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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방은 내가 찍은 그리피스 천문대에서 바라본 LA 야경
게녀들 안녕!
여행 끝나자마자 돌아오려고 했는데 너무 바빠서 이제야 글쓴당
너무 늦어서 미안해..
이제 점점 방학시즌이 돌아오는 걸로 아는데
원하는 게녀들이 많으면 ‘뉴욕(3박4일)’이나
아예 ‘캐나다&미국동부(약 3주 여행)’도 조금씩 올리도록 할게!
댓글로 의견 달아줘♥
저번 편에서도 이야기 했지만
나는
3월
<22th~25th> Cruise & Ensenada(Mexico)
<25th~27th> LA
<27th~31th> Las Vegas
<29th~30th> Grand Canyon
이 순서대로 여행했고 글은
1편 - 여행 준비편
2편 – 크루즈 & 멕시코 엔세나다
3편 – LA
4편 – 라스베가스 & 그랜드 캐니언
그랜드 캐니언은 라스베가스 일정 내에 있었으니까 같이 쓰는게 좋을 것 같아
그리고 사실 라스베가스에서 한 게 그닥 없....
이렇게 나눠서 올릴 거야!
나중에 내가 모든 글을 쓰고 나면 후에 게녀들이 가게 될 지역 위주로 글 읽으면 좋을 것 같으니까 참고해♥
그럼 본격적으로 3탄을 시작할게!!
3탄은 LA 여행에 대한 이야기야
참고로 나는 LA에서는 이동할 때 대중교통을 이용한 적이 한 번도 없고 전부 Uber나 Lyft를 이용했어!
우선 이번 편은
3월 25일 ~ 3월 27일
까지의 기록이야
먼저 세부일정을 살펴보자!
25th
07:00AM : LA Long Beach 도착
호스텔 check–in
할리우드 둘러보기
코리아타운
그리피스 천문대&공원
26th
오리지널 파머스 마켓
로스앤젤레스 박물관 (결국 못감)
비버리힐스
베니스비치
27th
산타모니카 해변
게티 센터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 가기
06:40PM-07:57PM : LA -> Las Vegas (in flight) (비행기 놓침^^)
07:35PM-09:00PM : LA -> Las Vegas (in flight)
라스베가스 호텔 체크인
라스베가스 스트립 관광
그럼 이제부터는 하루하루를 살펴보도록 할게
<Day 4 : 3월 25일> - LA여행의 시작
드디어 크루즈 여행을 끝마치고 LA 롱비치 항구에 도착했어
그런데 나는 멕시코를 갔다왔기 때문에 도착해서 미국 입국 심사를 다시 받아야 하거든...
그리고 알다시피 내가 혼자 크루즈 여행을 했잖아?
입국심사할 때 그걸로 꼬투리 겁나 잡힘..^^
입국심사관) 너 혼자야? 왜 혼자야?
나) 혼자 크루즈 여행해보고 싶어서 혼자 왔죠
입국심사관) 그럼 크루즈 안에서 아는 사람은 있었어?
나) 아뇨, 혼자 온거라니까요?
입국심사관) 왜 혼자 왔어?
이거 한 5번은 반복한듯^^
아니, 혼자 크루즈 즐기면 안되냐고!!!!!!!!
그렇게 계속 질문하다가 갑자기 다른 방으로 가자고 이끌더라?
하^^
좀 짜증나긴했는데 미국 입국 서류도 다 준비되어있고 꿀릴 것도 없어서 그냥 따라 갔어
다른 방으로 들어가서 다시 막 물어보다가 갑자기 다른 심사관을 데리고 오더라구?
그 심사관이 떠듬떠듬 한국어로 막 질문하고 나는 한국어로 다시 대답하고..
그렇게 한 10분 반복하다가 원래 질문 퍼붓던 심사관한테 ‘얘 한국인 맞는 것 같다’라고 말하고 가시더라..
그렇게 끝나는줄 알았는데..
내 캐리어도 막 뒤적뒤적 거리더라...하^^
그렇게 총 30분 넘게 시간 버리고 겨우 입국했다..
