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23년 11월 26일. 07:20.
장소 : 경남 김해 무척산(702.5m)ㆍ함안 말이산 고분군.
산행코스 : 무척산 주차장 ㅡ 석굴암 ㅡ 흔들바위 ㅡ 무척산 ㅡ 천지못 ㅡ 천지폭포 ㅡ 통천문 ㅡ 탕건바위 ㅡ 모은암 ㅡ 무척산 주차장(원점회귀 7km. 5시간 소요) 무척산 산행은 2012년 12월 16일. 2018년 4월 22일. 2023년 1월 15일 3번 산행하였지만 오늘 또 오게되어 반갑고 기대가 되는 산이다.
07시 30분 삼천포 공설운동장 출발. 07시 55분 사천ic. 남해안 고속국도 진입.
08시 24분 함안휴게소에서 휴식. 창원. 진영. 한림. 생림터널 통과.
09시 11분 광재 ic로 나와 09시 12분 김해 나전터널 통과.
09시 25분 김해시 생림면 생칠리 무척산 주차장 도착.
넓은 무료주차장으로 무척산 관광안내소. 김해 관광안내도. 화장실이 있고 주차공간이 많이 있다.
주차장에서 단체 기념사진을 찍고 준비운동을 한 후 09시 32분 산행시작.
넓은 임도를 따라 오르면 석굴암. 모은암 입구가 있지만 하산시 들리기로 하고 조금오르면.
무척산 이정표(왼쪽 무척산 3km. 천지2km. 연리지 1.2km/오른쪽 무척산 2.2km. 흔들바위 0.7km)를 확인하고 지름길인 오른쪽 돌계단 등산로로 진행.
잘 만들어 놓은 등산로.
09시 57분 만난 등산객의 안전을 위해 만든 긴 데크 계단.
09시 58분 흔들바위 데크쉼터 전망대.
쉼터옆에 무척산 흔들바위 이야기 안내판이 있다. 내용은 40-50년전 나무를 땔감으로 사용할 때 나무꾼들이 쉬어 가던 장소로 흔들바위는 무게중심 지점에 엄지손가락만으로 흔들 수 있는 바위라고 한다.
힘이 센 여회원 둘이서 들기도 하고 밀기도 한다.
흔들바위에서 기념사진.
흔들바위에서 나무사이로 본 조망.
10시 20분 두번째 만난 데크계단.
기암으로 오르는 회원.
데크계단으로 오르면서 내려다 본 봉림 농공단지.
10시 30분 세번째 만나는 데크길이 고마워서 기념사진.
기암과 거대한 바위. 암릉들이 나타나기 시작.
천지못 삼거리 이정표(무척산 정상 0.5km/석굴암 1.8km/천지못. 기도원 0.6km). 정상으로 진행.
바위봉 조망처.
조망처에서 본 마현산성 아래 조성한 김해 하늘공원 묘지와 봉림 농공단지.
점심먹기 좋은 바람없는 양달로 1월 15일 산행시 점심을 먹었던 장소.
11시 03분 백운암 갈림길 이정표.
11시 05분 무척산 정상 신선봉(702.5m)에 오르니 암봉으로 정상석, 전망대. 삼각점. 이정표가 있고 조망이 펼쳐진다.
무척산은 경남 김해시 생림면과 상동면에 걸쳐있는 독립된 김해 3대 명산(신어산. 불모산)으로 김해의 소금강으로 불리울만큼 경관이 수려하고 기묘한 바위들이 서로 어우려져 있고 산새가 아름답기로 유명한 산이다.
무척산 정상 전망대 안내판.
무척산 신선봉(702.5m) 정상석과 기념사진.
파란물결의 낙둥강 뒤로 원동의 토곡산(855m). 염수봉( 816m). 매봉산(755m). 양산시 금오산(766m) 능선들이 우릴 반기는듯 늘어서 있다.
데크계단 아래 따뜻한 양달인 1월 15일 점심을 먹었던 곳에서 산상뷔페(11:20-55).
