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많이 읽어주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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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란 Up Dawn [10]
"뭐가 괜찮냐? 괜찮긴..-_-"
"왜..? 걔 얼굴도 잘생기고.. 공부도 잘하구.. 돈도 많구.. 왜~
걔네 아빠 어떤 회사 사장이래~ 근데 그 회사에서 힐리스 만들었데~"
"그래두..!!! 성격차이가 너무 나잖아..!! 적당히 애교도 부려야 지..-_-;;"
"하긴.. 애교없는것은 걔가 무엇보다 1등이야..ㅋ.ㅋ"
결국.. 내 이렇게 될 줄 알았다..-_-;; 미친뇬.. 그니깐 내가 뭐라그랬냐
이 미친년아..-_-;;
"아~ 그리고 민규인가? 걔가 너보고 오늘 자기네 집에 오라는데..? 너!
걔네집 아냐..?"
"응? 아..응"
"-_-;; 그런데 왜 안갈켜 줬니..?"
"너 지금 싫다매..-_-"
".....ㅡ.ㅡ"
민규네 집
"너 왜자꾸 사람을 오라가라 그러니?!"
"그 때에는 너가 나간거야..-_-;;"
"....."
휴.. 왜이렇게 말싸움을 잘하는거야..!! 짜증나게..-_-;; 하이튼간 못하는게
없어.
"오늘도 너네 엄마, 아빠 못오신데."
"엥..? 왜?!"
"몰라..-_-;; 엄마가 그냥 이렇게 전하고 바닷가나 갔다오래."
"엥..? 왠 바닷가?"
"몰라..-_-;; 바닷가 갔다오라 그래서, 강원도로 가는 열차표 구입했지~"
"-_-;; 학교는 어케.."
"걱정하지마. 내가 너것까지 다 알아서 해 주었으니깐.."
"응.."
동민이랑 동해 간 적 있는데.. 이번에도.. 동해 강원도네.. 후훗
"아~ 맞다! 동민이 커플도 온데."
"-_-; 하필이면 왜 커플이냐..-_-"
"몰라.. 그냥 따라온데.. 자기네도 동해 갈거라면서..-_-;;"
"뭐어~?! 세.. 세상에!!"
"왜그렇게 놀라냐..?!"
"동민이 그자식.. 또..그 여자애 찰거야.. 정확히 말해서 3일 뒤에
지금 그 여자친구 찰걸..?! 내가 장담하지.."
이 미친놈을 보았나.. 나한테 했던 방법으로 다른 얘를 괴롭혀..?! 나쁜놈..-_-
"좋아. 너가 장담한다 그랬다!!"
"응..? 응..."
"그럼.. 우기 내기 할래..?!"
"내기는 무슨..."
"그냥.. 내기 하자!!"
아니 얘가 진짜 징그럽게 갑자기 내기를 하자 그래..?! 무슨-_-;; 아!!
내기를 통해서 내가.. 민규 돈이나 뜯을까..? ㅋ,ㅋ
"그래그래!! 내기 하자~ "
"이기는 사람이 진사람한테 소원말해서 진사람이 이긴사람 소원들어주기."
"응~ 좋아좋아~ ㅋ.ㅋ"
ㅋ.ㅋ 그래~ 진짜 좋아좋아~ 3일 후 내가 너한테 돈을 마구잡이로 뜯어가마..하하
"아! 동민이 한테는.. 너하고 같이 간다는 얘기 안했다."
"바부..-_-;;"
"아니.. 이 돼지가!!"
"아니..!! 뭐가 어쩌구 어째?!"
"와~ 말라비틀어진 돼지가 승질났다~ ㅋ.ㅋ"
"씨발놈..-_-;;"
다 음 날
"좋아. 내기 했어. 3일안에 헤어지면 너가 내소원 들어주고, 3일 이후에 헤어지면
내가 너 소원 들어줄게."-나
"ㅋ.ㅋ 그래 좋아!!"