+) 혹시나 혼자!! 크루즈 여행(다른나라 방문하는거) 계획하는 사람이라면 나같은 상황에 처할 수 있으니까 서류 미리 꺼내놓고 영어도 어느정도 준비해가는게 좋을것같아
아무튼 그렇게 겨우 입국심사를 마치고 나와서 할리우드에 있는 호스텔로 가려고 우버앱을 켜는데...
아니... 무슨 택시비로 10만원을 날리게 생김
그래서 Lyft랑 우버랑 번갈아가면서 가격 변동 계속 확인하다가 20분만에 가격 내려서 택시타고 할리우드로 향했어!
+) 게녀들도 무조건 우버 가격보고 결제하기보다는 가격 변동 잘 살펴보고 이용해
내가 묵은 호스텔은
“USA Hostels Hollywood”
여기였고 나는 총 2박을 했는데 시설도 좋고 위치도 할리우드 한복판이라 마음에 들었어!!
호스텔 방 내부가 나온 사진이 없어서 홈페이지 사진 첨부 할게
나는 여성 6인실 이용했는데 2박 내내 나 포함 여자 4명에서 생활했었어
아무튼 호스텔 도착해서 시간을 봤는데 체크인까지 1시간 남은거야
그래서 일단 캐리어만 맡기고 카메라가방만 챙겨들고 할리우드를 둘러보기로했어!
할리우드 거리로 나갔는데 생각보다 이상한 사람이 너무 많은거야...
대마초 냄새도 너무 나고 (참고로 캘리포니아는 대마초가 합법이야!) 이상한 물건 파는 사람도 많고 홈리스들도 돈 요구하는게 계속 보이고 투어 홍보도 너무 많고..
그리고 캣콜링 너무 심하더라
과장 안보태고 할리우드에서만 30번은 들었어 진짜..
심지어 어떤 사람은 내 가방 잡아당기면서 캣콜링함ㅠㅠ
여자 혼자 여행하는데 저런 상황되니까 너무 무서운거야
그리고 나는 할리우드에서 뭐해야할지 정하고 간 게 아니라 그냥 정처없이 떠돌아다닐 계획이었거든
그래서 안되겠다 싶어서 스타벅스로 들어간 다음에 할리우드에서 가야할 리스트를 정하고 움직이기로 했어
+) 일반화하려는건 아니지만 할리우드 주변 치안이 좋진않아..
나처럼 무작정 가기보다는 최소한 갈 장소랑 경로는 대충이라도 잡고 가는게 좋을것같아
그리고 내가 직접 당한 건 아니지만 목격한거랑 다른 사람들이 쓴 후기 참고해서 말하자면
분장하고 사진찍어준다 --> 사진찍고 돈요구함. 돈 없다고 하면 그냥 감.
어디서 왔냐, 이름이 뭐냐 물어본다 --> 물건에 이름 쓰고 강매함.
이니까 주의해서 다니자!!ㅠㅠ
나는 경로를 정한 다음 먼저 Dolby Theatre 로 갔어!
여기 건물에서 3층인가?로 올라가면 거기서 할리우드 사인을 볼 수 있으니까 꼭 가는걸 추천해!!
올라가면 이정도 거리에서 보여
(제발 나 아는 사람은 조용히 갠톡해줘..)
이건 내가 DSLR이용해서 찍은거야!
여기서 할리우드 사인 구경 좀 하다가 할리우드 사인 반대편쪽을 보면 광장?처럼 되어있고 거기에 세포라, 빅토리아시크릿, 게스 등등 여러 브랜드들이 있으니 여기서 쇼핑하는 것도 좋아
여기서 대충 구경만하다가 디즈니 스토어도 갔다가 여러 기념품샵들도 막 둘러봤어
그런 다음 ‘TCL 차이니즈 시어터’에서 해리포터랑 트와일라잇 주연배우들 손발 도장도 찍고 왔다!