11시 53분 천지못 삼거리에서 천지못으로 진행.
12시 10분 천지못 6각정자인 하늘로 통하는 정자인 통천정.
천지못은 가라국 수로왕이 붕어한 뒤 지금의 왕릉자리에 묫자리를 파는데 물이 자꾸 나와 허왕후가 시집올때 모시고 온 신보가 고을 가운데 높은산에 못을 파면 능 자리에 물이 없어질거다 하여 김해고을에서 가장 높은 무척산의 산마루에 못을 파니 왕릉자리에 물길이 막혀 무사히 국장을 치뤘다고 한다.
통천정에 오니 우리회원들이 점심을 먹고 있다.
점심을 먹는 회원들과 같이 하산하려고 기다리다가 그 시간을 이용하여 12시 13분 홀로 천지못 일주 시작.
천지못 건너편에 있는 무척산 기도원.
기도원 옆 농장에 있는 말과 5분정도 장난. 사람이 그리워 어울리기를 좋아하는가보다.
천지못을 돌 수 있도록 희미한 등산로가 있다.
12시 33분 천지못을 일주하고 오니 일부 회원들은 하산. 통천정에는 점심은 진행중.
천지못 제방에 있는 이정표에 기도굴. 기도바위가 있어 궁금하여 홀로 하산의 반대코스로 진행.
12시 35분 바위속의 기도굴 입구로 통제.
기도바위? 주위에 평평한 바위들이 있고 조망처이다.
멀리 낙동강과 낙동강 건너 밀양 삼량진읍의 매봉산이 조망.
김해 봉림농공단지와 생칠리 마을.
거대한 바위군락으로 위험하여 조심하면서 하산.
등산로를 찾아 내려오니 12시 47분 하산 이정표가 있어 너무 반갑다.
12시 53분 천지폭포에 오니 수량이 적어 졸졸졸 흘러내린다.
핸드폰이 오래되어 불통. 전원을 꺼고 내려오니 통천문이다. 2018년 4월 .22일에 찍은 사진으로 대체.
탕건바위 사진도 대체.
하산의 지그재그 등산로에 오니 핸드폰 작동.
13시 02분 연리지 소나무.
13시 24분 모은암 극낙전. 우측으로 청심당. 모음각.관음전. 칠성각이 있다.
극낙전 내부.
모은암은 무쌍사 터에 세워진 절로 가락국 2대 왕인 거등왕이 어머니인 수로왕비를 기리기 위해 지었다는 전설과 수로왕비가 인도의 모후를 그리워하며 지었다는 전설이 전해져 온다.
13시 50분 석굴암
석굴암의 석가모니 관세음보살상.
함안 말이산 고분군을 보기 위해 무척산 주차장에서 14시 30분 출발.
함안ic로 나와.
15시 30분 경남 함안군 가야읍 말산리 말이산 고분군 도착. 말이산 고분군은 해발 50m 정도의 낮은 구릉능선을 따라 5. 6세기에 만들어진 아라가야 왕들의 무덤 113기의 큰 무덤들과 그 아래로 귀족들의 1000여기나 되는 중소형의 고분들이 면적 562필지에 525.221제곱미터 분포되어 있다.
고분군 끝부분의 노송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함안 박물관으로 천천히 15분 정도 고분군 잔디밭을 산책.
16시 10분 웅장하게 건립한 함안박물관 도착. 첨성대처럼 생긴 제1 전시실 건물은 공사중이라 출입통제. 건너편에 있는 3층 새건물인 제2 전시실 답사.
16시 45분 함안 고인돌공원을 둘러보고.
고인돌 공원옆의 연꽃군락지 데크전망대.
17시 정각 함안박물관 출발.
17시 20분 진주 문산 ic로 나와 진주에서 저녁식사를 맛있게 하고 19시 25분 전회원 무사고 삼천포 도착. 산행행사를 마무리한다.
♡ 동행 : 삼천포산악회원 24명.
첫댓글 아름다운 동행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