"하이~ 민규~ 어?! 여자친구랑 같이 왔나보지..? 동민이는 화장실"-동민이여친
"나.. 민규 여자친구 아닌데..-_-;; 앞동에 사는 얜데..-_-"
"어쨋뜬 친구는 친구지 뭐~ 너가 여자니깐...즉 여자친구.. OK?^-^?"
"-_-;; 네네"
싸가지 바가지로 승질 존나 더럽네.. 씨바..-_-;;
누가 누구 여자친구라는 건지..-0-
"하이~ 민규야~ 여자친구인가 보지..? 안녕? 난 한동민이야."
난 모자를 푸욱 더 눌러 쓰고.. 이야기 했다.
"안녕? 민규 여자친구는 아니지만.. 난.. 난.. 민소리야,"
놀란 표정을 감추지 못하는 동민.. 그리고 난.. 진짜 눈물이 흐르고 있는
얼굴을 가리기 위해.. 모자를 더 눌러썼다
"....... 둘이 아는 사이야..?" -민규, 동민 여친
"아~ 이름을 안물어봤네. 이름이 뭐지..?"-나
"아~ 난 수하나 라고 해.^-^" -동민여친(수하나)
"둘이 아는 사이냐구"
"나.. 화장실좀 갔다올게."-나
"응. 얼마든지..^-^"
역시..날보고 너무 해맑게 웃는 신민규... 너무.. 너무.. 동민이를 만났다는게..
너무 슬퍼서.. 난 결국 화장실로 가.. 얼굴을 씻으면서.. 맘속으로 다짐했다.
보내주는 것도.. 사랑이라는걸..
동 해 바 다
"와아~~~~>_< 오랜만에 바다다!!!" -나
"여름바다가 그렇게 좋냐..-_-"
"여름방학 끝나고.. 지금이 며칠이지..?"
"음.. 오늘이.."
"13일"
민규 대신.. 말해주는 동민.. 나는 더 모자를 눌러 쓰며 눈물을 삼키며
말했다.
"아~ 어쩐지 너무 덥다..!! 지금.. 8월달 맞지?"
"그걸 말이라고 하냐..-_-"
"헤헷^-^"
역시.. 웃음보단 눈물을 흘리는 나.. 민규가 얼핏 봤나보다.
"너.. 또 우냐..?"
"어..?! 아..아니~ 내가 어린얘냐~ 아무 때나 울게..-_-;;"
난 애써 눈물을 감추고 푹 눌러쓰던 모자를 벗으면서 해맑게 웃어 보였다..
정말 오랜만에 웃어보았다.. 물론.. 거짓으로..
"너.. 볼에 눈물자국 나있어."
"어? 아.. 아까.. 기차에서 하품을 했더니..-_-"
"너. 하품할때 눈물 안흘리잖아."
나의 대해 너무 많이 알고 있는.. 동민이..
또 나의 대해 말해버렸다.. 하품할때.. 눈물안흘린다는거..
역시.. 2년동안 사귀어온 보람(?)이 있다.
아니.. 사귀어 봤던 보람이 있다.
"어머! 너 그런것 까지 어케 세세히 아니~?"-하나
"-_- 2년 동안 같은 반이었는데.. 모르겠냐?"
"아하~ 그렇구나~ ㅋ.ㅋ"
"너.. 왜울었어..?"
민규짜아식..꼭 그렇게 잘 흘러간 이야기 꼭 집어서 이야기 해야되나..-0-
어떻게 대충 꾸며야 하는데.. 어떡하지..?! 아!
"아까~ 세수할때 자국 났나 보다... 하하하"
"바보"
"응...?"
"눈물은 약간 소금기가 있어서 얼굴에 자국이 남지만, 물은 중성이라
자국이 안남아..-_-"
"........"
"왜 울었냐..?"
"........"
정말 할말이 없었다.. 머리 안이 텅 빈것처럼..
그렇게 2박 3일을 잘 버틸지.. 모르겠다..
(여행가는게 2박3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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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틴 로맨스소설
[로맨소설]
☆-사랑이란 Up Dawn ▣FOREVER▣-★[10]
사랑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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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1.01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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