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5일 친구와 춘천 강원대학교 후문에 있는 '미세스주'라는 미용실에서 웨이브 파마를 했습니다.
파마를 한후 볼일을 보고 집으로 들어가 옷을 벗어보니,
베이지색 카라 가 연두색으로 얼룩이 생겨있었습니다..
그래서 미용실에서 파마할때 약이 묻었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한 번 빨아보고 없어지지 않으면,
미용실에 다시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친구와 27일에 미용실에 다시 가서 파마약이 묻어서 옷이 변색되었다고 하자
미용실에서는 일반파마약은 묻어도 변색이 되지 않는 다고 하더군요. 제거할 방법이 없냐고 하자 미용실에선 중성세제에 담궈보라고 하면서
더이상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았습니다.
어디 마음대로 해보라는 투였지요. 그럼 그렇게 해보고 다시오겠다고 하고 미용실에서 나왔습니다.
좀 찜찜해서 미용실을 하는 사람에게 물어보았더니,
섬유에 따라 색이 변할 수 있다고 하더군요..
미용기술에 대해 모르고 있다고해서 눈속임으로 고객을 우롱하는 행위를 했다는 것과
비싼 돈 주고 산 옷을 얼마 입지도 못하고 버렸다는 것이 너무 화가 납니다.
아직 미용실에 다시 찾아가지는 않았지만 조만간 다시 찾아갈 것입니다.
어떻게 해야 제가 저의 권리를 찾을수 있고, 그 미용실이 반성하게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