었던 바이오디젤 의무혼합비율 상향(2.5%→3.0%)이 2018년 1월로 앞당겨짐에 따른 수혜도 가능할 전망이다. 3) 바이오중유는 신정부의 친환경정책에 따른 중유발전소의 혼합비율 증가로 인한 본격적인 매출 및 실적 기여도 상승이 기대된다.
2Q~3Q17 영업이익 QoQ/YoY개선. 사상 최대 실적의 향연
2Q17 영업이익 260억원(QoQ +39%, YoY +7%)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추정한다. PA/가소제 마진 호조에 더해 바이오디젤 증설분이 반영된 영향이다. 증설관련 비용을 약 40억가량 추정치에 반영하였으므로, 실질적으로는 약 300억원수준의 이익을 시현한 것으로 추정한다. 3Q17는 본업의 마진 호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전분기에 발생한 비용이 제거되고 바이오디젤 물량이 추가로 증가되면서 323억원(QoQ +24%, YoY +81%)으로 최대 실적을 재차 갱신할 전망이다.
테스 – 2분기는 발걸음 가볍게, 사뿐하게 – 대신증권
투자의견 매수, 6개월 기준 목표주가 32,000원 유지
- 6개월 기준 목표주가 32,000원 유지. 2017~18년 실적을 제한적으로 조정했기 때문. 장기 실적 추정을 근거로 한 잔여이익모델 (RIM: Residual Income Model) 기준 내재가치 40,000원 유지
2Q17 매출과 영업이익은 810억원, 198억원으로 당사 기존 예상 상회 전망
- 2Q17 매출과 영업이익은 당사 기존 예상 (740억원, 181억원)을 상회한 810억원(132%YoY, 27%QoQ), 198억원 (222%YoY, 26%QoQ) 기록 전망. 추정치를 상향 조정하는 이유는 동사가 양대 고객사 (삼성전자, SK하이닉스)로부터 꾸준하게 장비 주문을 받아 매출로 시현하고 있으며 신규 장비 (식각 & 클리닝 장비) 매출 비중이 의미있는 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
최근 수주 공시 중 2Q17 (4월~6월) 매출 시현 가능 금액은 최소 700억원
- 4월부터 현재까지 수주 공시 발표가 이어지고 있어 2Q17 실적에 대한 눈높이가 점점 상향 조정되고 있음. 최근 동사의 장비 수주 공시 중에서 계약기간이 2분기 (4월~6월) 범위 내에 포함되는 금액이 700억원을 상회한 것으로 추정
신규 장비에 해당되는 식각 & 클리닝 장비 매출 견조. 매출 기여도 25% 추정
- 2Q17 실적에서 식각 & 클리닝 장비 매출 기여도는 25% 내외로 추정. 동사 주력제품이 반도체용 증착 장비를 거쳐 식각 & 클리닝 장비로 다변화되고 있음. 동 장비는 절연막에서 잔여물을 제거하는데 적용되고 있음
상반기에 장비 수주 집중되어 3Q17 감익 전망되지만 전년 대비 여전히 증익
- 3Q17 매출과 영업이익은 2분기 대비 38%, 48% 하락한 500억원, 102억원으로 전망하지만 이변으로 해석하거나 우려하지 않아도 될 것으로 전망. 전년 동기 대비 21%, 12% 증가하는 추세이므로 중장기 외형 성장 흐름이 여전히 지속되기 때문
하츠 – 영업이익 YoY +107%, 미세먼지 잡는 후드 1위 업체 – 유화증권
POINT I. ’17년 아파트 입주물량 최고치, 실적 Jump-up 기대
- 주방기기 특성 상 주택에 입주하는 시점에 매출을 인식하기 때문에 하츠의 매출은 신규 아파트 입주물량과 연동되는 모습을 보인다 ‘17~18년 신규 아파트 입주물량은 역대 최고치 기록이 예상되며, 이는 동사의 실적으로 이어질 것이라 판단한다.
POINT II. 이제는 레인지후드도 필수품, 늘어나는 B2C 매출
- 주방 미세먼지에 대한 관심도가 증가하면서 B2C 매출도 성장 추세다. ‘15년 아파트 입주물량은 1% 증가한 데 반해 매출은 7% 증가했는데 B2C 매출증가에 기인한다.
