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냉전시대를 보여주고있는 외화 ＜출동!에어울프＞

[첸잉첵]

80년대에 <출동!에어울프>라는 외화가 있었습니다. 당시로서는 최첨단,초고속의

헬기인데요. 그당시에 에어울프가 세계곳곳을 다니면서 활약을 하는 모습을 보면서

거기에 환호를 하면서도 "말도 안된다. 저렇게 빨리 날아다니는 헬기가 어딨어? 기술과장이다!"

라고 말하기도 하였습니다. 솔직히 틀린말은 아니었습니다. 그런 최첨단,초고속의 헬기가

있었으면 벌써 그시절에 미국이 소련을 단번에 제치고 세계를 다 장악했을것이고 또다른

과학자가 그런 비슷한 헬기를 만들어서 또 여기저기 신드롬을 일으켰을텐데 말입니다.

그런데, 그 <촐동!에어울프>에서 보여주고 있는것은 바로 냉전의 배경을 보여주고있는

세계각국의 모습이었습니다. 냉전은 미국을 중심으로 한 민주진영과 소련을 중심으로 한

공산진영이 대립하던 시절이었는데 어떤곳에서는 확실한 진영도 아닌곳에서 소련의 편을

들거나 미국의 편을 들어서 그안에서 줄타기를 하는 곳도 있었습니다.

당시에 교과서에서 크게 소개하고 있는 냉전지역이외에 생각보다 더 많은 지역이 존재하고

있다는것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게다가 이념과는 관계없이 민족,종교,역사적인 관계때문에

편들기를 위한 편들기를 하는 지역도 있다는것을 보여주었지요.

[삼사미]

냉전 때 처럼 모 아니면 도로 양분되는 시대가 또 오게 될까요.. 서로의 너무나도 거대한 힘 때문에 겨우 균형을 이루던 그 시절이 또 재현된다면 세계3차대전이 올까 두렵습니다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