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백솜다리
잊을수 없는 추억이라는 꽃말을 가진
왜솜다리
해발 1천m 고산에 사는 국화과 식물
소백산 비로봉 언저리에
흰눈 내린 모습으로 꽃피었다
푸른잎에 가득 돋은 흰털이
목화솜처럼 보여지는
솜다리 왜솜다리 한라솜다리
왜솜다리라는 이름이 어쩐지 귀에 거슬린다
키가 작아 붙인 이름이라면
몸 신(身)과 마디 촌(寸)의 합자
사(射), 사솜다리가 맞을 것인데
왜? 왜(矮) 왜(倭) 왜솜다리인가?
난 오늘부터 널
소백솜다리로 부르리
소백솜다리로 부르리
고귀한 사랑이라는 꽃말을 가진
소백솜다리
소백산 도솔봉 언저리에
꽃눈 내린 모습으로 잎피었다
흰눈 내린 모습으로 꽃피었다
카페 게시글
고인돌님 이야기
소백솜다리
고인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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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6
20.08.19 03:58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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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높은 산에서 사는 귀한 몸이네요.
감사히 봅니다.
요거 처음본게 오라버니가 학창시절 설악산 수학여행 다녀옴서 액자에 들어있는걸 사왔는데 지금 환갑이 넘었는데도 그 액자를 아직도 갖고 있데요ㅎ
솜다리를 씨앗으로 키워봤는데 가버렸어요
저도 딸이 사온 산솜다리 액자
아직 가지고 있습니다 ㅎㅎ
귀한 작품 잘감상하였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