- 렌탈 매출이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금년부터 자사온라인몰을 런칭하며 B2C채널도 늘어나고 있다. 또한 IoT 주방기기 시장을 선점하면서 향후 IoT 기술이 적용된 아파트가 늘어나면 추가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POINT III. 현금성자산 + 부동산 > 시가총액, 더할 나위 없는 재무구조
- 1Q17 기준 하츠의 현금성자산은 383억원이며 무차입 경영을 유지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평택사업장 토지(장부가액 176억원, 공시지가 405억원)를 보유하고 있다..
- 보수적으로 매출채권(216억원)을 제외하고 현금성자산과 평택사업장의 공시지가만 합산해도 788억원으로 시가총액보다 높아진다
한세실업 – 의류 OEM 산업 바닥 탈출, 하반기 수주 증가율 +9% 예상 – 대신증권
투자의견 BUY 유지, 목표주가 33,000원으로 상향(+10%)
- 투자의견 BUY 유지, 목표주가를 33,000원(2018년 기준 P/E 15배) 으로 기존 대비 +10% 상향 조정. 목표주가 상향은 실적 상향 조정에 의한 것임(4p 표 참고)
- 당사가 제시하는 목표 P/E 15배는 글로벌 peer 기업들의 평균 P/E 값 18배 보다 낮음. 현재 주가는 2018년 기준 P/E 12배로 valuation 매력이 매우 큰 상황은 아니지만 업황이 저점을 통과하고 있고, 과거 업황 회복 시 동사의 실적 개선 강도가 매우 컸다는 점 등을 고려할 때 충분히 매수 관점에서 접근해 볼 만 하다고 판단. 동사가 peer 대비 수익성, 배당 수익률 등 투자 매력이 현재로써는 다소 못 미치나 업황이 turn around 하는 시점에서 peer 대비 개선의 여지가 더 클 것으로 보여 P/E 15배 적용은 무리가 없다고 판단됨
의류 OEM 산업 바닥 탈출, 선적 지연 요구 크게 줄어...
- 지난 4월 미국 도매의류 판매액은 전년동월대비 8.6% 감소한 $121억을 기록하며 여전히 감소추세가 이어짐. 그러나 재고 역시 크게 감소함에 따라 재고율은 미국 오프라인 유통 채널이 악화되기 전 2014년 수준까지 하락
- 한편 대만 OEM 기업, Makalot의 5월 매출액은 USD 기준 yoy 1.0% 감소한 $4,300만을 기록. 비록 전년동월대비 감소하긴 했지만 3월 이후 수주가 큰 폭의 감소세가 마무리 되고 안정적인 흐름 지속. Eclat Textile은 5월 매출이 +16% 성장하며 비교적 큰 폭의 개선 추세를 보임. 전반적으로 OEM 업계의 바닥 탈출 신호는 여러 지표로 확인
- 업황 저점 신호가 확인됨에 따라 3분기부터 완만하게 수주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봄. 그 이유는, 미국 백화점과 오프라인 의류 전문점의 기존점 성장률(SSSG)이 15년 하반기부터 (-)성장을 겪으면서, 사실상 2년간 업계가 심한 downsizing 작업을 통해 올해 하반기에 폐점이 대부분 일단락되고 수주가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
3분기부터 오더 회복, 2017년 하반기 수주 +9%, 2018년 수주 +7% 예상
- 2분기 오더는 대략 전년동기 수준인 것으로 파악. 여전히 오더는 부진하나 크게 감소하는 상황에서 탈피하며 1분기 보다 개선된 것으로 파악. 의류 OEM 업황의 점진적 회복 추세를 고려하면 하반기 수주 성장률은 평균 +9%(3분기 +9%, 4분기 +10%)로 예상되며 2018년 연간 수주 성장률은 7%로 예상됨. 이는 기존의 수주 성장률 추정치(2017년 하반기 +7%, 2018년 연간 +5.5%) 보다 다소 상향된 것으로 전반적인 개선 강도가 당사의 예상보다 양호한 점을 반영하였음
<타사 신규 레포트 1>
셀트리온 – 바이오시밀러 그거 아무나 하는 거 아닙니다 – 하나금융투자
바이오시밀러란 결국 similarity 입증 작업
