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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유쾌방 스크랩 기타 [네이트판]간호실습 중에 생긴 여러가지 에피소드씀
Miss송자 추천 0 조회 18,644 10.08.29 16:31 댓글 6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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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08.29 23:22

    우리언니도 지금 대학병원 중환자실 1년차인데 그만두고싶다고 울면서 전화 왔을때 많음 집떨어져서 고생하는거 보면 안쓰럽기도 한데.. 죽을려고했던사람 나아져서 일반병동으로 올라가면 뿌듯하다고함ㅋㅋ 연예인도 많이 보고 그리고 우애가 더욱 돈독해짐 ㅋㅋㅋㅋㅋ

  • 10.08.29 23:51

    100% 서비스업이라고 하기도 뭣하고... 그렇다고 서비스업이 아니라고 할수도 없고... 하다보면 이건 몸노동도 힘들지만 감정노동 장난아니고... 나중엔 겉으론 웃고있어도 속으론 욕해요.. 그렇지만 사람마음 다 똑같아요.. 욕해도 결국은 환자니까 미워할수 없고 이러지도저러지도 못하고 속앓이 끙끙하고... 그냥 해달라는대로 해줄수 밖에 없음. 이런욕 정말 듣도보도 못한욕 많이 먹으면서 저런 순수함 사라질거에요. 그대신 강단생기고 노련해지고 하면서 더 발전하는점도 있겠죠... 정말 들이받고 싶을때도 많음...그에반해 눈물나게 감사한 분들도 많고.. 할튼 사회생활이 다 눈물겨움..

  • 10.08.29 23:54

    제일서러운건 퇴근도 못하고 환자한테 멱살잡혀있는데 (물론 환자가 병때문에 지남력이 상실되서 그런거임;;) 주변환자들이 시끄럽다고 나한테 안일하게 대처한다고 싸잡아서 나 욕했을때였음... 한병실에 여섯명이 있으면 여섯명의 입맛에 내가 맞춰줘야 되나..내가 무슨 엄마인가 간호사지... 아무리 아프면 신경예민해지고 응석이 생긴다지만 ...내가 할수 있는 이상의 것을 너무 바라는것 같고.. 인간에 대해 실망하게 되고... 그렇지만 난 이미 할머니들의 매력에 빠져 할머니 덕후가 되었고... 관둘수 없고..할머니들 알라뷰..진짜 큰사랑 주는건 할머니들뿐이심..ㅠㅠ

  • 10.08.30 00:45

    힘내여 3교대로 잠도 제대로 못잘만큼 힘들게 일하시는거 잘 알고있어요.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10.08.30 19:21

    헐 정말요?? 근데 전 대학병원가고싶긴한데, 힘들것같아서 이차병원도 생각하구 있는데...근데 월급은 대학병원이 더 많이 주지 않나요?

  • 10.08.30 21:08

    그래도 전 제가 지금 다니는 병원에 자부심 갖고 다니는데..대학병원 괜찮아요..

  • 10.08.30 01:12

    우리언니 대학병원 간호사인데.. 정말 간호대다닐때도 그렇고 취업하자마자 편입해서 다닌것도 그렇고 맨날 때려친다고 노래를 부르더니 어느새 다닌지 5년이 넘었네 ㅋㅋㅋ 정말.. 백의의 전사들............

  • 10.08.30 09:56

    밥은........................ 밥은 알아서 잘먹어야함 ㅋㅋ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그래서 내가 잘먹었는데 ㅋㅋㅋ못먹으면 그건 학생탓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오 나도 이제 졸업반이구나!!!

  • 10.08.30 10:41

    저도 아파서 입원했는데 링거꽂을때 어떤간호사 분이 3번을 꽂았는데도 혈관을 못찾으시더니 결국 다른 간호사 불러서 꽂으니 한번에 됐음..한번하는것도 아파죽겠는데 세네번 찌르니 짜증이 나더라구요.... 안그래도 몸도 아픈데 그래놓고선 나한테 환자분 혈관이 이상하다고 했던 그 간호사;;

  • 몸아프면 정말 혈관 잘 안보여요... 환자컨디션이랑은 관련있구요.. 주사 꼽는 간호사 컨디션이랑도 관련있어요. 그리고 환자가 짜증내면 꼽는 간호사는 더 죽을맛임.. 더 긴장되서 못 꼽게됨.. 혈관이 머 플리스틱관도 아니고..

  • 10.09.01 21:24

    치킨집사장님말씀이 옳아요..저도 그런편이지만 혈관이 유난히 안보이는 사람들이 있어요...- __-a...그리고 주사놓는 사람의 그날그날 컨디션에 따라서..
    아프다고 소리지르거나 손 빼고 그럼 그거땜에 신경쓰여서 더 못할수있어요ㅜㅜ...

  • 10.08.30 12:53

    헐 마지막꺼보고 눈물났음 ㅠㅠ

  • 10.08.30 16:27

    ㅋㅋㅋㅋㅋ학생 때는 좋은 간호사가 되고 싶었는데 막상 되고 나니 좋은 간호사는 못된거 같아요 ... 서글프네요 ㅠ

  • 10.08.30 20:34

    전쟁같은 병동생활을 청산하고 지금은 좀 편한(?)곳에 정착 했는데 돌이켜 보면 병동이 참 재미있고 의미있었어요... 아픈 사람을 상대로 하는것이기 때문에 쉬운일은 아니지만 정말 의미 있고 좋은 일인건 틀림없어요

  • 10.08.31 11:57

    훗.............................실습은 실습일뿐,,,,,,,,,,,,,,,,,,,,,,,,,,,,,,,,,,,,,,,,,,,,,,,,,,,,,,,,,,,,,,,,,,,,,,,,,,,,,,,,,,,,,,,,,,,,,,,,,,,,,,,,,,,,,,,,,,,,,,,,,,,,,,,,,,,,,현실은 시궁창...................................
    그런대도 이 일은 6년째 하고 있는 난 ㅜ.ㅜ 살려줘~~~~~~~~~~~~~~~~~~~~~~~~

  • 10.08.31 15:16

    조무사 실습 내일 나가는데 잘 봤습니다~~~비록 간호사보다 공부하는것도 훨씬 적고 간호사입장에서보면 쉽게(?)되는 조무사지만 그래도 간호사를 보조하는 사람으로써 열심히 잘 하고싶네요^^ 조무사로써 맡은 일 열심히하고 간호사님들 시키는 일 열심히 잘 할테니 부디 무섭게만 하지말아주셨으면 흑흑 ㅜㅜㅋㅋ 넘 걱정되네용. 그래도 제가 열심히 하면 인정해주실거라믿고 열심히해야겠다생각드네요~~~나이때문에 꺼려지고 결혼한 입장이라 간호대학 가고싶지만 무리일듯..ㅜㅜ하지만 글 보니까 간호사가 정말 되고싶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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