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냐세여~ 아이노리^^입니다~
오타루에 있는 미요후쿠 스시집에 다녀왔어여~
오타루의 스시도오리쪽보다는 저렴하고 질이 좋다는 평을 굳게 믿고~
룰루랄라~
오타루역에서 딱 나와서 보면 큰 마트같은 건물이 보인답니다~
그쪽으로 가서 오른쪽으로 쵸큼 가다보면 주유소가 나오구여~
그 주유소에서 꺽어 아래쪽으로 쵸큼 내려가면 아케이트 상점가가 나온답니다~
아케이트 상점가에서 쵸큼 오른쪽으로 가다가 살짝 왼쪽을 보면
좁은 골목이 나오는데여~
거기로 쵸큼 들어가면 바로 미요후쿠 스시집이 나와여~
설명은 어렵지만 찾기는 쉽다는...
상점가 사람들에게 물어보면 될 듯 해여~
18시가 되지 않았는데도... 컴컴한 분위기와... 문을 닫는 상점가를 보니...
못 올 곳을 왔나?? 하는 생각이 잠깐 들기도 하지만...
꿋꿋하게 들어가봅니다~
10명도 못 앉을것 같은 작은 가게~
날카롭게 보이는 주인아저씨와 쵸큼 냉정할 것 같은 주인아줌마...
하지만... 싹싹한 친절함은 아니지만 절제된 친절함으로 정성을 다해줍니다~
어디에서 왔냐는 둥 일본어는 어디서 배웠냐는 둥 등등의 질문을 전혀 하지 않아
정말 좋았습니다... ^^
세트 메뉴는 생/상/특 세가지로~ 1300/1600/1900엔씩~
맘 같아선 3가지를 각각 시키고 싶었으나...
또 다른 먹거리를 위해 참고 참고 특으로 시켰어여~
아저씨가 뚝딱뚝딱 팔을 몇 번 움직이시더니 스시가 쨘~
스시들이 어찌나 예쁘든지 보는 순간 눈물이 핑 돌더군여~
무얼 먼저 먹을까... 어떤 순서로 먹을까 고민고민하다...
어차피 입에 들어가면 다 똑같은거... 젤 좋아라하는 새우를 마지막으로 생각하고~
하나씩 먹어주었습니다~
맛은... 표현하고 싶지 않습니다...
저의 짧은 실력으로는 표현을 할 수가 없기 때문이죠...
곤충같이 생긴 샤코 빼고는 다들 너무 맛나서 정신이 없더군여...
토로는 도쿄 츠키지 어시장에서 먹은 것보다도 더 고소했구여~
우니와 호타테 정말 달고 맛있었어여~
그리고 젤 좋아라하는 에비는... 애미애비도 못 알아볼 정도로 맛나서...
단품으로 하나 더 시켜먹었답니다~ (하나에 400엔... ㅠ..ㅠ)
예전에 스시도오리쪽에 박용하 사진이 있는 스시집에 가 보았었는데...
정말 쨉도 안 되게 미요후쿠 스시가 가격대비 완승!!
이번이 오타루 방문 5번째인데... 이 곳을 이제 알았다니...
인생 헛산것 같은 허전함과 허무함을 뒤로한 채...
내년에 꼭 다시 와야지!! 하고는 오타루와 빠이빠이했어여~
삭제된 댓글 입니다.
곤충같은 샤코말고는 완전 강추요~
역시 일본다워보이는 가게군요~~~~
넹~ 스시거리에 있는 가게들이랑은 틀렸던 것 같아여~ ^^
우와우와우와~~~
와우와우와우~~~
우와...입이 했겠다
넹~ 한 네번 정도 기절한것 같아여~ ㅎㅎ
^.^~*..............................이럴땐[아이노리]님의 가방맨(짐꾼) 이라도 하고 싶음.......................나도 좋아라 하는데.........배고파여~....
어떻게 감히... 무인도남자님을 짐꾼으로...
^.^~*................................먹고 싶은데...................담에 저도 혼자 댕겨올겁니다.........
갯가재 초밥도 맛있습니다 ^^ 오늘 거제도 항만식당에서 해물탕에 갯가재 정말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 ^^
식감이... 곤충먹는 느낌이어서... 맛을 느낄 수가 없었어여~ ㅋㅋㅋ
헐~ 사진빨인가 재료의 싱싱함이 눈으로 느껴진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