그러다가 너무 피곤해서 호스텔로 일단 돌아갔어
호스텔로 돌아가서 체크인 하고 짐 대충 푼 다음에 호스텔 외부에 있는 쇼파에 누워서 선텐 좀 하면서 쉬었어
그러다보니까 배가 너무 고팠는데 할리우드에서는 혼자 밥 먹을데 찾기가 너무 힘든거야
그리고 내가 현재 미국에 살고 있고 내가 사는 도시에는 한인타운이 없어서 한국음식이 너무 그리웠어ㅠㅠ
그래서 우버타고 코리아타운으로 무작정 떠났다!!
우버에서 막 맛집 찾다가 ‘북창동 순두부’ 글이 엄청 많길래 고민도 않고 거기로 향했어
가게 들어가자마자 한국음식 냄새에 미쳐가지고 무작정 순두부+제육볶음 세트 주문했다..
근데 양 겁나 많아....
여기에 혼자 가게 된다면 단품하나만 시켜ㅠㅠ
싼 가격도 아니고 (세금이랑 팁 포함해서 $30가까이 나옴) 나 배고파서 밥 두 그릇 먹었는데도 메인메뉴 반 정도 못먹음...
순두부 존맛이니까 제발 먹어줘.. (제육은 내입맛에는 많이 달았어..ㅠ)
나 다시 가면 무조건 순두부만 먹을거야.. 조오오오온맛!!ㅠㅠ
밥 다먹고 나니까 코리아타운 둘러보려는데 할 거 진짜 없더라
그래서 그냥 코리안 프라자에서 아리따움만 잠깐보고 호스텔로 다시 돌아갔어...
내가 자세히 안살펴본것도 있는데 코리아타운 생각보다 볼거 없으니까 가기전에 어디 갈건지 정하고 가는게 좋을것같아
그렇게 호스텔에서 조금 쉬다가 우버 불러서 그리피스 천문대로 갔어
그리피스 가니까 내가 갔을 때가 선셋타임이라서 그런지 사람 진짜 많더라
그래서 얼른 자리 잡고 카메라들고 사진들을 막 찍어댔어
긴말않고 사진 보여줄게!!
선셋타임 지나고 조금 기다리다가 야경도 막 찍고 왔당..
진짜 너무 예뻐서 사진찍다가 멍때리면서 보다가 반복했다..
근데 밤이라서 너무 추워서 더 못있고 우버 불러서 호스텔로 돌아갔어
그리피스 야경보려는 게녀들은 바람 많이 부니까 겉옷 잘 챙겨서 가!
호스텔로 돌아가서 씻고 다음날 여행 준비를 대충 했어
그런데 카메라 배터리를 충전하려는데 배터리 충전기가 없는거야..
진짜 패닉이었다..
여행 반도 못했는데 어떡해..
진짜 울 것 같았는데 일단 진정하고 LA에 있는 카메라 매장을 다 검색했어
겨우겨우 내 충전기 파는 곳 찾아서 다음날 가기로 정했어
(그거때매 일정 많이 꼬였다...)
아무튼 위치 대충 봐두고 잠에 들었어
<Day 5 : 3월 26일> - 좌충우돌의 시작
일어나서 씻고 우선 아침 겸 점심을 먹으러 갔어
숙소 근처에 있던 스시집인데 가격도 나름 괜찮고 맛있더라!
먹자마자 내 카메라 충전기를 사러 갔어!!
내가 갔던 곳은 Samy’s Camera 여긴데 생각보다 크고 종류도 많더라!!
근데 왜 내 건 품절인지!! 하하하핳
진짜 거기서 또 패닉이 왔어.. 나 27일 저녁에 라스베가스 가야하는데 주문하면 28일에야 온다는거야..
그래서 Best buy를 막 검색해서 전화걸어서 내 카메라 기종 배터리 있는지 물어봤어
3군데 전화할 끝에 겨우겨우 있다는 곳 찾아서 거기로 넘어간다고 시간 버리고 돈 버리고ㅠㅠ
거기서 카메라 배터리 사고보니까 벌써 오후 4시 다되가더라..
