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골사
운문산 깊은 계곡에 자리잡은 석골사는 신라 말기의 선승(禪僧) 비허(備虛) 스님이 창건했다고 전하며, 옛이름 석굴사(石堀寺)가 언제부턴가 석골사로 와전되어 불리고 있다. 절 바로 아래에는 정상에서 흘러내린 계곡이 폭포를 이루어, 절 이름을 따서 석골폭포라 부른다. 10m 정도의 높이에서 떨어지는 물줄기가 시원스럽고 장쾌한데, 칼로 벤 듯 깎아지른 벼랑이 아니라 층층대처럼 턱이 진 암벽이어서 통통거리며 돌아내리는 폭포수가 맵시 있다.
석골사가 자리한 일출봉(日出峰)은 함화산(含花山)이라고도 불리는데, 찬 기류 때문에 꽃을 품기만 하고 피우지 못한다는 데서 붙여진 이름이라 전한다. 그러나 석골사를 중창한 이가 곧 함화(含花) 스님이고, 정상 부근에 있는 석골사의 부속암자 상운암(上雲庵)이 함화암(含花庵)이라고도 불렸다 하니, 산과 절의 깊은 관계를 짐작케 한다.
석골사 오르는 길
석골사 입구 석골폭포
석골폭포 상류
석골사 입구
석골사 입구 계곡
석골사 극락전 오르는 돌계단
석골사 요사
석골사 극락전
석골사 극락전 벽화
석골사 극락전내 아미타불
석골사 지장보살상과 지장탱
석골사 극락전내 신중탱
석골사 삼성각
석골사 삼성각내 칠성탱
석골사 삼성각내 독성탱과 산신탱
석골사 요사
석골사 극락전앞 향나무
석골사 범종
석골사에서 바라다본 전경
석골사 찾아가는 길
석골사를 찾아가는 길은 경부고속도로 언양IC나, 구마고속도로 창녕IC를 빠져 나와 밀양방면으로 가는 길인 24번 국도를 이용해야 한다.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할 경우, 언양IC에서 밀양방면으로 가는 24번 국도를 타고 석남사를 거쳐 가지산을 넘으면 얼음골로 유명한 남명리가 나온다. 남명리를 지나 원서리에 이르러 우회전한 후 산으로 약 2km 정도를 오르면 석골사를 만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