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식은 어디에서 생기고 우리는 어떻게 자유로워지는가
현대 과학은 의식의 진실을 밝혀낼 수 있을까? - 의식을 둘러싼 ‘세계 너머의 세계’에 가닿기 위해 한 젊은 신경 과학자가 던지는 도발적이고도 첨예한 질문들.
역사를 통틀어 우리의 마음속에는 세상을 바라보는 두 가지 관점, 즉 메커니즘과 물리학의 외재적 관점과 감정, 생각, 아이디어의 내재적 관점이 대립해 왔습니다
내재적 관점을 통해 우리는 우리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분노와 욕망을 도표화하고, 우리의 심리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외재적 관점을 통해 우리는 물리적 세계를 도표화하고, 그 위에 세계를 구축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관점들은 서로 다른 사고의 차원에 존재하는 것처럼 보였을 뿐 조정된 적이 없습니다. DNA 발견자인 프랜시스 크릭의 선구적인 연구가 시작되기 전까지 말이죠
이러한 관점을 조화시키려는 시도가 바로 의식 과학입니다. 저자 에릭 호엘 박사는 의식 이론에 비추어, 우리 뇌와 블랙혹의 유사점, 의식이 물리와 도덕에 어떻게 들어맞는지, 대중의 믿음과 달리 인공지능이 의식을 갖는 것이 왜 불가능한지 등 다양한 주제를 살펴봅니다.
의식 과학은 뇌사 이후 일어나는 일에 대해 무엇을 알려줄까요? 의시게 대한 우리의 이해가 자유의지에 대한 주장을 강화하거나 약화시킬까요? 괴델이 수학이 불완전하다는 것을 보여준 것처럼 과학 자체도 불완전할까요? 이 분야의 열띤 논쟁과 호엘 자신의 독창적인 연구를 바탕으로 뇌가 어떻게 의식을 만들어내는지에 대한 최신 이론을 조명하며, 마침내 과학이 인간 존재의 근본적인 미스터리를 이해하게 될 것임을 보여줍니다.
이 책은 지각과 형이상학적 힘이 만나는 지점에 대한 탐험이자, 종종 역설적인 결론을 내리는 이 과학의 현주소를 살펴보는 장대한 여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