6월 12일 코헤루스(Coherus, 미국 바이오시밀러 개발사)는 미FDA로부터 뉴라스타(Neulasta, 제조사 암젠)의 바이오시밀러인 CHS-1701에 대한 추가 자료 제출을 요구하는 검토완료공문(Complete Response Letter)을 받으면서 그날 주가는 34% 하락하였다. 미 FDA는 면역원성에 대한 재분석과 생산관련 자료 보완을 요구하였다. 면역원성에 대한 재조사는 결국 오리지널 제품과는 다른 방식으로 중화항체가 형성될 우려를 제기하는 것으로 부작용 측면에서도 오리지널 제품과의 동등성을 요구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최근 ASCO 학회의 결과를 두고 삼성바이오에피스의 허셉틴 바이오시밀러인 SB3의 효능이 기존 허셉틴 대비 더 좋게 나타난 것에 대한 논란도 결국 바이오시밀러는 약효가 더 우수한 약을 만드는 작업이 아니라 오리지널과의 동등성이 가장 중요한 항목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즉 훌륭한 바이오시밀러는 유효성에 있어서는 오리지널제품과의 동등성 범위 내에 존재해야 하고 안전성 측면에서는 주요 부작용과 중화항체 생성 패턴까지 비슷해야 하는 것이다.
허쥬마, ASCO에서 입증된 similarity
이번 ASCO 학회에서 셀트리온은 허셉틴의 바이오시밀러인 허쥬마의 임상 3상 결과를 발표하였다. 포스터 발표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사전에 정의한 동등성 범위인 -15%, 15% 내에 존재했으며, 유방과 액와림프절의 종양에 대한 병리학적 완전관해율(TPCR, Total Pathological Complete Response Rate)은 46.8%로 허셉틴을 투여받은 대조군 50.4% 대비 큰 차이가 없었다.
승인과 관련해서는 동등성 시판 이후에는 신뢰성이 중요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플릭사비가 작년 말부터 유럽에서 시판되기 시작했으나, 1분기 현재 바이오젠의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매출 규모는 60만 달러로 매우 미미한 수준이다. 2nd 바이오시밀러이기 때문에 시장 침투에 다소 시간이 걸릴 수도 있으나, 더 중요한 문제는 질적으로 얼마나 우수하냐의 문제 즉 임상 데이터를 통한 신뢰성을 얼마나 축적했느냐의 문제라 할 수 있다. 램시마는 1) 지난 2년 이상 유럽에서 실제 처방된 처방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2) 류마티스 관절염 이외에 레미케이드 처방비중이 높은 염증성 장질환(63%)에 대한 임상 데이터를 확보하였다. 더불어 3) 스위칭 임상을 통해 기존 오리지널을 투여받던 환자가 바이오시밀러로 전환해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점을 증명하였으며, 4) 대규모 PMS 임상을 통해 시판 후 결과에 대해 꾸준히 모니터링 함으로써 제품에 대한 신뢰성을 계속 축적하고 있다. 결국 누적된 데이터가 제품의 신뢰성이고 이는 바이오시밀러에 있어서 순서보다 중요한 것은 시간, 즉 얼마나 더 오래전에 출시했는가의 이슈라 할 수 있다.
LG화학 – 2017년 2분기 실적 18% 감소 예상 – 유안타증권
2017년 2분기 예상 영업이익 6,500억원 수준으로 줄어들 전망
2017년 2분기 예상 실적은 ‘매출액 6조 1,760억원, 영업이익 6,511억원, 지배주주 순이익 4,579억원’ 등이다. 1분기에 이상 급등했던 화학제품 가격이 정상 수준으로 하락함에 따라, 영업이익은 전분기 7,969억원 대비 18% 정도 낮아질 전망이다. 게다가 1분기 시장 컨센서스 6,794억원도 높은 것으로 판단되며, 향후 하향 조정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표1]
부문별 특징을 요약하면 ‘석화 및 전지부문 약세, 편광판/전자재료 유지, 농화학 계절 비수기’ 등이다.