진짜 일정 개꼬임^^
그래서 로스앤젤레스 뮤지움 스킵하고 우버타고 바로 비버리힐즈로 넘어갔어
비버리힐즈도 진짜 진짜 넓더라
명품가게들 쫙 줄지어있는데 간지 개쩔...
마음만은 재벌에 빙의해서 막 구경하면서 다녔다~
향수 막 시향하면서 다녔거든? 그러다가 지미추 매장에 들어갔는데 거기 잘생긴 점원분이 나 시향 맡는거 보시더니 윙크하면서 향수 2종류로 샘플 5개씩 주셨다..♥
비버리힐즈 가는 사람 꼭 지미추 매장 들러서 눈 호강해^^
그렇게 막 구경하다가 점점 일몰시간이 다가오는거야..
내 글을 자세히 본 사람이면 대충 예상했겠지만 내가 선셋에 환장해...
선셋이랑 야경 찍으려고 DSLR산 사람임
그래서 쇼핑을 멈추고 베니스 비치로 넘어갔어!!
베니스 비치로 가서 남자친구 만나서 해변을 좀 걸으면서 사진도 막 찍었어
사담주의)
나는 지금 국제연애 중인데 남자친구 친구가 남자친구의 나라에서 와서 같이 여행하기로 이미 약속이 되있었어
그래서 여행은 따로 하다가 여행 중에 일정이 겹치면 잠시잠시 만났어! 여행 중에 총 3번정도 만난것같아
물론 만나서 3시간이상있었던 적도 없지만..
(다시 한번 말하지만 나 아는 사람은 조용히 갠톡..)
그러다가 선셋 타임!!
너무 예뻐서 초집중해서 사진을 찍어댔는데
내가 또 사고를 쳤어ㅎ
사진찍다보니까 카메라 가방이 너무 걸리적거리는거야..
그래서 모래사장에 대충 던져두고 샌들도 신었겠다 바다에 좀 들어가서 사진찍는데
갑자기 대형파도가...
그래서 내 카메라 가방 잠김^^
물론 거기에 카메라는 없었지만 내 화장품이랑 보조배터리랑 지갑 폰 다있었는데....
카메라 가방 잠기자마자 남친친구가 재빠르게 건져올렸거든
그래도 많이 젖어서 남친이랑 남친친구가 자기 캐리어에서 수건 꺼내서 막 닦아주는데 나는 선셋 사진찍는다고 못알아채고있었음....노답쓰
걔네도 걱정하다가 나보고 빵터지고,,,하^^
그렇게 사진 다찍고나서야 일 터진거 알고 얘네한테 너무 미안하고 고맙고..하ㅠㅠㅠㅠ
그러다가 대충 수습하고 주변에 샤워시설?거기서 발 닦고 남친은 공항으로 가고 나는 베니스비치에 좀 더 있고 싶어서 남았어
혼자 베니스 비치에 좀 더 앉아서 사진 더 찍다가 호스텔로 돌아가서 우버Eat으로 맥날 시켜먹고 잠들었어
+) 미국은 어두워지면 밖에 안나가는게 좋아.. 거기다 나는 여자 혼자였으니 더ㅠㅠ
그래서 밤에 배가 고프면 직접 나가서 사기보다는 ‘우버Eat’이라는 어플 이용해서 배달 시켜먹는게 좋을것같아!!
<Day 6 : 3월 27일> - LA에서 라스베가스로
나는 호스텔에서 제공하는 셔틀을 타기위해 아침 일찍 일어나서 준비를 했어
참고로 내가 지냈던 호텔에는 여러 가지 투어나 셔틀을 무료 혹은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했었는데, 명단에 이름을 적으면 돼
나는 산타모니카 해변을 가는 오전 10시 셔틀(무료)을 신청했었어
근데 체크아웃하고 오전 10시되서 딱 나갔다? 그런데 내가 짐이 있기도 했고 이미 사람이 다 찬거야..
그래서 하는 수 없이 12시 명단에 이름적고 2시간동안 휴게실에서 잠좀 자다가 12시에 나가니까 나온사람이 나 혼자라서 안된대^^ 최소 5명이어야 출발한다고...
