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정처[定處] 없는 우리네 인생 길

[비주]

정처[定處] 없는 우리네 인생 길

음악 : 태클을 걸지 마 - 전유진 ♬

※- Our Path to Life is Aimless. -※
- 정처없는 우리네 인생[人生] 길 -

                



이보시게~
이 세상[世上] 바보 천치들아 
자식농사 자랑마소
인생[人生]은
부모[父母] 따로 
자식[子息] 따로 인걸 이제껏 몰랐던가?

집 팔고 땅 팔아서 아들따라 
서울간 
노인[老人]은 아파트에 징역[懲役] 산다네
자식[子息] 내외[內外] 
출근[出勤]할때 강아지 밥은 챙겼으되
시부모[媤父母] 밥은 안 챙기더라

배 곯고 등 휘면서 
석사[碩士] 박사[博士] 시켜봐야
며느리가 더 높더라

인생[人生]은
부모[父母] 따로 자식[子息] 따로인걸 왜? 
진작 몰랐던가
품안에서 
자식[子息]이지 결혼[結婚]하면 남 일세라
처자식[妻子息] 밖에 안전[安全]에 없고
부모[父母]는 여섯번째라

내외[內外]간에 자식[子息] 하나건만
어찌 시부모[媤父母]는 여섯 번째인고?
그 가운덴 파출부[派出婦] 아줌마 말고도
개[犬]와 고양이[猫]가 더 있더라

황혼[黃昏]빛 고개너머로 여섯번째는 
울며 가노니
얘야! 며눌 아기야!
너희도 등이 휠날 
생각해 미리 챙기고 명심[銘心]하거라

이보시게 벗님네들! 왜 사느냐고?
어떻게 살아가느냐고? 
굳이 묻지 마시게

사람 사는 일에 무슨 법칙[法則]이 있고
삶에 무슨 공식[公式]이 있다던가?
그냥, 
세상[世上]이 좋으니 
순응[順應]하며 사는 것이지

보이시는가 저기 푸른 하늘에
두둥실 떠 있는 한 조각 흰 구름
그저 바람 부는 대로 흘러 가지만
그 얼마나 여유[餘裕]롭고 아름다운가

진정[眞正] 여유[餘裕]있는 삶이란
나 가진 만큼으로 만족[滿足]하고
남의 것 탐내지도 보지도 아니하고
누구하나 마음 아프게 아니하고

누구 눈에 슬픈 눈물 흐르게 하지 아니하며
오직 사랑하는 마음하나 가슴에 담고
물 흐르듯 구름 가듯
그냥 그렇게살아가면 되는 것이라네

우리가 100년을 살겠나? 
1000년을 살겠나?
한 치라도 더 높이 오르려 안간 힘을 써서
올라 본들 
일장춘몽[一場春夢]들여 마신 숨마져도
다 내뱉지도 못하고눈 감고 가는 길

그렇게 모두 버리고 갈수밖에 없는데
이름은 남지 않더라도 가는 길 뒤편에서

손가락질 하는사람이나 없도록
허망[虛妄]한 욕심[欲心] 모두 버리고
베풀고 비우고 
양보[讓步]하고 덕[德]을 쌓으며
그저 고요하게 살다가 조용히 떠나세나
그 길고도 험난[險難]했던 
고난[苦難]의 세월[歲月]을
당신은 어떻게 살아 왔는가?

인생[人生] 나이 70을 넘으면 
이성의 벽이 허물어지고
가진자 못가진자 
아무 위세[威勢] 떨게 없으며
지난 부귀영화[富貴榮華] 벼슬자랑이 
무슨 소용[所用]이며
잘난 자식[子息] 돈과 
벼슬자랑이 무슨 쓸모 있을까?

가는 시간[時間] 
가는 순서[順序] 다 없으니
남녀[男女] 구분[區分]없이 
부담[負擔]없는좋은 친구[親舊]만나
산[山]이 부르면 
산[山]으로 가고
바다[海]가 손짓하면 
바다[海]로
하고싶은 취미생활[趣味生活] 즐기면서
남은 인생[人生] 
후회[後悔]없이 즐겁게 살다 가소

이보시게~
당신이 있어 나는 참 행복[幸福]하오!
라고 진심[眞心]으로
얘기할 수 있는 친구[親舊] 만나
남은 인생[人生] 
역사탐방[歷史探訪] 하면서
건강[健康]하게 후회[後悔]없이 살다가오.

 



 - ◈- 아름다운 사람들 중에서 -◈ -

음악 : 태클을 걸지 마  - 전유진  ♬    











 편집 - 비주(匪周) 

[비주]

하고싶은 취미생활[趣味生活] 즐기면서
얘기할 수 있는 친구[親舊] 만나
남은 인생[人生] 역사탐방[歷史探訪] 하면서
건강[健康]하게 후회[後悔]없이 살다 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