1. 석화부문 예상 영업이익은 6,240억원(전분기 7,337억원)으로, 화학제품 가격하락 영향이 크게 작용하고있다. 나프타 투입원가는 지난 분기보다 50$ 정도 낮아진 반면, 주요제품 가격은 합성고무 680$, ABS(가전제품 소재) 299$, SM(중간재) 268$, EG(폴리에스터 원료) 160$ 정도 급락했다. 그나마, 외부에서 구매하는 부타디엔보다 합성고무 하락폭이 낮아서, 이익 하락폭을 줄이는데 기여한 것으로 판단된다.
2. 전지부문 예상 영업손익은 △232억원(전분기 △104억원)으로, 적자폭이 확대될 전망이다. 소형전지 판매량은 약세가 이어진 반면 자동차전지와 대용량에너지저장용 전지 판매는 호조를 이어갔다. 다만, 2017년 1분기에 급등한 양극재 코발트 가격 급등(중국가격 85% 상승)이 2분기 중반부터 반영되고 있다. ③ 편광판/전재재료 부문 예상 영업이익은 282억원(전분기 293억원)으로 견조한 흐름이 예상된다. 편광판 국내외 가동률 90% 초반의 강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전방업체의 가격인하 압력이 크지 않기 때문이다. ④ 팜한농㈜ 예상 영업이익은 115억원(전분기 504억원)으로, 비료 판매 성수기가 마무리되고 있다. 생명과학부문 예상 영업이익은 106억원 수준인데, R&D 비용이 적용될 경우 전분기 206억원보다 낮아질 전망이다.
2017년 예상 영업이익 20% 증가 전망, 하반기 투자 모멘텀은 점차 약화 예상
2017년 예상 실적은 ‘매출액 24.6조원, 영업이익 2조 3,910억원, 지배주주 순이익 1조 6,236억원’ 등이다. 영업이익은 전년 1조 9,919억원 대비 20% 정도 증가할 전망이다. 그러나, 2017년 하반기에는 투자 매력이 조금씩 낮아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① 2017년 중대형전지 수주잔고 목표치 60조원(전년 36조원) 달성은 가능해 보인다. 2020년부터 판매가
시작되는 3세대 전지(1회 충전에 500km) 수주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R&D 비용이 증가하면서 영업적자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은 전기차 배터리 사업가치를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② 미국産 폴리에틸렌(PE, 포장재 원료)의 아시아 공급부담이 커질 전망이다. 2017년 2 ~ 4월 중국에서 수입한 미국 PE규모는 20만톤으로, 전년대비 145%가 늘었다. 하반기 유입속도가 빨라질 전망이다.
우리손에프앤지 – 조류 독감 반사 수혜 예상! 높은 돈가는 지속 유지된다 – 하나금융투자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3,410원 유지
우리손에프엔지에 대해 투자의견 BUY 및 목표주가 3,410원을 유지한다. 목표주가는 우리손에프앤지의 2017년 예상 EPS에 Target P/E 10배를 적용하여 산출하였다(Target P/E는 돈육업체 평균 12MF P/E 10배를 적용). 2017년은 우리손에프앤지에게 대내외적으로 우호적인 환경이 마련될 전망이다. ①2016년 1, 2분기에 발생한 돼지 구제역으로 종돈/모돈/비육돈 살처분 실행, 7월 사상최대 폭염으로 모돈 생산성 저하에 따른 비육돈 공급감소 효과가 맞물려 2017년 1분기부터 비육돈 공급 부족이 발생하고 있다. 더불어 2017년 5월과 10월, 황금연휴에 따른 수요 증가가 맞물려 전년 대비 높은 돈육가격 추이가 예상된다. 또한 ②2015년 하반기에 인수한 부여 농장의 비육돈이 2017년 2월부터 출하됨에 따라 2017년은 P(돈육가격), Q(비육돈 출하)가 동시에 상승하는 해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2Q17 매출액, 영업이익 각각 YoY +21.8%, +26.9% 전망
