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뉴스를 보니 신일건설이 부도가 났다고 하네요..
저희 신랑이랑 뉴스를 보면서 가슴을 쓸어내리고 있었어요
왜냐면 해피트리가 마음에 들어서 분양받을려고 준비했었거든요
47평 계약할려고 계약금도 미리 준비해뒀는데..
만약 계약했다면 ... 아찔하네요
오늘 모델하우스에서 전화가 왔더군요
예전에 사전예약시에 제출한 서류를 보내준다고 하더라구요
고객의 정보누출이 될지도 모르니 폐기처분할려고 하는데 필요하면
우편으로 보내준다고 하더라구요
부도가 나면 다들 내몰라라 하는데 꼼꼼하게 고객의 서류까지 챙겨주는걸 보니
마음이 찡하데요..물론 극동주택개발이라는 시행사에서 연락이 왔지만..
시행사 직원말로는 시공사인 신일이 부도가 났지만
천곡동 현장의 분양에는 큰차질은 없다고 합니다.
현대,두산,SK,현진 등 1군 건설업체를 선정하여 빠른 시일내에 분양을
한다고 하네요.
튼튼한 1군 건설업체가 시공을 맡으면 더 좋아지는거니까..
아무튼 추후 어떤 건설사가 선정될지는 모른지만 빨리 분양을 다시 했으면
좋겠네요..내부구조나 마감자재가 너무 마음에 들었는데 아쉽네요.
시행사 직원말로는 크게 바뀌지 않고 시공사 브랜드만 바뀐다고 하는데...
두고보면 알겠죠..아무튼 아쉽네요 ..분양가만 저렴하게 나오면 모든게
제마음에 쏙드는 아파트였는데...
첫댓글 만약 현대산업개발에서 시공을 맡게되면 아이파크단지가1,2차포함 약 2500~2600 세대가 되는군요...
사업의 주체는 시행사인 극동주택개발이란 회사이지요~ 신일이야 도급받아 공사만 하는 업체인데... 당연히 공사업체만 바꾸면 가능하겠지요~ 꼭 분양 받으세요~ ㅎ
근데~~별로
잘 되면 좋겠지만, 시공사 선정이 그렇게 쉽게 되는건 아닌것으로 압니다. 여러가지 이해관계가 풀리기 전에는 조금 힘든 부분도 있고요...신중히 사태의 추이를 보시면서 현명한 판단을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