아니 그러면 진작 말하던가..
아무튼 시간만 날리고 우버타고 산타모니카 해변으로 갔어
사람 진짜 진짜 많더라
산타모니카 가려면 아침일찍가거나 선셋보러가면 좋을것같아!!
나는 이날 산타모니카-게티센터 갔다가 바로 공항으로 갈거라서 무거운 짐들고 다니느라 죽는줄...
짐 때문에 모래사장에는 못내려가고 부두에서 캐리어 질질끌면서 다녔어
그래도 바다 구경하면서 걸으니까 시간 금방금방가더라ㅎㅎ
산타모니카에서 여유 좀 즐기다가 게리센터로 넘어갔오!
게티센터는 산에 있는데 먼저 입구에 들어가서 트램?을 타면 갈 수 있어!
트램은 무료로 이용가능해!!
그래도 게티센터 입구에 가는 것조차 걸어가기에는 힘드니까 게티센터에 갈 계획이라면 꼭 우버타고 가!!
게티센터는 입구에서 캐리어도 맡길 수 있어!!
입구에서 캐리어 맡기고 트램타고 5분정도 올라가다보면 게티센터에 도착해
게티센터 진짜 꼭 가..ㅠㅠ
진짜 건물자체가 너무 깨끗하고 예뻐
내부에는 예술작품들도 많고 외부 경치도 장난아니야..
내가 갔을 때는 이집트관 개장 이틀차라 완전 운좋게 이집트 유물도 실컷 보고왔어
이집트관도 구경하고 다른 그림들도 보다가 외부로 나가서 경치 구경했는데
진짜 숨통이 트이더라
여기서 경치보면서 힐링하고 내려가서 정원산책하면서 또 힐링함ㅠㅠ
그러다가 비행기 시간 2시간전에 게티센터에서 내려와서 맡겨놨던 짐 찾고 우버불렀어
그런데 사람이 많다보니까 우버 타는데만 20분걸렸어..
짐 안맡기고 갈거면 게티센터에서 트램타고 내려올 때 우버 부르는게 좋을것같아ㅠㅠ
그러다가 겨우 우버타고 공항으로 갔어
그런데 교통체증이 너무 심한거야...
LA traffic 뉴욕보다 더 심한것같아ㅠ
내가 오후 6시40분 비행기였는데 예상도착시간이 5시 50분이었다가 점점 늦어지더니 6시 10분인거야ㅠㅠㅠㅠ
차 안에서 발만 동동거렸다ㅠㅠ
LA에 여행 갈 계획이라면 차 막히는거 고려해서 여행 계획 짜는게 좋을거야..ㅠ
6시 15분쯤에서 겨우 공항 도착해서 체크인하러갔어
근데 내가 10일을 여행하다보니까 캐리어가 기내용으로 불가능한 크기였거든
그래서 내 캐리어를 수화물로 부칠 수밖에 없는데 내가 탈 비행기 수화물 체크인이 끝난거야..
그리고 공항에 사람도 많아서 내가 제시간에 비행기를 탈 수 있을지도 모르고..
그래도 혹시나해서 나는 비행기 타러 가고 짐은 다음비행기로 보내주실수있냐고 여쭤봤어
그런데 조회하는데 10분넘게 걸리시는거야ㅠㅠㅠㅠ
내 마음은 급해죽겠는데ㅠㅠㅠㅠ
그랬는데 알고보니 다음 비행기로 변경을 해주신거야.. ㅠㅠ
내가 항공권을 익스피디아에서 구매했는데 예약 변경/취소가 불가능한 티켓을 구입해서 엄청 조마조마했거든..
돈도 돈이지만 여행 일정 꼬이면 큰일이잖아ㅠㅠ
그런데 진짜 너무너무 감사하게도 추가요금 없이 변경이 가능했어!!
