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속사적 성경묵상 ● (셋째 해_5월 1일)
<로마서 3장> “죄인인 인간들에게 나타난 하나님의 한 의(義)”
“그런즉 유대인의 나음이 무엇이며 할례의 유익이 무엇이뇨. 범사에 많으니 첫째는 저희가 하나님의 말씀을 맡았음이니라....그러면 어떠하뇨 우리는 나으뇨 결코 아니라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다 죄 아래 있다고 우리가 이미 선언하였느니라. 기록한 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깨닫는 자도 없고 하나님을 찾는 자도 없고 다 치우쳐 한가지로 무익하게 되고 선을 행하는 자는 없나니 하나도 없도다. 저희 목구멍은 열린 무덤이요 그 혀로는 속임을 베풀며 그 입술에는 독사의 독이 있고 그 입에는 저주와 악독이 가득하고 그 발은 피 흘리는 데 빠른지라. 파멸과 고생이 그 길에 있어 평강의 길을 알지 못하였고 저희 눈 앞에 하나님을 두려워함이 없느니라 함과 같으니라.....그러므로 율법의 행위로 그의 앞에 의롭다 하심을 얻을 육체가 없나니 율법으로는 죄를 깨달음이니라.....이제는 율법 외에 하나님의 한 의가 나타났으니 율법과 선지자들에게 증거를 받은 것이라.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모든 믿는 자에게 미치는 하나님의 의니 차별이 없느니라.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이 예수를 하나님이 그의 피로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는 화목제물로 세우셨으니 이는 하나님께서 길이 참으시는 중에 전에 지은 죄를 간과하심으로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려 하심이니 곧 이 때에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사 자기도 의로우시며 또한 예수 믿는 자를 의롭다 하려 하심이니라. 그런즉 자랑할 데가 어디뇨 있을 수가 없느니라 무슨 법으로냐 행위로냐 아니라 오직 믿음의 법으로니라. 그러므로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얻는 것은 율법의 행위에 있지 않고 믿음으로 되는 줄 우리가 인정하노라. 하나님은 홀로 유대인의 하나님뿐이시뇨 또 이방인의 하나님은 아니시뇨 진실로 이방인의 하나님도 되시느니라. 할례자도 믿음으로 말미암아 또는 무할례자도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하실 하나님은 한 분이시니라. 그런즉 우리가 믿음으로 말미암아 율법을 폐하느뇨 그럴 수 없느니라 도리어 율법을 굳게 세우느니라” (롬3:1-31)
“내가 율법이나 선지자나 폐하러 온 줄로 생각지 말라 폐하러 온 것이 아니요 완전케 하려 함이로다” (마5:17)
『1장과 2장에서 이방인이나 유대인이나 하나님의 율법에 불순종한 자는 모두 하나님의 심판을 받을 수밖에 없음을 증거한 바울은 이제 3장에서는 율법을 지킴으로써 구원에 이를 수 있는 자가 하나도 없음을 밝히면서 이런 인간들에게 하나님께서 주시는 구원의 길로서 율법을 행함으로 얻는 의가 아닌 믿음으로 얻게 되는 하나님의 의, 즉 칭의에 대해서 설명을 합니다.
1-8절은 2장에 이어지는 내용으로서 이방인이나 유대인이나 다 하나님의 심판 아래 있다면 유대인들이 이방인보다 더 나은 것이 무엇인가 하는 가상의 질문에 대해서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맡은 민족이었음을 말합니다. 그러나 그들은 외형적으로는 율법을 지키는 것 같았으나 율법의 근본정신을 지키는 데 실패했음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모든 인간들이 하나님의 심판 아래 있음을 설명한 바울은 이제 시편 14편을 인용하여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다”는 사실을 천명합니다. 그리고 시5:9; 10:7; 사59:7 등의 구절들을 인용하여 인간의 부패하고 타락한 모습들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한 마디로 하나님을 떠난 인간들은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모든 악을 행하며 스스로 파멸의 길로 가고 있는 것입니다. 여기 묘사된 인간들의 악한 모습은 인간의 나쁜 면만 지나치게 부각시킨 것이 아니냐는 반발을 일으킬 수도 있지만, 인간들의 부패하고 사악함은 비록 겉으로는 나타나지 않더라도 하나님의 목전에서는 그러하다는 사실을 우리는 알아야만 합니다.
이처럼 인간의 타락하고 부패한 모습을 묘사한 데 이어서 바울은 그런 타락한 인간들은 율법을 지킴으로써는 결코 의로워질 수 없음을 밝히면서, 율법은 인간들이 자신의 죄를 깨닫게 하는 것이 주된 목적임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처럼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한 까닭에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는 가운데 이제 율법을 지킴으로 얻는 의가 아닌 율법과 관계없는 ‘하나님의 한 의(義)’(a righteousness from God, apart from law)가 나타났다고 말합니다.
여기서 ‘하나님의 한 의(義)’란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 인간들의 죄를 대속하기 위해서 십자가에서 죽으셨음을 믿을 때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덧입게 되는 의, 곧 칭의(稱義)를 말합니다. 그리고 이처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얻고 구원에 이르게 되는 데에는 유대인이나 이방인의 구별이 없습니다. 그리고 이처럼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은 얻게 되는 하나님의 의는 사실상 율법과 선지자, 즉 구약성경 전체가 이미 증거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런데도 구약시대에는 율법을 지킴으로 구원을 얻었고 신약시대에는 은혜로 구원을 얻는다는 식의 주장은 성경에 대하여 무지한 말입니다.
이런 바울의 복음에 대한 설명을 듣고 어떤 사람들은 그렇다면 그것은 곧 율법을 폐하는 것이 아니냐고 물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사실은 복음은 율법을 폐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율법을 굳게 세우며 완성시키는 것입니다(마5:17).』
● 오늘의 기도 ● “내가 얼마나 부패하고 사악한 죄인임가를 통절히 깨닫고 오직 하나님의 의만 의지하게 하소서!”
https://cafe.daum.net/waterbloodholyspirit/MuKX/133
첫댓글 아멘
율법의 페지와 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