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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이종격투기 원문보기 글쓴이: 세바스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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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KHAN이자 한국 최초의 맥스 무대 본선 출전자인 ‘치우천황’ 임치빈(30, 칸 짐/티엔터테인먼트/태웅회관)이 화끈한 KO로 K-1 월드 맥스 토너먼트의 출전권을 다시 한번 손에 넣으며 국내 중경량급의 최강자임을 증명했다.
2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된 K-1 2008 아시아맥스 토너먼트에 출전, 스즈키 사토루(33, 일본, 팀쿠로후네)와 오두석(수원 투혼체)을 KO로 꺾고 결승전에 진출한 임치빈은 하쿠토(일본, 28, 시나가와 짐)와 ‘미스터 퍼펙트’
자신을 KO시키고 2대 KHAN이자 맥스 본선 진출권을 빼앗은 바 있는 이수환을 제압하며 파란을 일으킨 노재길과 팽팽한 1라운드 탐색전을 마친 임치빈은 2라운드부터 펀치 러시 등을 앞세워 경기의 주도권을 잡기 시작했다.
결국 3라운드 들어 펀치로 다운을 얻어낸 임치빈은 충격으로 비틀거리던 노재길을 결국 원투 컴비네이션으로 또 한번 다운시키며 승리를 굳히고 2년 만에 월드 맥스 토너먼트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을 다시 획득했다.
태국 중소 단체에서 챔피언까지 지내고 있는 국내 실력파 낙무아이 김준(27, 태웅회관 신비 짐)은 2년 연속 월드 맥스 디펜딩 챔피언 출신의 최강자 쁘아카오 포.프라묵(26, 태국 포 프라묵 짐)과의 대결에서 잇따라 다운을 당하며 레벨 차이를 절감해야만 했다.
K-1 탑파이터 버질 칼라코다(29, 남아공, 워리어즈MMA)와 리밴지 매치에 나섰던 ‘돌주먹’ 김세기(29, 아산 태무진 체/톰슨미디어)는 연장까지 접전 끝에 2-1 심판 판정승으로 패했으나 경기 내내 버질을 압박하는 근성을 보여주어 관계자와 팬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이날 K-1 첫 경기에 나선 전 WBC 페더급 챔프 지인진(35, 칸 짐/티엔터테인먼트/팀피닉스)은 같은 복서 출신의 킥복서 카지와라 류지(일본, 팀드래곤)를 상대로 복싱기술을 앞세우며 우세한 경기 끝에 판정승을 거뒀다.
김태환(15, 목포스타 짐)을 상대로 10세 이상 20세 이하의 유스(Youth) 파이트 매치에 출전했던 권민석(20, 서울 청무)는 컴비네이션을 앞세워 한차례의 다운을 뺏어냈으나 KO승 획득에는 이르지 못했다.
▲K-1 아시아맥스 2008 경기 결과
(2008년 2월 24일 서울 장충체육관)
제12경기: 임치빈 O-X 노재길(3회 2분 6초 KO)
제11경기: 쁘아까오 포.프라묵 O-X 김 준(2회 37초 2녹다운KO) 제10경기: 지인진 O-X 카지와라 류지(3회 3-0 판정승) 제9경기: 오두석 X-O 임치빈(2회 33초 타월투척에 의한 TKO) 제8경기: 노재길 O-X 이수환(3회 종료 판정) 제7경기: 김세기 X-O 버질 칼라코다(연장 종료후 2-1 판정승) 제6경기: 이경준 O-X 타이반(3회 종료 3-0 판정) 제5경기: 오두석 O-X 동 지앙타오(3회 종료 3-0 판정) 제4경기: 임치빈 O-X 스즈키 사토루(3회 1분 21초 TKO) 제3경기: 노재길 O-X 하쿠토(1회 2분 5초 TKO) 제2경기: 이수환 O-X 시리몽콜 싱마나삭(연장 1회 종료 2-1 판정) 제1경기: 권민석 O-X 김태환(3회 종료 3-0 판정) <눈이 즐거운 스포츠 세계 Ole- Copyright ⓒ 2007 Olemedia Co., Ltd. All right reserved.> |
장충체육관_최우석 기자 사진_김광수MAT 기자 (2008-02-24 오후 9:37:4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