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의 유튜브 클립을 녹취한 것입니다.
쉽게 풀어쓴 화엄경 이야기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의 지혜로 운명을 바꾸는 부처님 말씀-
‘이 세상 모든 것은 서로 연결되어 있다.’
긴 밤을 지나 찾아온 고요 속에서 이런 생각이 드신 적 있으신가요?
‘내 인생은 무엇이었을까? 이렇게 살아온 것이 어떤 의미가 있었을까?’
부처님께서는 깨달으신 직후 가장 먼저 화엄경을 설하셨습니다.
“모든 존재는 본래 부처이며 이 우주 전체가 하나로 연결되어 있느니라.”
오늘 이 새벽 당신과 함께 화엄경의 아름다운 세계를 천천히 걸어가 보겠습니다.
네 번째 가르침
사사무애(事事無碍)
-모든 것이 막힘없이 통한다.
부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사사무애 모든 일이 막힘없이 통하느니라. 하나가 전체 속에 들어가고 전체가 하나 속에 들어가며 과거와 현재와 미래가 하나로 통하고 여기와 저기가 구분없이 하나 되느니라.”
이 말씀은 화엄경의 가장 깊은 경지를 나타냅니다.
깨달은 이의 세계에서는 모든 경계가 사라집니다.
나와 너의 구분이 없고 좋음과 나쁨의 구분이 없고 여기와 저기의 구분이 없습니다.
모든 것이 하나로 어우러집니다.
이것은 일상에서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진정으로 사랑할 때 우리는 하나가 됩니다.깊이 명상할 때 모든 경계가 사라집니다.
온전히 현재에 머물 때 시간이 멈춥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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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세 최할머니는 며느리와 사이가 좋지 않으셨습니다.
며느리는 며느리대로 생각이 있고 할머니는 할머니대로 생각이 있어서 늘 부딪히고 다투었습니다.
‘아니야. 내 방식이 맞아.’
손주 교육 문제, 음식 문제, 생활 방식 모든 것이 갈등의 씨앗이었습니다.
아들은 중간에서 힘들어했습니다.
“어머니도 이해해 주세요. 아내도 이해해 주세요.”
하지만 두 분 다 자기 방식을 고집하셨습니다.
집안 분위기는 늘 무거웠고 가족 모임도 불편하고 명절도 즐겁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며느리가 큰 병에 걸렸습니다.
수술을 받아야 하는 심각한 상황이었죠.
할머니는 처음으로 두려움을 느끼셨습니다.
‘며느리가 혹시 잘못되면 어떡하지? 내 손주는 누가 돌보지? 내 아들은 얼마나 슬플까?’
병원에서 며느리를 보는 순간 할머니의 마음속 모든 경계가 무너졌습니다.
며느리도 아니고 남도 아니고 그냥 한 사람 고통받는 한 사람이 보였습니다.
할머니는 며느리의 손을 잡으셨습니다.
“그동안 미안했어. 내가 너를 힘들게 했구나.”
며느리도 눈물을 흘렸습니다.
“어머니, 저도 잘못했어요.”
그날 이후 두 분의 관계는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할머니는 며느리의 방식을 인정하기 시작하셨고 며느리는 할머니의 경험을 존중하기 시작했습니다.
나와 너의 경계가 사라지니 다툼도 사라지고 평화가 찾아왔습니다. 할머니는 깨달으셨습니다.
‘내 방식, 내 방식이 따로 있는 게 아니구나. 우리 모두 같은 마음으로 이 가족을 사랑하는 거구나. 경계를 없애니 모든 것이 통하네.’
이것이 사사무애 모든 것이 막힘없이 통한다는 가르침입니다.
*
부처님께서는이어서 말씀하셨습니다.
“집착하는 마음이 경계를 만들고 경계가 갈등을 만들고 갈등이 고통을 만드느니라. 집착을 버리면 경계가 사라지고 경계가 사라지면 모든 것이 하나 되느니라.”
여기서 부처님께서는 우리가 만드는 모든 구분과 경계가 사실은 우리 마음의 집착해 비롯된다고 가르치십니다.
좋다 나쁘다 내 것 네 것 이런 구분이 갈등을 만듭니다.
하지만 집착을 내려놓으면 모든 경계가 사라지고 세상은 하나로 어우러집니다.
*
73세 장할아버지는 평생 완벽주의자셨습니다.
모든 일을 자기 방식대로 해야 했고 조금이라도 틀리면 참지 못하셨습니다.
“이렇게 해야 맞는 거야. 저렇게 하면 안 돼.”
할아버지는 가족들에게 엄격하셨습니다.
손주가 공부를 조금만 못 해도 화를 내시고 부인이 음식을 조금만 다르게 해도 불평하시고 모든 것이 자기 기준에 맞아야 했습니다. 가족들은 할아버지가 두려웠습니다.
할아버지 기분 맞추느라 모두가 긴장하고 자연스럽게 지낼 수가 없었습니다.
할아버지도 사실 외로우셨습니다.
‘왜 아무도 나를 편하게 대하지 않을까? 왜 가족들이 나를 피할까?’
그러던 어느 날 할아버지가 쓰러지셨습니다. 가벼운 뇌졸중이었습니다.
한쪽 팔을 쓰지 못하게 되셨죠. 평생 완벽하게 살아온 할아버지에게 이것은 큰 충격이었습니다. 병원에서 재활 치료를 받으시는데 간단한 동작도 잘 안 되었습니다.
젓가락질도 어렵고 글씨도 삐뚤빼뚤하고 걷는 것도 불안정했습니다.
할아버지는 처음으로 불안전함을 경험하셨습니다.
그리고 깨달으셨습니다.
‘완벽한 것은 없구나. 나도 불완전하고 다른 사람들도 불완전하고 모든 것이 불완전한 거구나. 그런데 그게 자연스러운 거구나.’
할아버지는 달라지기 시작하셨습니다.
손주가 실수해도 괜찮다고 말씀하시고 부인이 음식을 다르게 해도 감사하다고 하시고 모든 것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셨습니다.
가족들이 놀랐습니다.
“할아버지가 완전히 다른 사람 같아요.”
할아버지는 웃으며 말씀하셨습니다.
“완벽함을 버리니까 모든 게 편해졌어. 내 기준을 버리니까 모든 것이 아름답게 보여.”
1년 후 할아버지는 많이 회복하셨습니다.
몸도 좋아졌지만 마음은 더 좋아졌습니다.
가족 관계도 훨씬 따뜻해졌습니다.
할아버지는 말씀하십니다.
“병이 오히려 축복이었어. 덕분에 집착을 버리고 자유로워졌거든.”
이것이 집착을 버리면 경계가 사라진다는 가르침입니다.
첫댓글 _()()()_ 사진은 문수선원 주차장의 담벼락입니다. 누군가 심어놓으신 장미가 아름답게 피었네요^^ 그 오랜 날들 마음속에 우리가 심었던 꽃씨들이 꽃을 피우는 날.....아름다운 오늘을 고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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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케의 아들 딸이 나의 아들 딸인 조카나 손주들을 돌보는 방식.
가르치는 언어등등, 모든 것이 올케와 딱 맞춤형에,
법향까지이니 호호하하의 이 행복!!!
“병이 오히려 축복이었어. 덕분에 집착을 버리고 자유로워졌거든.” ←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
事事無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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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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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方廣佛華嚴經 - 쉽게 풀어쓴 華嚴經 이야기 – 4. 事事無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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