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되는 카자흐스탄 신시장, 아동용품시장

[zhanna]

확대되는 카자흐스탄 신시장, 아동용품시장

- 출산율과 국민소득의 증가로 아동용품 수요 증가 -

현재 카자흐스탄은 인구 1600만 밖에 안 되는 작은 시장이지만, 최근 유가상승으로 높은 경제성장과 소등증가가 출산율의 증가로 이이져 미래시장이 점차 확대되는 상황임. 이러한 상황은 아동용품 수요 증가로 이어졌으며, 한국 기업의 고급 브랜드화를 통한 카자흐스탄 아동용품시장의 진출을 긍정적으로 전망하게 함.

□ 카자흐스탄 아동용품 시장 환경

 ○ 카자흐스탄 출산율의 증가

  - 1999년 카자흐스탄 출산율은 1.7%로 매우 저조한 상황이었음.

  - 1999년부터 2008년까지 카자흐스탄 출산율은 증가세를 보였으며, 2008년에 2.7%의 출산율을 기록함.

  - 2008년부터 2010년까지 출산율이 약간 감소했으나, 2010년 2.59%로 2008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함.

카자흐스탄 출산율 현황

                                                                                                            (단위: %)

    자료원: World Bank

  - CIA, 'The World Factbook'에 의하면 2012년 상반기 카자흐스탄은 인구 1000명 당 20.44명을 출산했으며, 대한민국(2012년 상반기 인구 1000명 당 8.42명 출산) 대비 상당히 높은 출산율을 보임.

 ○ 카자흐스탄 국민 소득의 증가

  - 1999년 대비 2011년 카자흐스탄 1인당 GDP는 10배 증가함.

  - 카자흐스탄 평균임금은 2012년 719.7달러였으며, 이는 2005년 대비 166.2% 증가한 수치임.

1인당 GDP, 평균임금 현황

                                                                                                            (단위: US$)

연도	2007	2008	2009	2010	2011	2012(상)
1인당 GDP	6,771.6	8,513.5	7,163.8	9,070.0	11,356.6	12,500.0
평균임금	430.7	496.6	439.4	534.2	604.5	719.7

자료원: 카자흐스탄 통계청

 ○ 카자흐스탄 출산율의 증가와 국민 소득의 향상은 아동용품 수요의 증가로 이어짐.

□ 카자흐스탄 아동용품 시장 현황

 ○ 아동용품 시장의 확대(유아용 조제식료품(소매용), 유아용 의류, 완구)

  - 유아용 조제식료품(HS 코드 190110) 주 수입국은 2011년 기준으로 스위스(57.4%), 독일(21.7%), 네덜란드(12.3%), 스페인(2.2%), 프랑스(2.0%) 순이며, 한국은 2011년 기준 14만 달러(0.6%)를 수출함.

  - 유아용 의류(HS코드 6209) 주 수입국은 중국(52.8%), 터키(14.3%), 방글라데시(7.8%), 인도(7.4%), 대만(5.2%) 순임.

  - 완구(HS 코드 9503) 주 수입국은 중국(92.3%), 우즈베키스탄(1.1%), 오스트리아(0.9%), 이탈리아(0.6%), 터키(0.5%) 순이며, 한국은 2011년 기준 3.8만 달러(0.1%)를 수출함.

                                                                                    (단위 : US$)

상품군 (HS코드)	2009	2010	2011	2012(상)
유아용 조제식료품(190110)	21,115,694	25,942,406	21,082,757	15,047,089
유아용 의류 (6209)	1,649,979	2,274,624	2,589,953	1,330,735
완구 (9503)	28,120,733	28,368,514	35,375,200	25,163,617

자료원: WTA

 ○ 아동용품은 주로 재래시장에서 판매되며, 도심가의 전문 브랜드 매장에서도 판매됨.

  - 아동용품이 판매되는 시장은 알마티에 대규모 도매시장인 ‘바라홀카’, 중소규모 도매시장인 ‘질료늬 바자르’ 등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이외에 도시별 중소규모의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음.

  - 시장에서 판매되는 제품들은 주로 중국산이며, 중·저가의 가격대로 이루어짐.

바라홀카(중앙시장)	바라홀카(중국시장)	질료니바자르

  - 고가 및 명품 아동용품은 전문 브랜드 매장과 아웃렛 매장 등에서 판매됨.

  - 카자흐스탄의 아동용품 주요 브랜드는 Mothercare(영국), Detskiy Mir(러시아) 등이 있으며, ELC(영국), ATELIER DE COURCELLES(프랑스) 등의 브랜드가 있음.

Mothercare (영국)	Detskiy Mir (러시아)
Early Learning Center (영국)	ATELIER DE COURCELLES (프랑스)

□ 전망 및 시사점

 ○ 카자흐스탄 아동용품시장 확대

  - 경제성장으로 인한 국민소득의 향상과 출산율 증가는 아동용품 수요의 증가로 이어졌으며, 이는 아동용품 시장이 확대되는 결과로 이어짐.

  - 소득수준의 향상과 국민의식의 향상으로 여성권리가 신장됐으며, 소비선택에 있어 여성 의견이 확대됨. 이에 아동용품의 수요가 늘어났으며 아동용품 시장이 확대됨.

  - 카자흐스탄 자체 아동용품 생산기반이 작아 대부분의 용품을 수입하는 실정임. 이에 아동용품의 수요 확대는 수입 확대로 이어질 전망임.

 ○ 한국기업의 카자흐스탄 아동용품 시장 진출

  - 한국기업은 우수품질의 측면을 부각해 아동용품 시장에 진출해야 함.

  - 유럽 및 중국은 운송비가 한국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하므로 가격경쟁력 면에서 한국보다 우위를 선점하고 있는 상황임.

  - 이에 한국기업은 아동용품의 브랜드화를 통해 고가,·고품질의 고급화를 이루는 것이 더 긍정적인 수출을 이루어낼 것임.

자료원: CIA 'The World Factbook', 카자흐스탄 통계청, WTA, 코트라 알마티 무역관 자체 통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