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몇 저랑 얘기를 나눠 오셨던 분들은 아시겠지만..
제가 지금 있는.. 퍼스백양장로교회에서..
그동안 너무 상처를 많이 받고 은혜도 안되어서...
교회를 옮기는 것에 대해 기도중입니다..
제가 처음으로 정신교회가 아닌 다른 교회를 섬겨왔었는데
처음엔..그냥 옮기면 다 이렇게 힘든건가보다..하고
참아왔었지만..
7개월 전부터 내 앞에 있었던.. 문제들이..
전혀 해결되지 못하고 있음을 시인할때...
앞으로 남은 4개월 만이라도...
귀한 시간으로 기억하고 싶어서..
이런 고민에 빠져있답니다..
제 유학생활중 가장 힘들었던 것이.
바로 교회생활이었어요..
대인관계도 너무 힘들고..
상처 투성이에.. 지쳐만 가는.. 내모습..
제 스스로 부족한 문제도 이유가 되겠지만..
교회적인 문제 또한 커다랗기 때문에..
열심히 기도중에 있습니다..
여러분.. 기도해 주세요..
그리고..
지금 정신교회에 몸담고 있는 것에..
아주아주 행복해하고 감사하셔야 합니다...
이런 교회 진짜.. 흔하지 않답니다...
(혜선이랑 학주가 있는 교회... 흘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