그래서 7시35분 비행기로 변경을 하고 수화물을 부치고 여유롭게 비행기를 타러 갔지
운이 너무 좋았다ㅠㅠ
공항에서 저녁 먹고 비행기를 타러갔어
나는 아메리카 항공을 이용했는데 내 생에 최악의 비행이었다^^
물론 내가 늦어서 변경된 비행편이라 불만은 하면 안되는거지만..
내 뒤에 앉은 여자분이 진짜 너무...
사람마다 특정목소리에 거부감을 느낄 수 있잖아..?
그 여자분 목소리가 나한테 너무 힘든거야..
거기다 그 여자분 목소리가 진짜 너무 컸거든
그걸 듣는데 진짜 내 귀가 너무 아픈거야..눈물나올정도로ㅠ
내가 귀가 예민한 편이기도 하지만 그정도로 아픈적은 처음이었어
그런데 그 목소리로 비행기 안에서 페이스타임(물론 비행기이륙전!)을 하질 않나 의자를 발로 차질 않나
심지어 비행기 이륙할때는 소리를 지르는 바람에 진짜 귀가 너무 아파서 눈물이 핑돌더라..ㅠㅠ
그런데 실망스러운건 항공사 승무원분의 대응이었어..
아무도 그 여자분에게 제재를 가하지 않더라구
그래서 내가 참다못해서 항공사 승무원분께 주의를 전해달라고 부탁드렸는데도 그냥 손가락을 입에 갔다대는 시늉을 보여줄 뿐이었어
그래서 내가 못 참고 직.접. 조용히 좀 해달라고 말씀을 드렸어
그런데 소용 1도 없을 무^^
걍 포기하고 이어폰 끼고 겨우겨우 1시간정도 버텼다ㅠㅠ
참고로 음악 볼륨 최대로 올려서 귀가 아플 지경이었는데도 여성분 목소리가 들렸다는 것....^^
그렇게 고통스러웠던 비행이 끝나고
수화물을 찾고 우버 불러서 호텔로 향했어
내가 묵었던 호텔은
“트래블롯지 센터스트립”
여기였어!!
홈페이지 사진을 첨부하려고 했지만 실제와 매우 다르니까 굳이 첨부 안할게
자세한 리뷰는 1편(준비편)에 쓴 숙소 평점을 참고해~
호텔에 짐 대충 풀고 라스베가스에 있는 친구들을 만나러갔어
친구들 만나서 SHACK SHAKE 버거 먹고 라스베가스 스트립 구경도 나갔다!!
그러다가 친구들이 묵은 호텔(Stratosphere Hotel & Casino)에 놀러갔어!
이 호텔 타워에 올라가서 야경 보면서 칵테일 시켜서 새벽3시까지 술 마시다가 내 호텔로 돌아와서 잠들었다
+) 참고로 미국은 만 21세 이상부터 합법적으로 음주 가능!
이렇게 2박3일 동안의 LA 여행을 마쳤어
LA를 여행하는 동안 사건사고가 끊임없이 일어나서 생각보다 많은 곳을 가보지 못해서 아쉽지만 그만큼 추억도 많이 만든 여행이었어
항상 다이어리에 기록하듯이 쓰다 보니 사담이 너무 많이 길어지는 것 같아서 읽기 힘들진 않을까 걱정이다ㅠㅠ
정보 위주의 글을 쓰려고 노력하지만
쓰다보니 계속 사담만 길어지는 내 필력의 문제야..
궁금한 정보는 언제든지 댓글로 달아줘~
다음에는 마지막 4편, 라스베가스&그랜드캐니언 이야기를 가지고 올게!!
다들 글 읽어줘서 고마워
그럼 안녕!!
※※※※※
아까 위에서도 이야기 했지만
방학&여름휴가 시즌에 미국 여행을 계획하는 게녀들을 위해
‘뉴욕(3박4일)’
&
‘캐나다&미국 동부(약 3주 여행)’
여행 후기도 쓸 예정이지만
내가 빨리빨리 글을 올린다고 장담은 할 수가 없어..
