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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다정하고 너무 소중한 친구에게
손잡는다고 넘어지지 않는 건 아니지만 손 내미는 당신이 고맙습니다 당신은 오늘 내 친구였습니다.
응원한다고 힘든 삶이 쉬워지는 건 아니지만 힘내라는 말 잘 한다는 말 고맙습니다. 당신은 오늘 내 친구였습니다.
일으켜준다고 상처가 아무는 건 아니지만 흙 털어 주는 당신이 고맙습니다. 당신은 오늘 내 친구였습니다.
물 모자란다고 당장 숨 넘어가는 건 아니지만 생명수를 건네주는 당신이 고맙습니다. 당신은 오늘 내 친구였습니다.
혼자 간다고 다 길 잃는 건 아니지만 기다려준 당신이 고맙습니다. 당신은 오늘 내 친구였습니다.
말 한마디 안 한다고 우울해지는 건 아니지만 말 건네준 당신이 고맙습니다. 당신은 오늘 내 친구였습니다.
이름도 모르는 당신이 나이도 모르는 당신이 친구 하나 없는 내게 오늘 가장 소중한 친구였습니다. 고맙습니다.
출처 : 좋은 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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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고운글에
감사즈리며
글속에 마음내려
놓고감니다
감사합니다
아무리 좋은 뜻으로 공유해도
허락 없는 글 변형은 재산 훼손입니다.
주인 이름 빼는 일은 재산 뺏기입니다.
남이 해서 나도 했으니 책임 없다고 하는 것은
집단 괴롭힘을 인정하는 책임전가입니다.
글 훼손과 뺏기에 공감과 응원 댓글을 다는 일은
엄청난 크기의 집단 가해와 집단 괴롭힘입니다.
특히
바로잡지 않고 삭제하고 사라지는 뺑소니는
상상 초월의 조롱을 포함한 공포감입니다.
실수면 제목에서 날짜까지 원문 형 그대로 바로잡아주시기 바랍니다.
고의면 자수하시고 법의 절차를 따라주시기 바랍니다.
사과는 독자와 자신에게 먼저 해야 맞습니다.
바로잡는 일은 주인에게 글을 돌려주고
이웃과 후손의 실수를 막는 귀한 일입니다.
글을 사랑해주신 맘 고맙습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길 빕니다.
용인에 사는 김옥춘 올림
https://blog.naver.com/mindkeyi/221692072057
바로잡는 일은 부끄러운 일이 아닙니다.
오늘 내 친구는 너였다.
김옥춘
손잡는다고
넘어지지 않는 건 아니지만
손 내미는 네가 고맙다.
넌 오늘 내 친구였다.
응원한다고
힘든 산이 쉬워지는 건 아니지만
힘내라는 말
잘한다는 말 고맙다.
넌 오늘 내 친구였다.
일으켜준다고
상처가 아무는 건 아니지만
흙 털어주는 네가 고맙다
넌 오늘 내 친구였다.
물 모자란다고
당장 숨넘어가는 건 아니지만
생명수를 건네주는 네가 고맙다
넌 오늘 내 친구였다.
혼자 간다고
다 길 잃는 건 아니지만
기다려준 네가 고맙다
넌 오늘 내 친구였다.
말 한마디 안 한다고
우울해지는 건 아니지만
말 건네준 네가 고맙다
넌 오늘 내 친구였다.
이름도 모르는 네가
나이도 모르는 네가
친구 하나 없는 내게
오늘
가장 소중한 친구였다.
고맙다.
2004.9.19 월악산에 다녀와서
이 글을 잉태한 곳: 월악산국립공원
이 글이 태어난 곳: 서울시 송파구 가락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