우리손에프앤지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590억원(YoY +21.8%), 영업이익 185억원(YoY +26.9%)을 예상한다. 5월 초 황금연휴에 이어 5월 말에 발생한 조류독감에 따른 반사수혜로 높은 수요 증가가 나타나고 있다. 제주에서 처음 발병한 조류 독감 발생 시점을 기준으로 5월중순 돈가 4,992원에서 6/12일자 돈가 5,762원으로 꾸준한 우상향추세가 나타나고 있다. 이는 조류 독감 이슈로 닭고기 수요의 일부가 돼지 수요로 이전된 것으로 추정되며 계절적 성수기에 진입하는 만큼 높은 돈가 추이는 지속될 것으로 판단한다(2016년 4/1 ~ 6/10일 돈가: 4,870원 / 2017년 4/1 ~ 6/12일 돈가 5,253원, 탕박 기준)
2017년 실적은 매출액 2,190억원, 영업이익 394억원 전망
2017년 매출액은 2,190억원(YoY +17.3%), 영업이익 394억원(YoY +45.3%)을 전망한다. 실적 개선 요인은 다음과 같다. P(돈육가격)↑: ①2016년 상반기 발생한 구제역 여파 및 폭염에 의한 모돈 생산성 저하에 따른 비육돈 공급 부족, ②2017년 5월, 10월 황금연휴에 따른 수요 증가가 맞물려 2017년 연간 돈육가격은 전년 대비 4.7% 증가 예상. Q(비육돈 출하량)↑: ①2015년 3분기에 인수한 부여 농장의 비육돈이 2017년 2월부터 출하됨에 따라 전년 대비 16.4% 증가한 302,000두 출하가 예상된다. 또한 2016년은 부여 농장의 비육돈 출하가 없어(매출 0) 고정비 22억원이 발생하였지만, 2017년은 비육돈 출하가 개진되면서 약 20억원의 영업이익이 전망된다. 전년 대비 43억원의 영업이익 증가가 예상된다.
현대미포조선 – 수주 독주 – 신한금융투자
5월 누계 수주액 11.4억달러(+852.6% YoY) 전망, 주력 선종의 수주 독주 진행中
5월 누계 수주액은 11.4억달러(+852.6% YoY)로 추산된다. 수주 내역은 MR탱커1) 20척, LPG/Ethyl2) 4척, RoRo3) 6척이다. 매출의 53.9%(2017년)를 점유하는 MR탱커의 5월 누계 수주 점유율은 70.6%다. 경쟁사인 STX조선은 법정관리, SPP는 매각 중으로 정상적인 수주 활동을 못하고 있다. 건조량 상위 10개 업체 중 4개 업체의 도크가 비었다. 업황 회복기 수주 독주가 예상된다.
2017년 매출액은 3.6조원(-15.2% YoY), 수주액 32억달러(+247.8% YoY) 전망
2017년 매출액 3.6조원(-15.2% YoY, 이하 YoY), 영업이익 1,545억원(-25.5%)이 전망된다. 2017년 수주 회복으로 매출 반등은 2019년이 전망된다. 수주액은 32억달러(+247.8%)를 예상한다. 선종별 수주액은 석유제품 운반선 23억달러(+219.5%), LPG4) 운반선 4억달러(+710.1%)가 전망된다. 미국의 셰일가스/오일 생산 증가로 저렴한 석유제품, LPG의 신흥국向 물동량 증가는 지속되고 있다. 선박 공급 과잉은 2018년 인도 대수 감소로 해소될 전망이다.
목표주가 160,000원으로 23.1% 상향. 투자의견 ‘매수’, 조선업종內 탑픽 유지
목표주가를 160,000원으로 23.1% 상향한다. 1) 계열사 주가 상승에 따른 지분 가치 상승으로 수정 BPS를 16.3% 상향했고, 2) 업황 회복기 1등 업체의 수혜가 예상되 Target PBR을 1.1배에서 1.2배로 상향했다. 목표주가는 12개월 선행 수정 BPS(계열사 지분가치 상승분 반영, 미반영시 116,759원) 136,897원에 Target PBR 1.2배를 적용했다. 수주잔고 증가 국면에서 조선주는 PBR 1.0배 부여가 정당화된다. 업황 회복기 중소형 선박 점유율 1등 업체의 수혜가 예상되 1.0배를 20% 할증한 1.2배를 Target PBR로 적용한다. 투자 포인트는 1)석유제품/LPG 물동량 상승(각 1.8%, 9.0%), 2)17년 석유제품/LPG 운반선의 발주 회복, 3) 점유율 상승이다. 발주 회복으로 연간 우상향하는 주가를 예상한다. 조선업종內 탑픽을 유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