혹시나 진짜 저 지역들을 여행 계획 중이라면 댓글로 질문해주면 내가 하는 선에서 최대한 도와줄게
저 지역들을 여행할 계획이 아직 없는 게녀들도 궁금한 거 있으면 언제든지 물어봐줘♥
그럼 진짜로
다음 편에서 봐~
난 DSLR로 사진찍고 지나가던 분께 내 휴대폰 드리면서 사진 부탁드렸어!ㅎㅎ
@떠나요혼자서모든걸훌훌버리고 아아 저것도 컨셉으루 찍은거구낭ㅋㅋ난 진짜 다른 사람한테 말거는 걸 못해서 혼자 여행 갔어도 사진을 못 구했다ㅜㅜㅜㅜ흑
@인생시망 웅웅.. 난 항상 그냥 휴대폰드리고 부탁드렸오..😂 말거는게 어려우면 방법이 없징.....힝ㅠㅠ 나는 오히려 폰들고 도망가실까봐 항상 불안햤오. ㅠㅠㅠ
삭제된 댓글 입니다.
넓긴한데 다 보기엔 너무 오래걸릴듯...ㅠㅠ 다보려면 최소 4시간인데 나는 안에 갤러리도 좋지만 전경도 보면서 힐링하는걸 추천해🤗
라스편이어서 댓글달아~~ 밤에 우버 잘 잡히는 편이야? 워낙 엘에이에서 홈리스를 너무 많이 봐서 ㅠㅠㅠ
응응! 나는 새벽 1시에도 잡았옹!! 근데 나 라스베가스 2번가봤는데 우버보다는 리프트가 더 저렴하고 잘잡혔던것같아! 참고해😘
하앙ㅇ 제발 뉴욕편 올릴생각 없니? 글 너무 좋ㅎ다ㅠㅠ
흐엥... 내가 지금 여행중이라 한국가자마자 글쓰러갈겡ㅠㅠ 미안해😭😭
@떠나요혼자서모든걸훌훌버리고 사과를 왜해ㅜ 진짜 머싯다 여행 조심히 잘 다녀와ㅎㅎㅎ!
@쀼에 고마웡😢😢 집에가자마자 후다다닥 올려줄게! 조금만 기다려줭😘
게녀야 너무 잘봤어ㅜ!나는 10월달에 뉴욕이랑 엘에이 가는데 도움 많이 될거같아~근데 고민인게 엘에이 숙소를 어디다가 잡아야 하는지 모르겠어ㅜㅜ다운타운에다가 잡을려고 하는데 괜찮겠지?..ㅠㅠ
답장이 늦어서 미안해ㅠㅠ 다운타운쪽이 좀 위험하긴하다고 듣긴했는데 우버타고 집앞에 내리고 하면 괜찮을거야! 그리고 LA사는 친구말로는 '맥아더공원' 인가? 그근처는 노숙자 많다니까 조심해😉
@떠나요혼자서모든걸훌훌버리고 고마웡ㅎㅎㅎ그럼 혹시 숙소 지역 추천해 줄만한곳 있늬??오 맥아더 공원 위험하다고 적어나야곘다!!
@인생이란. 음... 나는 할리우드쪽에있는 호스텔 괜찮았오!! 자세한건 내가 쓴 글 1편을 보면 가격대랑 위치를 알수있을거야🤗
삭제된 댓글 입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8.09.03 02:38
삭제된 댓글 입니다.
음... 많이 나오긴하는것같긴해ㅠㅠ 특히 LA는 유명관광지가 다 떨어져있어서 더 그래ㅠㅠ
그래서 가기전에 가고싶은곳 지도에 표시해두고 최대한 효율적으로 동선짜려고했어.. 그래도 혼자여행하면 렌트보다는 우버가 나을거야!
@헤븐힐 넷이면 우버x로 해서 다녀서 나중에 가격 4분의 1하면 괜찮을거야!! LA는 대중교통...노우.. 우버타고 조심히 여행해😘
웅웅!! 보자마자 답글로 도와줄겡💓
삭제된 댓글 입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9.03.08 18:16
삭제된 댓글 입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9.11.21 15:59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9.12.02 13:51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9.12.04 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