뽕나무과의 상록교목인 인도고무나무
원산지 인도 말레이지아 미얀마 등
물주기는 화분의 크기와 재질, 식물의 크기와 밀도, 흙의 배합상태, 일조량, 통풍의 정도, 위치,
배수상태, 온습도, 계절 등에 따라 차이가 분명히 있습니다.
물주기는 화분의 흙이 마르고 난뒤 흠뻑 주시면되고
물빠짐이 아주 좋은 보통 화분의 경우는 여름철의 경우 일주일에 한번 정도(장마철 예외),
봄가을의 경우는 흙이 마르고 하루~이틀뒤 쯤 겨울엔 3~4일 쯤 뒤에 물주기를 권하고 싶습니다.
물이 마른 상태는 손가락으로 흙을 조금(2~3cm 정도) 파 보아 말라 있으면 물주기를 하여야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나무젓가락을 사용해서 확인해 보세요.
흙에 푹 찔러 놓았다가 한나절이 지나서 젓가락을 뽑아서 젖은 상태를 확인해 보시고
물주기를 하시기 바랍니다. 몇번 경험을 해 보시면 자연스럽게 노하우가 생길 것입니다.
물주기는 통풍과 함께 참 중요합니다.
겨울철에는 특히 통풍이 중요하므로 날씨가 따뜻한 날 낮에는 창문을 열어 자주 통풍시켜 주세요.
겨울철에는 비료나 거름을 주지 않는 것이 원칙입니다.
휴식기라 식물이 쉬고 있는데 비료를 주면 웃자라서 보기에도 좋지 않고 연약해집니다.
요즘의 경우는 햇빛이 좋은 거실창가에서 기르시면 좋습니다.
공중습도를 좋아하므로 잎에 분무하시는 것은 좋습니다.
하지만 겨울철에는 뿌리부분을 건조하게 관리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잎에 분무하는 것은 괜찮습니다.
하지만 아래로 줄줄 흘러 내릴 정도로 분무하시면 안됩니다.
흙의 배합상태가 좋지 않으면 물빠짐이 좋지 않고 통기성이 좋지 않아 뿌리가 상하게 됩니다.
흙의 배합은 씻어서 말린 중간굵기정도의 마사토를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마사토와 분갈이용토와의 비율은 3 : 7 정도로 하시면 됩니다.
봄에 분갈이를 할때 참고로 하세요.
수돗물은 하루 정도 받아 실내에 두었다가 잔류되어 있는 염소성분이 날아가고
실내온도와 비슷해지면 사용하도록 하세요.
햇빛을 좋아 하지만 한여름의 강한 햇빛은 피하시길....
무엇보다 겨울철 관리가 중요합니다.
실내의 밝은 곳에서 10도 정도 이상의 온도를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건조한 겨울철에는 공중습도를 높여 주십시오.(잎에 차갑지 않은 분무 또는 실내가습기 사용)
통풍이 잘 되도록 하여 주세요.
빨래도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서 잘 마르듯이 식물도 마찬가지랍니다.
겨울철에는 특히 통풍에 신경 써야 합니다.
고무나무는 삽목과 취목으로 주로 번식을 합니다.
하지만 새가지가 올라오는 것을 잘라 삽목을 하시는 것 보다 어느 정도의 수형이 잡히는 것을 보시고
절단하고 싶은 부분이 목질화되어 있다면 아랫쪽(본체)의 잎은 최소한 3~4장 정도 남기고 잘라내시고
자른고무나무는 하얀액을 물에 씻어내고 물병에 담궈 그늘에 두었다가 약 3~4주후 뿌리가 내리면
화분에 옮겨 심으세요.
아니면 자른 나무를 깨끗한 모래나 마사토에 심어 뿌리가 내리면 정식으로 화분에 옮겨 심으세요.
저의 경우는 물꽂이로 번식하여 나눔을 하였습니다.
자르고 난뒤의 수형을 상상해 보시고 어디를 어떻게 자를 것인지 미리 정해 놓으세요.
꺾꽂이나 취목을 하실 경우 좀 더 기다리셨다가 4~9월 사이에 하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잘린 고무나무의 뿌리가 완전히 착근 할때 까지는 잎이 얇아지고 아래로 처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두 달 정도가 지나면 잎이 위로 올라 서는 것을 느낄수 있을 것입니다.
뿌리가 완전히 활착이 되어 건강해졌다는 표시입니다.
봄~가을까지는 잎이 잘 자라고 커 가는 것이 눈에 띄게 보입니다
잘려진 아랫쪽의 원래의 고무나무는 하얀액을 닦아내고 마르면 파라핀이나 양초로
고무나무의 잘린부분에 수분증발방지와 바이러스 등의 세균감염을 막기위해
양초의 촛농을 떨어뜨려 봉하여주세요. 힘들다면 양초를 문질러 주셔도 됩니다.
모양이 잘 갖춰지기 위해서는 3~4장의 잎을 남기시는 것이 좋습니다.
3~4장의 잎을 남기는 이유는 본래의 고무나무잎의 겨드랑이에서 새순이 하나씩 나옵니다.
자른 고무나무의 윗부분은 심겨지는 부분의 잎 몇장은 떼어 주세요.
아랫부분(본체)의 고무나무는 어느정도 새순이 자란후 분갈이 하세요.
고무나무에 탄저병이 발생할 경우는 병해이니만큼 살충제가 아닌 살균제를 써야 합니다.
약 치기 전에 먼저 감염된 잎을 잘라내고 약을 칩니다..
(경우에 따라 감염된 잎을 떼어내거나 혹은 잎의 감염된 부분만 칼로 오려내기도 합니다.)
탄저병에 쓰는 살균제로는 베노*, 다이센* 같은 약들이 있습니다.
사용방법은 일주일 간격으로 3회 정도 살포합니다.
(혹은 베노* -> 다이센* -> 베노*..... 이런 순서로 일주일 간격으로 교차 사용하기도 합니다.)
병충해를 입었을 경우는 살충제를 구입하여 방제하셔야합니다.
약국에서 비*킬을 구입하여 사용하거나, 또는 집에서 난황유를 만들어 사용하기도 합니다.
난황유 만드는 방법은 참고하세요.
첫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