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国半導体業界は電力・水・人手不足なのに…サムスン電子労組がついにスト突入【7月11日付社説】
7/11(木) 14:45配信
(写真:朝鮮日報日本語版)
サムスン電子の最大労働組合である全国サムスン電子労働組合が同社の創設以来初となるゼネストに突入し、さらに無期限へと方針を変えた。労使協議体で合意した以上の賃金を手にするためだ。組合はストの目的について「半導体製造の遅れ」を掲げている。組合員数は3万人以上で、これはサムスン電子の五つの労働組合の中で最も多く、また組合員のほとんどが半導体部門に所属しているという。昨年は世界的な半導体不況で成果給が支給されず、その影響もあって組合員数は一気に増加したようだ。組合によると、ゼネストに参加の意向を示した組合員数は6500人以上で、うち半導体職群は約5200人だという。 【動画】韓国半導体製造装置メーカー会長、ガラス基板技術お披露目で「パキッ」…株価急落
世界は今「チップウォー」(CHIP WAR、半導体戦争)の渦中にあり、主要国は生き残りを懸けて半導体戦争を続けている。この熾烈(しれつ)な競争の中、ファウンドリー(半導体チップ生産工場)で世界トップの台湾TSMCは無労組経営を宣言し、24時間365日にわたり製造ラインを稼働している。また労働組合は1987年の同社創設以来、一度も結成されたことはないという。半導体が単なる産業ではなく「中国の侵攻から台湾を守る戦略的資産」という大きな責任感があるからだ。 国の戦略産業である半導体は韓国にとってもそれ以上の意味を持つ。輸出品目1位であり、また国内での生産や投資に及ぼす影響も非常に大きいからだ。昨年はサムスン電子に対して6兆7000億ウォン(約7800億円)もの税の減免が行われた。与野党対立で法律の制定が後回しになっている国会でも、半導体産業だけは支援の方針で一致し、与野党双方が半導体産業を全面的に支援する法案を提出している。つまり半導体は単なる一産業分野ではなく、国運を賭けた命綱でもあるのだ。 サムスン電子の従業員は賃金が平均で年間1億2000万ウォン(約1400万円)以上と韓国では最高の待遇を受けている。ただ昨年は半導体不況の影響でサムスン電子は半導体部門だけで14兆8800億ウォン(約1兆7400億円)もの赤字を記録し、それまで支給されていた成果給がストップした。巨額の赤字を記録したためある意味当然のことだろう。しかし今は半導体景気が上向いており、近くサムスン電子の半導体部門従業員は韓国のどの企業の従業員よりも多くの賃金が支払われるはずだ。しかし彼らはより多くの賃金を要求し、半導体を人質にストを強行している。「金毒」あるいは「金に夢中になった」という表現は行き過ぎだろうか。組合の規模は現時点で決して大きくはないが、後に全国民主労働組合総連盟(民主労総)などが入り込み、もっと多くの賃金を要求するようになれば、半導体産業そのものを揺るがす事態に発展するかもしれない。韓国の半導体業界は電力不足、水不足、人手不足に苦しんでいるが、これにストまで加われば世界的な競争でどうやって勝ち残れるだろうか。
한국 반도체업계는 전력·수·인력 부족한데…삼성전자 노조, 파업 돌입 [7월 11일자 사설]
7/11 (목) 14:45
삼성전자의 최대 노동조합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이 창사 이래 첫 총파업에 들어가 무기한으로 방침을 바꿨습니다.노사협의체에서 합의한 것 이상의 임금을 챙기기 위해서다.조합은 파업의 목적에 대해 '반도체 제조의 지연'을 내걸고 있습니다.조합원 수는 3만 명 이상으로, 이는 삼성전자의 5개 노동조합 중 가장 많고, 또 조합원 대부분이 반도체 부문에 소속되어 있다고 합니다.
작년에는 세계적인 반도체 불황으로 성과급이 지급되지 않았고, 그 영향 때문에 조합원 수는 단숨에 증가한 것 같습니다.노조에 따르면 총파업에 참여 의사를 밝힌 조합원 수는 6500명 이상이며 이 중 반도체 직군은 약 5200명이라고 합니다.
세계는 지금 칩 워(CHIP WAR반도체전쟁)의 와중에 있고 주요국들은 생존을 위한 반도체 전쟁을 계속하고 있는 것.이 치열한 경쟁 속에서 파운드리(반도체 칩 생산 공장) 세계 1위인 대만 TSMC는 무노조 경영을 선언하고 24시간 365일에 걸쳐 제조 라인을 가동하고 있습니다.
또 노동조합은 1987년 이 회사 창설 이후 한 번도 결성된 적이 없다고 합니다.반도체가 단순한 산업이 아니라 중국의 침공으로부터 대만을 지키는 전략적 자산이라는 큰 책임감 때문. 국가의 전략 산업인 반도체는 한국에도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집니다.수출 품목 1위이고, 또 국내에서의 생산이나 투자에 미치는 영향도 매우 크기 때문입니다.
작년에는 삼성전자에 대해 6조7000억원( 약 7800억엔)나 되는 세금 감면이 이루어졌습니다.여야 대치로 법 제정이 미뤄진 국회에서도 반도체 산업만은 지원하기로 하고 여야 양측이 반도체 산업을 전폭적으로 지원하는 법안을 제출하고 있습니다.반도체는 단순한 한 산업분야가 아니라 국운을 건 생명줄이기도 한 것.
삼성전자 직원들은 평균 임금이 연간 1억2000만원(약 1400만엔) 이상으로 한국에서 최고의 대우를 받고 있습니다.다만 지난해에는 반도체 불황의 영향으로 삼성전자는 반도체 부문에서만 14조8800억원(약 1조7400억엔)나 적자를 기록해 그동안 지급되던 성과급이 중단됐습니다.거액의 적자를 기록했으니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겠는가.그러나 지금은 반도체 경기가 좋아지고 있어 조만간 삼성전자의 반도체 부문 종업원은 한국의 어떤 기업의 종업원보다 많은 임금을 받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들은 더 많은 임금을 요구하며 반도체를 볼모로 파업을 강행하고 있습니다.금독 혹은 돈에 푹 빠졌다는 표현은 지나친 것일까.조합의 규모는 현시점에서 결코 크지 않지만 나중에 민주노총 등이 끼어들어 더 많은 임금을 요구하게 되면 반도체 산업 자체를 뒤흔드는 사태로 발전할지도 모릅니다.
국내 반도체 업계는 전력 부족, 물 부족, 인력 부족에 시달리고 있는데 여기에 파업까지 더해지면 세계적인 경쟁에서 어떻게 이길 수 있을까요?
첫댓글 그러게 말입니다.! 먹고 살만하게 해주니 더 먹겠다 하니 큰일입니다.
삼성 직원 평균 연봉이 1억2천만원
이라는데 TSMC와 인텔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이런 이유로 아예 해외에 공장을 짓는 사례가
증가하는 것 같네요.
안정된 직장에서 제대로 대우받으면서 일하고 있는데 정말 국운을 생각한다면 자부심을 가지고 일을했으면 좋으련만 니 들이 그러면 안데지 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