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수궁 돌담길 옆 50년 전통의 냄비우동 메밀국수 전문점 서울시 중구맛집 유림면

[마패]

덕수궁 돌담길 옆 50년 전통의 냄비우동 메밀국수 전문점 서울시 중구맛집 유림면

이문세의 광화문연가에서 나오는 덕수궁 돌담길은 사랑하는 연인들의 만남과 헤어짐이 이어지는 곳으로 요즘에는 둥둥 북소리와 함께 덕수궁 수문장 교대식이 재현되어 외국인들이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곳이다

덕수궁은 원래 성종의 형인 월산대군의 개인 저택이었는데 100년후에 임진왜란이 일어나서 경복궁이 모두 불타버리자 한양으로 환궁한 선조가 이곳에 머물면서 정릉동행궁 또는 덕수궁으로 불리게 되었다.

덕수궁 돌담길 인근을 지날 때가 있거나 덕수궁 대한문에서 진행되는 수문장 교대식을 보러 갈 때 에는 인근에 있는 냄비우동과 메밀국수 전문점인 유림면을 종종 들리곤 한다

50년이 넘게 면요리를 전문으로 내는 유림면은 처음에 명동에서 시작을 했다가 종로와 을지로를 거쳐서 지금의 중구 서소문로에 자리를 틀고 면요리를 뽑아내고 있다.

유림면의 대표메뉴는 우동과 메밀인데 그중에서도 냄비에 끓여내는 냄비우동과 온메밀은 남해바다 청정해역에서 잡은 여수산 멸치를 공수하여 끓여내는 멸치육수로 말아낸다

속이 얇은 냄비에 끓여서 나무받침대에 받쳐서 나오는 냄비우동에는 유부와어묵, 새송이버섯쑥갓과 함께 계란을 올려서 반숙으로 내오는데 우동면과 계란이 들어가 멸치육수가 약간은 걸쭉해져 맛이 풍성하다

멸치육수에 새송이버섯, 어묵을 넣고 쑥갓과 김가루를 뿌려서 메밀면을 말아서 나오는 온메밀은 진한 멸치육수가 그대로 깔끔하게 나와서 메밀면의 부드러운 맛과 함께 칼칼한 육수가 어울어진 맛이 시원해서 좋다

서울특별시 중구맛집

유림면 -냄비우동, 온메밀

서울시 중구 서소문로139-1 (서소문동 16번지) / 02-755-0659

이용시간 평일(월~금) 11:00 ~ 21:00, 주말 11:00 ~ 19:00